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

[김판출]

대서(大暑)절기 정보

오늘(7월 22일)은

절기상 대서입니다

어제는 중복이였습니다

대서는

대한으로부터

정확히 6개월이

지난날입니다

대서 이후

20일 동안이 가장

무더운 날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대서 초후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중후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비가 때때로

온다고 했습니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라는

말은 이때를 말합니다

더위 때문에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고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고

할 만큼 비도

많이 옵니다

요즘 농촌에

가뭄은 양수시설이

잘되어 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게

비가 많이 오는

해는 벼에 이삭이

달리지 않아

벼를 붙잡고

운다고 할 정도로

벼의 냉해 병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열대야에 모기

때  들끓어 밤잠까지

설치다 보면

누적되는 피로에

불쾌지수가

인내심의 한계치를

오락가락하고 

특히 금년은

코로나 바이러스

까지 극성입니다

부산에도

거리 두기 4단계

발령 임박하다는

보도가 심심 찮케 나옵니다 

머잖아 일체의

대면 활동이 중단

될까 두렵기만 합니다

지금 이때가

온갖 과일의 값이

가장 싸다고 합니다

복숭아, 포도, 수박,

참외 옥수수, 감자,

토마토 등, 제철 과일

많이 드시고

제철 음식이며

보양식으로

기초체력을 유지하시고

행복도시회원님들의

건강 챙기시고 가내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아래시는

대서에 관한 저의 자작시입니다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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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大暑)

        시/백천 김판출

찌는 듯, 볶는 듯

물은 흙이 되고

흙은 물이 되고

풀은 삭아서

반딧불이 된다네

장마에 돌도 자라고

씨앗은 꽃이 되고

꽃은 씨앗이 되어

태반은 삭아서

거름이 된다네

천지가

적막한 한낮에

붉은 배롱나무

원추형 귤빛 태양아래

매인 염소 뿔이

촛농처럼 녹아

내리는 대서절에 

된장잠자리

한 마리 삐뚤빼뚤

고장 난 헬리콥터처럼

벽에 부디쳐 추락을 한다 

대서(大暑) 절기 정보

오늘 7월 22일은 대서입니다.

7월 26일은 중복입니다.

대서는 대한으로부터 정확히 6개월이 지난날입니다.

대서 이후 20일 동안이 가장 무더운 날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대서 초후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중후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 비가 때때로 온다고 합니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라는 말은 이때를 말합니다.

더위 때문에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고

오뉴월 장마에 돌도 큰다고 할 만큼 비가 많이 옵니다.

요즘 농촌에 가뭄은 양수시설이 잘되어 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나치게 비가 많이 오는 해는 벼 이삭이 달리지 않아

벼를 붙잡고 운다고 할 정도로 벼의 냉해 병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코로나에 열대야에 모기 때 들끓어 밤잠까지 설치다 보면

누적되는 피로에 불쾌지수가 인내심의 한계치를 오락가락하는 이즈음,

행복도시 회원님들의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빕니다.

온갖 과일의 값이 이때가 가장 싸다고 합니다.

복숭아, 포도, 수박, 참외 옥수수, 감자, 토마토 등,

제철과일 많이 드시고,

제철 음식이며 보양식으로 기초체력을 유지하시며

가내 만사 형통을 기원드립니다.

행복도시부산 환경문화 알리기 사업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