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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용산성당현대홈타운지역 원문보기 글쓴이: 용산성당14구역
† 루카 복음 14,7-11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진행자] 이번엔 다함께 소리 내어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다 읽은 후) 약 2분 정도 성경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묵상을 끝내고 아래의 나눔을 진행합니다)
<나눔>
① 성경 말씀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 봅시다.
② 예수님께서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③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높이는 행동을 한 적은 없는지 돌아가면서 발표해 봅시다.
03 함께 생각해 봅시다
[진행자] 오늘의 주제는 ‘잘나가는 MC들의 토크비법 2’입니다. 다음의 내용들을 다함께 살펴봅시다.
잘나가는 MC들의 토크비법 2 - ‘겸손’
웃음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은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뒤끝 없는 웃음이 남 아닌 나 자신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가장 뛰어난 MC가 바로 유재석이다. 예를 들면 M방송사의 <무한도전> 출연자들은 건방지거나, 호통을 치거나, 이리 튀고 저리 튀는 멤버들로 가득 차 있다. 그대로 놔두면 과연 방송이 가능할까 하는 수준으로 막 나간다. 이들의 장단점을 잘 살려 제각기 독특한 캐릭터로 승화시키는 건 바로 유재석의 몫이다. 그는 절대 나서지 않는다. 진행이 필요한 경우에만 출연자들의 한발 앞으로 나설 뿐 대부분의 상황에선 물러서서 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할 뿐이다. 말솜씨가 밀리거나 뒤처지는 출연자가 있으면 격려하고 조언하며 돕는다. 그리고 ‘오버’하는 출연자는 기분 상하지 않게 ‘응징’한다. 그렇다고 도망치지도 않는다. 함께 ‘몸개그’를 보여주며 철저히 망가진다. 배꼽티를 마다하지 않고 음악이 흘러나오면 다리가 풀릴 때까지 과격한 막춤을 선보인다. 이렇듯 자신을 낮춤으로 해서 상대방을 높여 주는 특유의 겸손함 덕분에, 연예인 가운데 그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얼마 전 전국의 아르바이트생 1,107명을 대상으로 ‘만약 우리 사장님이 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은 연예인’을 고르라는 설문 조사가 있었는데, 이 조사에서 최고의 사장감으로 꼽힌 사람은 다름 아닌 유재석(34.7%)이었다. |
<나눔>
① MC 유재석이 ‘최고의 사장감’으로 꼽힌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시다.
② 겸손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로의 의견을 모아봅시다.
③ 우리 가족 중에서 ‘겸손한 삶’을 가장 잘 실천하는 ‘겸손짱’은 누구인지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봅시다.
[진행자] (나눔이 다 끝난 후 다음의 멘트를 합니다) ‘함께 실천합시다’ 부분을 다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함께 실천합시다 ♡
겸손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산다. <톨스토이> 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 잡게 해주는 스승이다. <공자> 몸을 낮추는 자만이 남을 다스릴 수 있다. <명심보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한국 속담> 가장 훌륭한 지혜는 친절함과 겸손함이다. <탈무드>
사실 겸손을 실천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겸손은 자신이 겸손에 대한 말을 하는 순간 사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은 낮은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처럼 겸손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04 가족 회의 시간
[진행자] 가족 회의 시간입니다.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사항이나 논의가 필요한 일들, 가족 친지들의 생일, 축일 소식이나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 가족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자녀에 대한 훈계의 시간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05 가족 평화의 인사
[진행자] 지금부터 평화의 인사를 나누겠습니다.(온가족이 돌아가면서 포옹을 하며 평화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의 기도를 해줍니다)
06 마침기도
[진행자] 다함께 손을 잡고 주모경을 바치겠습니다.
●● 말씀나눔 l 복음 나누기 7단계
● 시작 성가와 기도
● 출석 확인과 인사 나눔
- 성가안내
10/7 271, 480 |
10/14 16, 24 |
10/21 18, 48 |
10/28 19, 406 |
□ 1단계
주님을 초대한다.
“기도로 예수님을 이 자리에 초대해 주십시오.”
□ 2단계
성경 본문을 읽는다.
- “…복음 …장을 펴 주십시오.”
- “어느 분이 …절부터 …절까지 읽어 주십시오.”
- “다른 분이 본문을 다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다른 번역본이 있으면 그것을 읽을 수도 있다.)
□ 3단계
성경 본문 중 마음에 와 닿는 단어나 구절을 선택해서 묵상한다.
-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기도하듯이 세 번씩 읽어 주십시오.
읽는 사이(약 5초 간격)에는 묵상을 위해 잠시 침묵을 지켜 주십시`오.”
(전체 본문을 다시 읽는다.)
- “어느 분이 본문을 다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 4단계
침묵하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3)분 동안 침묵하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합시다.”
□ 5단계
마음 안에 들려 온 말씀을 나눈다.
“어떤 말씀이 자신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영성 생활’이나 ‘생활 말씀’에 대한 체험을 나눌 수도 있다. 어느 참가자가 성경 구절에 대해 ‘나눔’이 아니라 ‘설명’을 하더라도, 그 ‘설명’에 대해 ‘토론’하지 않는다. 나눔의 시작은 ‘나’ 또는 ‘저’로 한다.)
해당하는 주간의 ‘함께하는 복음묵상’을 읽고 나눌 수도 있다(14-18쪽 참조).
□ 6단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토의하고 그 실천을 다짐한다.
- “지난 주(지난 달)에 실천한 우리 소공동체의 복음 활동을 나누어 봅시다.”
- “이번 주(이번 달)에 우리 소공동체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일을 정해 봅시다.”
- 본당 소식, 구역쪾반 소식 전달,
건의 사항, 기타 토의
(다음 모임 일시 장소 선정)
□ 7단계
자유롭게 청원기도나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시다.”
● 마침 성가
- 주별 복음 -
첫 째 주 10월 7일 / 연중 제27주일 루카 17,5-10 둘 째 주 10월 14일 / 연중 제28주일 루카 17,11-19
셋 째 주 10월 21일 / 연중 제29주일 루카 18,1-8
넷 째 주 10월 28일 / 연중 제30주일 루카 18,9-14 |
●● 말씀나눔 l 연중 제27주일 ~ 연중 제30주일
함께하는 복음묵상
허영엽 신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 10월 7일 연중 제27주일 루카 17,5-10
믿음의 사람
우리의 믿음이란 무엇인가? 오늘 복음 말씀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그렇다. 믿음이란 하느님께 대한 무한한 신뢰이며 무조건적 사랑이다.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은, 누가 보아도 하느님의 약속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를 신앙의 성조(聖祖)라고 부르지만, 오히려 평범한 신앙인의 모델 같다. 사실 아브라함은 하느님께 불충한 죄도 많이 지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셨다. 왜였을까?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하신 복은 그 당시 아브라함의 형편으로 보아서는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느님께 자신의 형편이나 처지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신앙이란 끊임없이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죄인인 채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중요한 것은 언제 어느 때고 하느님을 신뢰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 내 인생에서도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위로였고 힘이었다.
그러나 믿음의 생활이라고 해서 단순히 “주님, 믿습니다!”라고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 진정 믿는다면, 실제 삶이 아름답고 성스럽게 변해야 한다. 또 중요한 것이 있다. 마치 종이나 하인이 밭에서 돌아와 주인의 음식을 차려놓고 시중들 때 주인의 칭찬이나 인정을 기다리지 않는 것처럼, ‘그저 보잘것없는 종이 할 바를 했을 따름입니다.’하는 겸손한 자세를 지니는 것이다. 겸손은 신앙에서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
묵상 :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 10월 14일 연중 제28주일 루카 17,11-19
감사하는 삶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목에서 나병 환자 열 명이 달려와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며 간청하는 장면을 보았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사제에게 가는 도중에 나병이 깨끗이 낫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 중 이방인이었던 사마리아 사람 하나만이 하느님을 찬양하며 다시 예수님께 돌아와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구약성경에서는 사람이 나병에 걸리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했다(레위기 13장 참조). 그리고 나병에 걸린 사람은 그간 누렸던 삶의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진지 밖에서 혼자 살아야 했다. 그가 만약 결혼한 사람이면 자연적으로 부인은 생과부가 되고,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다. 그렇게 나병에 걸리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고통과 좌절을 겪어야 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나병이 대단한 전염성과 유전성을 가졌다고 믿었기 때문에, 큰 재앙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유다인들은 나병이 죽음처럼 회복될 수 없는 병이기에 하느님만이 고쳐주실 수 있다고 믿었다.
어떻든 나병 환자들은 예루살렘과 기타 성곽도시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 격리되어 살았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병 환자들에게, 사제에게 가서 깨끗해진 것을 보이라고 명령하셨다. 왜냐하면 나병의 치유 여부는 사제들이 확인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레위기 14장 참조).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를 고쳐주신 후에 모세의 법대로 제사장에게 회복된 몸을 보이게 하여 그들이 종교적·사회적 권리를 되찾을 수 있게 하셨다.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언제나 하느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모든 이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는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셋째도 감사를 드려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참 많은 사람들이 오늘 복음의 말씀처럼 감사드릴 줄을 모른다.
묵상 : 나는 매일 감사드리고 있는가?
• 10월 21일 연중 제29주일 루카 18,1-8
진정한 기도
“기도는 죽음이 없다. 기도하는 입술은 죽음으로 닫히며, 그것을 느끼는 심장 고동은 그칠지 모르지만, 드려진 기도는 하느님 앞에 도달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있게 된다. 그러기에 기도는 기도를 드린 사람들의 생애를 뛰어넘어 존재한다. 기도는 세대의 시간과 세상을 초월하여 살아남는다.”(E.M. 바운즈의 ‘성공적인 기도’ 중에서)
오늘 복음은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함이 모든 기도의 정점이다. 기도 중에서도 대표적이고 훌륭한 기도는,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가장 완전한 기도인 ‘주님의 기도’이다.
기도의 기본자세는 항구히 기도하는 것이다. 아쉬울 때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용기를 잃지 말고 늘 기도해야 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매일의 일상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하며, 기도로써 일을 마치라는 뜻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에 믿음과 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단순한 절규에 불과하다.
기도는 하느님과 사랑의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할 때에는 자기의 요구사항만을 늘어놓기보다,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해야 한다. 기도는 하느님께 대한 찬미,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우리가 잘못한 것에 대한 속죄와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구하는 구원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기도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며,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해야 한다. 그래서 기도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의 표현이요, 결과적으로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행위의 표현이다.
묵상 : 내가 기도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 10월 28일 연중 제30주일 루카 18,9-14
진정한 신앙생활
오늘 복음에서 두 사람의 기도 내용이 소개된다. 한 사람은 스스로 깨끗하고 의롭다고 자신하는 바리사이파 사람이었고, 또 한 사람은 모든 유다인이 경멸하던 세리, 즉 세관원이었다. 로마의 관원과 유다인들은 모두 세리를 미워하였다. 왜냐하면 세리는 유다인들로부터 세금을 거두고는 그 세금을 관원에 상납하지 않고 가로챘기 때문이었다.
바리사이파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며, 자기가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떠들었다. 그는 두 손을 번쩍 쳐들고 고개를 높이 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의 자랑만 늘어놓았다. 반면에 세리는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한 채 땅에 머리를 조아리며 하느님의 자비만을 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둘 중에서 하느님의 은혜를 받고 돌아간 사람은 죄 많은 세리였다고 결론을 내리셨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도 기도의 내용이 아니라 기도하는 이의 자세이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겸손한 사람뿐이다. 신앙생활, 기도 생활, 봉사 생활 모두가 어쩌면 자기 교만과의 싸움일 것이다. 자기 자신을 다른 이 앞에서 높이려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서는 올바른 기도도 할 수 없고, 진정한 신앙생활도 할 수 없다. 남의 인정이나 칭찬을 바라며 하는 봉사 활동은 위선에 빠지기 쉽다.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파 사람은 모든 것을 자기 중심으로 생각했지만, 세리는 하느님 중심으로 생각했다. 하느님께서는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에게 똑같은 비를 내려 주시고, 죄인에게 가혹하게 처벌하시기보다는 죄인이 회개하기를 더 기다리고 계신다. 오늘날 우리도 바리사이파 사람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우리 신앙인은 먼저 자기 자신을 낮추며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는 세리와 같은 인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묵상 : 나는 두 사람 중 누구의 모습인가?
●● 문화산책 l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매순간 삶의 중심에 예수님께서 자리하기까지 나와 이웃에게 필요한 은혜를 생동감 있게 바칠 수 있는 기도문이 조목조목 수록되어 있어 매일의 삶을 복음화 하도록 돕는다.
일상 중 어떤 상황에서나 자연스럽게 바칠 수 있는 기도문 142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 기도문들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신 주님께 찬미 드리고, 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기도를 하면서 우리가 주님과 일치하여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누구든지 쉽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하고, 나와 이웃이 기도를 필요로 할 때에는 직접 기도문을 지어 생동감 있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만트라처럼 순간을 이용하여 ‘호흡처럼 바치는 화살기도’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바칠 수 있는 기도 21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상 가운데 바치는 기도와 ‘자연을 노래하는 기도’, 외롭고 쓸쓸할 때나 화가 날 때 등 갖가지 마음 상태에서 드리는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 임신을 바라거나 자녀의 취업을 바라는 때 드리는 기도, 환자의 쾌유를 위해 바치는 ‘아픈 이웃을 위한 기도’, 항구한 믿음을 성장시켜 주는 ‘믿음의 기도’, 미사 중 ‘영성체 후 기도’로 바칠 수 있는 기도 등이 실려 있어서, 기도를 생활화하고 삶을 복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쉬운 말과 시적 운율을 살린 기도문들이 친근감을 더해 줍니다. 부록에 실린 다섯 가지 기도 실례(환자를 방문했을 때, 이사한 집에 갔을 때, 개업했을 때, 쉬는 교우를 방문했을 때, 가족이 함께 바치는 가정기도)는 본당 활동을 할 때 두루두루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입문의 : 02)944-0944 또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http://www.pauline.or.kr)
●● 소공동체 l 복음 나누기 7단계 - 제6단계(1)
소공동체
복음 나누기 7단계 - 제6단계(1)
제6단계 :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토의하고 그 실천을 다짐한다. 가) “지난 주(달)에 실천한 우리 소공동체의 복음 활동을 나누어 봅시다.” 나) “이번 주(달)에 우리 소공동체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일을 정해 봅시다.” - 무엇을 할 것입니까? - 누가 할 것입니까? - 언제 할 것입니까? |
1. 6단계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활동 보고를 하고, 활동 계획을 세웁니다. 지난 주(달) 임무에 관한 보고를 하고, 새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1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과정을 통해 소공동체는 상호간의 신뢰를 조성했고, 우리 가운데 계시는 주님을 체험했습니다. 이런 영적인 분위기 안에서 소공동체는 ‘공동체의 삶’을 주제로 토의합니다. 복음의 빛 안에서 토의하여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처리합니다.
가) “지난 주(달)에 실천한 우리 소공동체의 복음 활동을 나누어 봅시다.”
- 개인 혹은 단체로 어떤 일을 하도록 지시 받았던 사람들은 활동 결과를 보고합니다.
- 만일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을 경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해 계속 토의합니다.
나) “이번 주(달)에 우리 소공동체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일을 정해 봅시다.”
- 토의 후 참석자들은 해야 할 일을 정하고 활동을 분담합니다.
- 어떤 일이든 혼자하지 말고 여럿이 단체를 이루어 하도록 권장합니다.
- 임무를 맡은 사람들에게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청합니다.
2. 소공동체 활동은 중요하다.
■ 소공동체원들은 신앙 안에서 함께 활동해야 한다
소공동체는 복음 나누기 모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 사제직, 예언직, 왕직의 직분이 있듯, 소공동체도 작은 교회로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활동’을 해야 믿는 이들의 진정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활동하지 않으면 머리로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또 개개인에게만 활동을 맡기고, 공동으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활동은 말씀의 빛으로 대면하고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켜 나갑니다.
■ 소공동체는 본당의 말단 행정조직이 아니다
본당 소식 전달이나 모금 활동, 신자들의 건의사항 전달을 위한 행정적인 조직에만 머문다면 소공동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활동이 없는 소공동체는 성장할 수 없다
신앙의 실천인 ‘활동’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듯이, 활동 없는 소공동체도 참된 공동체가 되지 못합니다. 함께 활동할 때 공동체는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활동은 공동체 구성원을 일치시킨다
공동체 구성원의 일치는 복음 나누기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함께 땀 흘리며 서로 돕고, 이웃과 지역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 활동할 때 그 일치는 더욱 돈독해집니다.
다음 호에서는 ‘복음 나누기 7단계 - 제6단계(2)’에 관해 살펴 보겠습니다.
●● 소공동체 전례 시안 l 창조
준비물 | 성경, 촛불, 각 사람마다 찰흙 한 덩이씩, 손 닦을 수건, 찰흙을 담아 갈 봉투
음 악 | ‘오소서 성령이여’ (가톨릭 성가책 145~148번)
준비 기도
고요히 머물며, 하느님께 사랑 받은 순간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의 사랑에 자신을 맡겨 봅니다.
기도 (다함께)
하느님, 당신의 넘치는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당신께서는 저를 염두에 두셨습니다.
저는 사랑에서 왔고, 사랑으로 살며, 사랑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느님, 제가 항상 모든 피조물 안에 담겨 있는
당신의 선을 알고, 소중히 여기고, 즐기도록 하여 주소서.
저는 당신을 찬미하고 있사오니, 모든 것을 이끌어 주소서.
모든 이와 모든 것을 존중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당신의 은혜로 저를 격려해 주소서.
살아 계신 하느님,
그 무엇도 당신께 대한 사랑에서
저를 떼어 놓지 않게 하소서.
건강도 질병도, 부도 가난도, 명예도 수치도, 장수도 단명도
당신께 대한 사랑에서 저를 떼어 놓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서 의도하시고 원하시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구하거나 택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
음악
가톨릭 성가 ‘오소서 성령이여’를 함께 부릅니다.
독서 : 로마 8,18-23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
묵상
찰흙 예식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찰흙을 둥근 공 모양으로 반죽합니다. 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모양이 생각만큼 많지 않겠지만, 각자 원하는 것을 만들어 봅시다. 이 예식을 통해 진흙을 만지고 즐기는 체험을 합니다.
신앙 나눔
당신을 하느님 손 안의 진흙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으로 무엇을 만들고자 하실까요? 당신의 탄력성을 생각해 보고, 하느님의 사랑과 당신 스스로의 내적 저항 사이에서 당신이 어떤 모습으로 형성되기를 바라는지 나누어 보십시오. 만약 혼자 이 예식을 하고 있다면, 삶을 돌아보고 그것을 적어 보십시오.
기도 (함께)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신 하느님
청하오니,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빚으시는
당신의 신비 가운데 저희를 축복해 주십시오.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을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시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으로
다시 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해 주십시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화에 담긴 영성 l 로사리오 축제
알브레흐트 뒤러, <로사리오 축제>, 1506
자료 출처 : 이탈리아 피에솔레 도미니코 수도회 홈페이지
로사리오 축제
이 그림에서 ‘묵주’는 ‘장미 화관’으로 해석됩니다. 성모님의 품에 안기신 아기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오른편에 무릎을 꿇고 있는 교황의 머리 위에 ‘장미 화관’을 씌워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왼편 황제의 머리 위에 관을 씌워 주고 계시며, 성모님을 지키듯 왼쪽 뒤편에 서 있는 성 도미니코 역시 장미 화관을 누군가에게 씌워 주고 있습니다. 오른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황제 뒤에 있는 사람의 손에 무엇인가 들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천상을 상징하는 푸른색 옷을 입고 있는데,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바로 ‘장미 화관’의 전통을 이은 ‘묵주’입니다.
묵상 : 그리스도의 생애를 관상하며 고요하고 느긋하게
묵주기도를 바쳐봅시다.
●● 노년의 향기 l 노인에 대한 이해
1995년 호주 통계국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호주 노인 중 17.45%가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1인당 연간 평균 223.0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통계청의 ‘2006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활동자원봉사자 총 519,080명 중 60세 이상 노인의 자원봉사자는 28,000명, 즉 60세 이상 노인의 0.4%만이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1인당 연간 평균 20.83시간에 5.9회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균 두 달에 한 번 3.5시간씩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으로, 우리나라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이 매우 미약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보건의료수준의 진보, 경제력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인해 평균수명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1970년 99만 명이었던 65세 이상 노인의 수가 1992년에는 220만 명, 2002년에는 377만 명이었으며, 2017년에는 670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 예상됩니다. 이들 중에는 사회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건강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으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노년기 유휴인력을 노인 자신의 발전과 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하나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 기술, 지식을 타인의 복지 혹은 공익을 위한 활동에 사용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게 되고, 지식·기술·태도 면에서 자기 성장을 이루게 되며,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노인 자신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고 소외감이나 고독감을 극복하게 되는 등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 속에서 새로운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보다 넓은 시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위상을 높여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고, 젊은이를 지도·선도하고 공익사업에 유휴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환경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익숙한 생활양식을 지속시키려는 경향이 있어 협조적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봉사관리자는 노인 자원봉사자의 활동분야 배정 시 이러한 점을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라는 사랑과 봉사, 자기희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셨습니다(마르 10,45 참조). 우리의 땀과 희생이 담긴 수고와 활동들은 신앙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요소입니다. 봉사와 선한 일은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착해지고 우리 몸도 그것에 영향을 받아 신체 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물질이 생긴다는 ‘데레사 효과’나,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여한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작은 힘이 모아져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나비 효과’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봉사의 기쁨이 얼마나 큰 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조건도 보수도 없이 자유로운 동기와 참여 속에서 일어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이 사회에 진정한 공동체가 창조되는 것입니다.
노인사목부 명예기자 임승욱(하상바오로)
다음 호에서는 ‘자손들에게 뭔가 주려면’에 관한 글이 소개됩니다.
나눔 : 노(老)-노(老)케어’에 관하여 나누어 봅시다.
※ 노(老)-노(老)케어 : 노인이 노인을 돕도록 하는
‘어르신 서로 돌봄’의 뜻
●● 노년의 향기 l 아름다운 노후
서울대교구 역삼동 성당 내 한림원 노인대학 학장인 이정향 마리데레사(69, 역삼동 성당) 자매님은 34년간의 중학교 교직 생활을 교장으로 퇴임하면서, 기도모임에 열심히 임하는 것과 봉사활동의 생활화를 삶의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퇴임 후에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3년간 부모 교육에 관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퇴직자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금빛평생교육단 수료 후 부모 상담에 관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에도 배움이 필요하다고 여겨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하고 교구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학교를 수료하면서,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고 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합니다.
봉사하는 것은
받은 은혜를 되돌려 드리는 것뿐입니다.
마리데레사 자매님은 2005년 가을, 노인대학의 학장직을 권유 받아 이를 봉사의 기회로 여기고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노인대학의 모습을 구상했습니다. 수업 중에는 봉사자와 노인대학 학생 사이에 ‘선생님, 학생님’호칭을 사용하도록 하여,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 내 학생회를 조직했습니다. 또한 노인대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성경 교실, 우리 춤 배우기, 건강 체조, 노래 교실, 공작반의 동아리 활동을 만들고, 노년기의 건강생활, 여가활동, 교양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심도 있게 구성해 외부강사를 초빙하거나 본당 내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정착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마리데레사 자매님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들 사이에도 나이 격차가 심해져 서로 융화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젊은 노인과 나이든 노인을 구분하여 각자에게 맞는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효과적인가 하는 것이 자매님에게는 우선적인 과제입니다. 마리데레사 자매님은 “노인 세대들은 달팽이처럼 갇혀있는 듯 마음을 열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노인 스스로 자존의식을 가지고서, 대우 받으려고만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어른으로서 인격을 고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하며 젊은 노인들이 노인대학에 등록해 나이든 노인들과 말동무를 해드리는 것만으로도 봉사라고, 봉사의 의미를 큰 곳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은 내세울 것이 없다 하며 인터뷰 요청을 몇 번이고 사양하던 마리데레사 자매님. 주변에 정년퇴임을 한 노인들이 자신의 탈렌트를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노인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사회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합니다. “봉사하는 것은 제 자신의 정화를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지금도 가톨릭 내 노년을 위한 교육기관인 가톨릭 시니어 아카데미의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자기 개발을 하는 마리데레사 자매님. ‘은퇴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일뿐’이라는 모 방송사의 캠페인 광고 문구처럼, 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무대를 연 마리데레사 자매님에게 하느님께서 영육 간의 건강과 행복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노인사목부 명예기자 박혜연(아가다)
※ 추천해주세요!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노년의 모습-노인대학, 노인단체, 노인을 찾습니다. 사목국 노인사목부 727-2118
●● 10월 사목국 교육안내
<사목국 일반교육부>문 의 : 727-2062~3
●● 2007년 9월 구역(반)장 월례 연수
주 제 : 체험사례 발표
9월 |
오전 10:30 |
오후 2:00 |
16일(화) |
연희동 | |
17일(수) |
(봉천동) | |
18일(목) |
방배동 |
혜화동 |
19일(금) |
창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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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 |
불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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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화) |
청량리 |
천호동 |
24일(수) |
중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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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목) |
대방동 |
목동 |
26일(금) |
신천동 |
명동(가톨릭회관3층) |
<사목국 선교전례사목부>문 의 : 727-2065
●● 함께하는 여정 2단계
대 상 : <함께하는 여정> 1단계 수료자
날 짜 : 2007. 10. 11.-11. 1.(매주 목), 4주간
시 간 : 19:30~21:30
장 소 : 가톨릭회관 3층 강당
교육비 : 20,000원 (접수마감 10/4)
●● 전례학교
대 상 : 본당 전례분과위원, 전례봉사자,
관심 있는 신자
날 짜 : 2007. 10. 16.-11. 13.(매주 화), 5주간
시 간 : 14:00~16:00
장 소 : 미정
교육비 : 20,000원 (접수마감 10/9)
<사목국 가정사목부>문 의 : 727-2071 (www.ihome.or.kr)
●● 가정성화 생명수호 월례특강 및 미사
주 제 : 꿈을 통한 자기 치유 2 (고혜경 박사)
날 짜 : 2007. 10. 2.(화)
시 간 : 13:30~16:30
장 소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1층 중교육관
준비물 : 미사보, 성가책 (회비 없음)
●● 낙태치유 프로그램 및 월례미사
대 상 : 낙태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
내 용 : 생명의 소중함, 화해 및 치유 프로그램, 미사
날 짜 : 2007. 10. 9.(화)
시 간 : 13:30~16:30
장 소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B1층 소교육관 1호
준비물 : 미사보, 성가책 (회비 없음)
●● 가족관계의 상처와 치유 피정
날 짜 : 2007. 10. 11.-11. 8.(매주 목), 5주간
시 간 : 13:00~16:00
장 소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1층 중교육관
교육비 : 50,000원 (접수마감 10/9)
<사목국 노인사목부>문 의 : 727-2118
●● 노인사목후원회 후원 미사
대 상 : 노인사목후원회 회원
날 짜 : 2007. 10. 2.(화)
시 간 : 10:00
장 소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6층 소성당
문 의 : 727-2118 (노인사목부)
●● 제21회 노인의 날 경축행사
대 상 : 연합회 소속 본당 노인대학 학생 및 봉사자
날 짜 : 2007. 10. 11.(목)
시 간 : 10:00~17:00
장 소 : 임진각 평화누리
참가비 : 1인 5,000원(노인대학 봉사자 포함)
문 의 : 727-2386(노인대학연합회)
●● 노인대학연합회 봉사자 월례교육
대 상 : 연합회 소속 본당 노인대학 봉사자
날 짜 : 2007. 10. 9.(화)
시 간 : 9:30~13:00
장 소 :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
교육비 : 6,000원
문 의 : 727-2386(노인대학연합회)
●● 문해교육(성인한글교육)
대 상 : 한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운 성인, 또 한글을 더 잘 알고 싶은 성인
내 용 : 한글을 모르는 분부터 8단계로 진행, 개인별 수준에 맞게 지도
날 짜 : 매주 월,수,목 (수시접수가능)
시 간 : 10:00~12:00
장 소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교육비 : 월 10,000원 / 교재비 : 6,000원
문 의 : 727-2118 (노인사목부)
588-2001 (문해기초교육연구원)
●● 서울대교구 사목센터 안내
●● 이 달의 봉헌
경건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시냇가에 피어나는 장미처럼 번성하여라.
유향처럼 향기를 내뿜고
백합처럼 꽃을 피워라.
소리 내어 함께 주님을 찬미하고
그분의 온갖 업적을 찬양하여라.
(집회 39,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