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드로용입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한 분의 게스트, 그리고 두 분의 인턴십 학생들과 함께 전자의수를 제작했습니다.
우리의 게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국제 학교 (Jakarta International School) 에 다니는 고교생 강수민 님 입니다.
그리고 7월 한 달 동안 실습 겸 경험을 쌓고 있는 두 분은 한국복지대학교에 졸업반으로 재학 중인 강승관, 김중수 님 입니다.
- 왼쪽부터 김중수(인턴), 이상호(저 본인), 강수민 학생, 문한길 연구원, 강승관(인턴), 조하현 연구원
인도네시아의 한센병 환자를 돕고자 본인이 직접 전자의수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경제신문의 CSR 및 한경아카데미를 통해 지원을 받아 전자의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4시간 씩 6번에 걸쳐, 총 24시간에 걸친 제작 과정을 통해 저희가 최근 제품 출시 중인
전자의수 Mark 5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강수민 님은 8월에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가서 한센병 환자가 소속된 커뮤니티에 이 전자의수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으로, 곧 대학에 가기 위한 시험을 본다고 하는데, 본인은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공학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Happy 3D Printing 되세요!
PS: 아래는 관련 기사의 링크입니다.
한국 여학생, 3D프린터 전자의수 인도네시아 한센병 환자에게 선사
강수민 학생, 6회 교육 받고 직접 3D프린터 전자의수 만들어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43679
- 만드로 별에서, 만드로용 드림.
첫댓글 학생 열정이 대단하네요. ^^
마크 5가 저렇게 생겼군요.^^
건국대학교 기계공학 학부생 4학년 입니다. 관련 의수를 한번 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문의 드리면 될까요?
대단하네요.
멋진 글입니다..
열정이 대단하네요^^
열정이 대단하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