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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511 [지난 이야기 요약] |
[ 2015년 3월 7일, 부산에 계신 '정상에서' 님과 함께 개선된 전자의수를 테스트하던 모습 ]
"기능형 의수보다는
미관용 의수를 쓰게 되는 국내 현실"
최근에 절단장애인 분들과 대화하면서, 기능 의수보다는 미용 의수를 더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능 의수는 불편하고 무겁기에 자주 사용하지 못하지만, 일반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그들에게 '정상'인 사람으로 보여야 하기에 조금은 덜 불편한 (기능적으로는 필요 없는) 미용 의수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 Touch Bionics 사의 전자의수 iLimb - 로봇 손 형태를 강조해도 거리낌 없는 듯 하다. ]
"의수가 필요한 사람들,
전자의수는 왜 지원받기
어려운가?"
[ '사단법인 장애우권익연구소'에 올라온 근전전동의수 지급 불승인에 대한 도움 요청 글 ]
"전자의수가 필요한
그 분들의 이야기"
"55살 남자입니다. 사고로 오른쪽 팔꿈치 바로 밑 절단, 현재 일반의수를 착용하고 있는데, 저에게도 기회가 있을까요?"
"저희 어머니도 재작년 사고로 인해 양손을 절단하셨는데, 쓸만한 의수는 너무 비싸서 미관용 의수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애기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이 훗날 꼭 필요한 의수네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년 전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습니다. 장애인이 되고 보니 장애인 관련 사업들의 대부분이 후진국 수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이팅 해 주시고 불편하신 분들도 힘내십시오~~^^"
"저도 팔꿈치 아래로 양팔이 절단 되었습니다. 의수가 제작된다면 구매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33년전 사고로 왼손 손가락 3개가 절단되었습니다. 불편한 것이 너무 많아 힘듭니다."
"제 부모님도 한 손씩 프레스에 잃으셨습니다!! 잘되어서 저희 부모님도 제작했으면 하네요."
"32년 전 전기감전사고로 우측상박 절단장애인입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저희 아들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30년 동안 일반의수를 사용하시고 계세요.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오빠도 사고로 작년 어린이날에 왼손을 절단했습니다. 꼭 성공하셔서 같은 희망을 갖고 있는 분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현재 15년 째 전자의수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만들고 있으신 3D 프린트 전자의수와 비슷한 정도인데도 여전히 천만 원 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필요한 사람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어렵게 낳은 아이가 왼손 손바닥 뼈가 3개에, 손가락은 엄지만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제 4살이 된 아이는 주변에서 누가 물어보면 자랑하듯 '손 예쁘죠?' 한답니다. 이 프로젝트가 꼭 성공하길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
[ 지난 3월 초, 코엑스에서 열렸던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KIMES 2015) ]
[ 국내 보조기 제조사에서 3D 프린터로 제작한 부품 일부 (회색 부품) ]
[ 국내 보조기 제조사에서 3D 프린터로 제작한 부품 일부 (노란색 부분) ]
"집단지성과 재능기부가 만나다"
- 초기 전자의수 제작 중 3D 프린팅 커뮤니티 회원 분들의 제작 관련 조언
- 시리아 난민을 위한 의수 제작 재능기부를 준비하는 'vellab' 님과의 만남 (1월 26일)
- '3D 프린팅 의수'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된 관련학과 졸업생/재학생과의 만남 (2월 10일)
- 부산에서 전자의수를 제작하고 계신 의사 선생님 본인의 제작과정 소개 (2월 11일)
- 대전소재 대학병원에서 의지보조기 제작을 담당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연락 (2월 12일)
-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선생님의 '3D 프린팅 의수' 제작 문의 (2월 14일)
- 서울소재 대학병원에서 절단 환자를 진료하시는 의사 선생님과의 만남 (2월 17일)
- 지뢰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동아리 '인액터스' 팀과의 만남 (2월 24일)
- '3D 프린팅 의수' 제작에 필요한 원료의 후원 관련 연락 (3월 3일)
- '3D 프린팅 의수'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된 의공학과 재학생과의 만남 (3월 11일)
- 부산소재 대학병원에서 재활의학과를 담당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연락 (3월 14일)
- 뉴스펀딩 기사에 달린 약 30명의 절단/지체 장애인 분들의 사연 (2월 11일 ~ 3월 16일)
- 그 외 다수 개인 및 업체 분들의 (재능기부 또는 사업적) 협력 제안들
[ 점차 가늘고 작은 볼트를 사용하는 형태로 변화한 손가락의 모습 (위 -> 아래) ]
[ 점차 가늘고 작은 볼트를 사용하는 형태로 변화한 손가락의 모습 (오른쪽 -> 왼쪽) ]
[ 텐션 스프링과 리미트 스위치 배치를 바꾼 중간 과정 제작물
[ 내부 설계의 최적화를 위한 중간 제작물 (리미트 스위치와 스프링은 어디로 갔을까요?) ]
[ 내부 설계의 최적화를 위한 중간 제작물 (곡면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손바닥 부분의 모습) ]
[ 약간 더 간소화 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은 개선 중인 전자의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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