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일전에 글올리고 한 2주 정도 지난듯 한데..
지난 2주 동안 대구 부동산 시장에 큰변화는 없는듯 해 보이구요..
다만.. 많이 놀라고 있는점은...
투자자의 물건으로 보이는 달서구쪽 분양권이 한동안 제법 많이 쏟아졌는데..
그 물량 거의 대부분을 소화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던 지난 2주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분양권 시장도 확실히 차별화 되고 있구요..
달서구쪽 분양권은 오히려 조금 더 슬금슬금 오르는 추세이며..
(달서구쪽 분양권(특히 휴포레, 아이파크2차) 가지신 분들은.. 이진건설 만세삼창 한번 하셔도 될 듯 합니다..ㅋㅋ)
달성군쪽 분양권은 호가는 꺽이지 않는데..
거래는 많이 주춤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침산동쪽 화성, 삼정 처음 부터 너무 달리는 분위기 였기에..
조만간 조금은 꺽일것으로 예상했는데..
처음 호가에 실거주나 또는 투자자들이 수긍을 하는듯한 모양새 입니다..
화성, 삼정 적어도 여기서 더 꺽일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초기 매입하신분들은.. 축하드리고..
앞으로 마음 조금 편히 가지셔도 될 듯 합니다..
그래도.. 화성, 삼정은 확실히 투자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신규진입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절대 "방심 금물"입니다..
특정 아파트 단지를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달성군쪽 분양권 보유하신분들..
로얄동, 로얄층 아닌데.. 가격 많이 안내리고서 기존 호가에 거래하기 힘드시죠?
아마 앞으로 점점더 그럴겁니다..
적당히 먹을만큼 먹으셨으면..
매수자 있을때 빨리 정리하시는것이..
내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는 지름길일듯 합니다..
화투판에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크게 먹을려다 크게 싼다.. ㅋㅋ
지금 현시점에서 욕심과하게 부리다가는
100% 독박쓰게되어 있습니다..
화원 이진 캐스빌 청약 결과를 보고..
사실 많이 놀랬습니다..
프리미엄이 거의 없을것으로 예상되는 분양물건이기 때문에..
청약율이 높지 않을것으로 판단했었는데..
의외로 높은 경쟁률이 나와 줬네요..
제가 일전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
이진 청약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40평대입니다..
40평대는 초기 투입금액이 많고..
분양가도 높기 때문에..
거의 실수요 청약이 많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런데도 괜찮은 청약율 나오는거 보면..
너무 올라버린 30평대의 심리적 저항이..
대구 부동산 시장 전체를 꺽이게 만드는것이 아니라..
40평대로 옮겨가는 상황으로 분석 가능할 듯 합니다..
40평대 향후 전망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평당 가격 30평대와 무조건 같이 간다고 봐야합니다..
예를들어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34평 3.4억 이면..40평은 무조건 4억 이상간다는 말입니다..
지금 현시점에는 이런말 한다고 미친놈 취급하실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지금 40평대 아파트 입주 시작하는 2015년 후반 부터 보시면
그때는 제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실히 아실겁니다..
요즘 카페에 부쩍 하락글이 많습니다..
그분들 논리도 아주 설득력있는 글들이 있습니다..
물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재화의 분류방법이 있습니다..
우등재 열등재 기펜재.. 등등..
부동산 특히 아파트는 기펜재 성향이 강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더 증가하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가 더 감소하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검색한번해보시고..
저는 하락론자를 설득해서 집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락도 상승도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부동산 시장을 보시는 분들은 이것만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재 부동산 가격은 현재의 가치만을 반영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파트 가격은 무조건 미래의 가치를 선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양권 가격을 우리가 프리미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조금 비싸 보여도..
미래의 가치를 잘 판단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분명 향후 하락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폭락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폭락의 전제는 폭등입니다..
대구에 진정 폭등이 있었습니까??
2010년 이후 부터 지금까지가 폭등기 일까요??
지금까지의 폭등은..
2008년까지 폭락의 보상과정입니다..
쉽게 단정지을 순 없지만.. 실수요자들에겐 지금이 아파트 구매적기 일 수 도 있습니다.
역세권, 도심지, 신규 중소형..
실수요자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