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 34세입니다.
168m. 50kg - 마른체형인데 복부비만이 있습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발이 저리고, 팔도 저리곤 합니다.
1. 섭취하는 식품(국산, 수입, 상호, 제품명(성분과 함량도 함께 써놓으면 알기 쉽겠죠?^^))
1) 고려은단 비타민C. - 1000mg
Ascorbic Acid 97%
2) 훼로모아 (보령제약) - 생체철 Ferritin 함유 빈혈예방치료제
철단백추출물 - 155mg
(페리치닉철로서 20mg)
시아노코발라민(KP) - 500ug
폴산(KP) - 800ug
3) 칼슘500 + 비타민D 복합제제 - 미국 수입품. 뉴트리션가든.
: 굴패각칼슘(소성), 비타민D3, 결정셀룰로오스,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스테아린산마그네슘
4) 혈액순환에 오메가 3가 좋다고 해서 이제 먹어보려고 합니다.
관련해서 질문글도 드렸습니다. --> http://cafe.daum.net/vi.ta.min/YAbt/13
2. 섭취하게된 이유
* 비타민C : 방송에서 섭취하라고 해서 복용중.
* 칼슘500 + 비타민D : 가끔 관절에서 뚝뚝 하는 소리가 나서..웬지 뼈가 약한거 같아서 먹습니다.
* 철분 :
2005년, 2007년 건강검진에서 빈혈수치가 12 정도 나와서, 의사선생님이 일상적인 식단으로는 개선이 잘 안되는 것 같으니
철분제를 복용하는것도 좋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달 까지는 싸구려 철분제를 복용하다가, 그게 몸에 안좋다는 얘기를 듣고
2달전부터 약사가 권하는 훼로모아를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3. 섭취 기간
비타민C : 1년
훼로모아 : 2달
칼슘 + 비타민D : 2달
4. 먹고 난 후의 현재 느낌
특별히 달라진 것 없습니다.
5. 가족별 섭취 목록
비타민C
6. 1인당 한달 평균 투자 가격대
3-4만원
7. 제품 선별 기준의 유무(정확히 알고 섭취를 시작했는지 유무)
잘 모릅니다.
8. 하루 운동량
걷는시간 30분. 간단한 스트레칭 10분 정도.
9. 흡연과 음주 유무
안합니다.
10. 나와 내 가족의 식단
식사는 담백한 한식 위주이나
모든 중금속은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철분제를 염두에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철분제를 따로 보충하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회사의 종합비타민에는 철분제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잠재독성을 갖고 있
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빈혈증상이 없고 검사로 수치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철분제재를 섭취하신다면 섭취를 중단하세요. 몇년의
시간을 두고서 검사를 했는데도 혈중 철분 함유량이 낮게 나왔다는 것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철분을 섭취한다손 치더라고 수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산화스트레스로인한 다른
질병들을 야기시킬 가능성만 키울 뿐입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빈혈증상이 있는 분들께 철분제 섭취를 권유한다면 당장
눈앞의 증상은 사라질 수 있지만, 그 뒤에는 더 심한 증상이 찾아오게 됩니다. 저에게 문의하시는 분들께는 철분제재를 권유하
지 않습니다. 원인을 제거할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원인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군(특히 B12)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철분제 섭취
를 중단하고 고용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철분 부족으로 인한 악성 빈혈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검사를 해도 철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게 됩니다.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은 관절이 약해져서 나는 소리이지 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닙니다. 뼈에서 뚝 소리가 났다면...ㅡㅡ;;;
부러진 경우나 금이간 경우이겠지요. 이 부분은 칼슘의 문제가 아니라 오메가3의 문제입니다. 양질의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
을 녹이고 두뇌나 망막에도 도움을 주지만 관절부위의 윤활유 역할도 하게 됩니다. 성인 나이 35세를 전후로 뼈의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칼슘이 필요한 시점이 된다는 뜻이고 뼈가 퇴화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반드시 칼슘
보충제를 따로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 보충제의 경우 단순히 칼슘만 들어있어서는 안되고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등이 함께 들
어 있어야 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가 2 : 1일때 세포에서 최대치로 흡수를 합니다. 또한 비타민D도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
을 줍니다. 또한 칼슘의 원료가 조개나 뼈에서 추출한 칼슘은 흡수율이 굉장히 낮고 위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위장장애를 일
으키게 됩니다. 우유에서 추출한 젖산칼슘과 탄산칼슘이 가장 흡수율이 높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 고영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부 몸밖으로 빠져나가거나 엉뚱한 곳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엉뚱한 곳에 쌓여
있다는 것은 체지방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체지방이 단순히 지방 덩어리라는 생각은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C를 1년간 섭취를 하셨는데도 몸에서 아무런 효과를 못보셨다는 것은 위와 마찬가지로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
았음을 의미합니다. 고용량의 정제된 비타민C의 경우는 상당히 빠른 피로회복의 효과를 보이고, 혈행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시력
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고용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아주 심한 생리통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부분은 '건강상담'란에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최적 섭취량'의 내용들을 읽어 보시길 바랍니
다.
글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볼때 회원님의 몸에서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는(몸에 딱 맞출 수 있는) 보충제재들은
종합비타민,종합무기질,칼슘,오메가3 등입니다. 단일제재로는 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없습니다. 만약 홍채를 직접 보게 된다면 더
정확한 내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우선은 이와 같은 내용들로도 충분히 건강상의 도움을 얻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나 혈중 철분 함유량 등등은 충분히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고, 팔다리 저림 증상도 사라질 것입니다. 또한 칼슘
부족으로 올 수 있는 각종 증상들(혈압,불면증,혈액순환장애,골다공증 등등)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