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자 나눔장터 2021'에 배우 차태현·고창석·정소민도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기증하는 등 연예계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차태현은 집업과 티셔츠를 기증했다. 차태현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좋은 물건들도 구입하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바자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차태현은 집업과 티셔츠를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위스타트
차태현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그는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고창석은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당시에 스태프분들과 함께 맞추었던 단체티"라며 후드티를 기증했다. 그는 "뮤지컬을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우 고창석은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당시에 스태프들과 함께 맞추었던 단체후드티를 기증했다. 사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위스타트
배우 정소민은 즐겨쓰던 모자와 함께 '위아자 나눔장터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라고 적힌 사인지를 함께 보내왔다.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월간 집'에 출연했던 그는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평소에 모자를 정말 좋아한다.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