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미 음식 배달을 하고 있는 상점
또는 배달 전문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배달대행을 이용하고 있는 음식점
또는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 상반기에 음식 배달 관련 딜리버리 사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상점주라면 배달 관련 업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메뉴와 브랜드, 상점의 위치와 유지 비용, 식재료 및 포장 부자재, 정산 및 세금 납부 등의 업무는 본인이 직접 유지하거나 또는 프랜차이즈라면 본사의 지시와 협업을 통해 어렵지 않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달 업무는 본인 배달, 직원 고용 배달, 배달 대행 업체 계약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이 중 본인 배달과 직원 고용 배달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사고 리스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출의 일정 액수가 배달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점이라면 인근의 전문 배달대행 업체와 일정한 수준의 계약을 해두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전 대덕구 및 동구, 중구에는 어떤 배달 대행 업체들이 있을까?
나이스콜 한남지사, 나이스콜 대덕송촌지사, 나이스콜 비래자양지사, 나이스콜 중구지사, 바로고 코아지사 가양용전지부, 바로고 동대전지사, 바로고 오정중리허브 한밭배달대행, 슈퍼맨 송촌지사, 굿보이 대덕지부, 윈원파트너 뜨거운형제들 뜨거운언니들 대전동구중구지부, 스피드 배달대행, 런닝맨 동대전지부, 런닝맨 동대전2지사, 런닝맨, 비래1지부, 런닝맨, 한남지부, 런닝맨 성남지부, 런닝맨, 낭월지부, 런닝맨 가오지부 및 배달대행연합 국민라이더스 가오, 생각대로 대전지사 중리송촌점, 생각대로 대전 동구점, 생각대로 가양점, 생각대로 대전지원센타, 넘버원 배달대행 대전사업본부 동구지사, 와따배달대행 대전동부지사, 홍길동 배달대행 대전 중구 동구(2021년 7월 기준 생각대로와 콜공유) 등이 있습니다. 만약 대전 동구 대덕구 중구 일대에서 배달 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음식점들이 있다면 위의 업체들 또는 유관 업체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까지는 자전거, 퀵보드,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이용한 전문 라이더들이 소속되어 배달대행을 전문적으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입니다. 이와 반대로 배달음식 플랫폼 배달의 민족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민 커넥트, 배민 라이더스, 배민1(배민원)이 있고, 배달음식 플랫폼 요기요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그리고 일편단심 한번에 한집 배달로 유명한 쿠팡 이츠 배달 파트너 등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플랫폼 배송 인력은 주요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위처럼 적지 않은 배달대행 업체들이 있는데 내가 배달 음식점 또는 전문점을 경영하고 있거나 또는 창업할 계획이라면 어떤 배달대행 업체를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고 계약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 영역을 본질적으로 장기적으로 구체적으로 다룬다면 상당한 분량의 자료와 근거 제시가 필요할 것입니다. 보통 수천만원 정도의 초기 자본이 들어가고 최소 1~2년 이상 보통 5년 정도의 인생이 걸려있는 창업이 가지는 무게를 생각한다면 정말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책임있는 선정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 글에서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니 다음과 같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예를 들어 접근해 보겠습니다.
2021년 2/4분기 기준으로
가령 대전 중리동을 사업장 소재로 출점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20대 연령층의 청년 창업, 가족 창업, 그리고 소자본 창업이라는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점 사장님들이 배달 대행 업체를 선정할 때 생각하는 부분들은 첫째 배달대행업체가 몇 명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둘째 해당 대행업체의 배달 구역은 얼마나 넓은가를 주요한 기준으로 여기고 있다고 판단 됩니다. 왜 최근 대덕구 일대 배달 전문점의 청년 창업주들이 위와 같은 기준으로 배달대행 업체를 선정하는지는 어느정도 이해할만 합니다. 그 분들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배달을 원하기 때문에 기사의 숫자 즉 규모를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여기에는 배달 기사가 많아야 배달이 빠르다는 상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배달 구역의 문제는 더 많은 신규 고객 또는 단골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더많은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신규 창업주들의 배달 업체 선정 기준의 배경에는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보여 집니다. 우리는 그러한 의지와 판단을 진심으로 존중합니다.
그러나 위의 기준들은 과연 합리적인 결과로 이어질까?
첫째 대행사의 기사가 많으면 배달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변은 '그렇다'가 아니고 "가능하다" 입니다. 배달 대행업체의 생리를 잘 알고 있거나 또는 큰규모의 배달 대행사를 1년 이상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음식점 사장님이라면 왜 그런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기사 규모가 원활한 배달과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샐러드 전문점 사장님이라면 보유 기사가 10~15명 정도인 H배달 대행사와 보유 기사가 35~45명 정도인 B배달대행사가 있다고 하면 당연히 B사를 선택할 것입니다. B사는 기사가 많으니 배차도 잘되고 픽업도 잘될 것이라고 예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만약 H사가 하루에 배달하는 양이 350~450콜인데 반해 B사의 하루 배달량은 1800~2000콜이라면 실제 배달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특히 음식 배달이 급격히 많아지거나 폭주하는 시간대의 배달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 바로 이점 때문에 대행사의 기사가 많으면 배달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그렇다'가 아니고 '가능하다'가 됩니다.
둘째 배달 구역이 넓으면 단골 고객과 매출액이 많아질까?
이 질문에 대한 우리의 답변은 '그렇다'입니다. 배달 구역이 넓으면 당연히 단골 고객을 규모를 키울 수 있고 또한 매출액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배달 대행을 이용하려는 음식점 사장님들은 배달 구역이 넓은 대행사를 찾거나 심지어 대전 전지역 배달을 원하는 경우도 가끔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달 구역을 넓혀 배달 단골을 늘리고 이를 통해 매출액을 증가시키는 것이 과연 배달 전문점 입장에서 건강하고 합리적인 선택일까? 물론 음식 메뉴의 특성과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료 등이 넓은 배달구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당히 제한적인 경우입니다. 배달 구역이 넓어진다는 것은 배달에 소요되는 조리 인력과 배달 인력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특히 넓어진 구역으로 배달 소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고객이 받은 음식의 퀄리티는 하향 평준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도 배달 전반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객의 도착지 오기재, 배달 기사의 음식 바꿈과 오배달, 상점 포장과 픽업 과정에서 누락된 품목이 있는 경우 대처하기 힘들게 됩니다.
언젠가 위의 질문과 답변들, 다시 말해 새로 오픈하는 배달 전문점 사장님들이 흔히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 실제 배달 현장에서는 상당히 다른 양태를 보일 수 있으며 심지어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큰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우리의 경험적 판단에 대해 보다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 다룰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완전히 새로운 개념과 특화된 배달 영업 스타일을 구현해 보려는 시도가 있다면 우리 나이스콜 한남지사는 언제든지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 배달점이라는 사업 영역은 그리 만만한 장사도 아닐뿐더러 이미 대전 동구 대덕구 일대는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 수백 수천개의 상점들이 수백 가지 메뉴의 음식들을 배달해 왔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도 하루 평균 8,000~12,000건에 달하는 음식과 디저트 배달이 대전 한남대 인근과 우송대 보건대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을만큼 상당한 규모를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음식 배달을 대행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말 이만큼 쉬운게 또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현실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음식 배달을 대행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이스콜 한남지사는 '가장 상식적인 보다 인간적인' 대전 배달대행 업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실제 배달 현장에서는 어떤 차이점으로 나타나는지 앞으로 차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