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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어휘 사전
(고사성어)검려지기(黔驢之技) (1) 보잘것없는 솜씨와 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옛 중국의 검주(黔州)에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나귀를 끌고 갔을 때, 그 울음소리가 크므로 범이 나귀를 보고 두려워하다가 나귀에게 별다른 힘이 없고 그 발길질도 신통하지 못함을 알고는 오히려 그 나귀를 잡아먹어 버렸다는 데서 유래한다. =검려. (2) 자신의 솜씨와 힘이 없음을 모르고 뽐내다가 화를 스스로 부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黔=검다, 驢=나귀
(고사성어)공명지조(共命之鳥) (국어사전) 공명지조(共命之鳥)란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그러다간 모두 죽고 만다는 뜻이다. 공명조(共命鳥)는 아미타경(阿彌陀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여러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로, 한 머리가 시기와 질투로 다른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 다 죽고 만다는 설화 속에 등장한다. 『교수신문』의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이다.
(고사성어)광풍제월(光風霽月) (1) 비가 갠 뒤의 맑게 부는 바람과 밝은 달. ≒광제. 예문) 광풍제월 넓은 천지. (2) 마음이 넓고 쾌활하여 아무 거리낌이 없는 인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황정견(黃庭堅)이 주돈이(周敦頤)의 인품을 평한 데서 유래한다. ≒광제, 제월광풍. (예문) 이순신의 의롭고 정대하고 광풍제월 같은 기상을 바라보니 오랑캐 장수 울지내는 저절로 고개가 수그러지지 아니할 수 없었다.(박종화, 『임진왜란』) 霽(제) 1. 비가 개다 2. 비가 그치다 3. 노여움 풀리다 4. 풀리게 하다
(고사성어)교편지마(嚙鞭之馬) 말이 제 고삐를 씹는다는 뜻으로,자기 친척(親戚)을 헐뜯으면 결국 자기(自己)에게 해(害)가 됨을 이르는 말
(고사성어)구인공휴일궤(九仞功虧一簣) 仞=길, 虧=이지러지다(불쾌한 감정 따위로 얼굴이 일그러지다), 부족하다. 줄다. 簣=삼태기 궤. = 일궤지휴(一簣之虧) 높이가 구인(九仞)이 되는 산을 쌓는 데에 최후의 한 삼태기의 흙을 얹지 못하여 완성시키지 못한다는 뜻으로, 오래오래 쌓은 공로가 최후의 한 번 실수나 부족으로 실패하게 됨을 이르는 말. 공휴일궤(功虧一簣) = 조금만 더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중단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애쓴 일이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는 뜻.
(고사성어)궁사멱득(窮思覓得) 온갖 힘을 다 들여 고생한 끝에 겨우 찾아냄.=窮心覓得=窮覓
(고사성어)금등지사(金縢之詞) 조선 시대에,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죽음과 관련하여 아버지인 영조(英祖)가 쓴 글. 영조는 이 글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후세에 남기도록 했으며, 사도 세자의 신위를 모신 수은묘(垂恩墓) 내부에 보관하도록 하였다. ◀‘쇠줄로 단단히 봉(封)하여 비서(祕書)를 넣어두는 상자(箱子)’라는 뜻으로, 억울하거나 비밀(祕密)스런 일을 글로 남겨 후세(後世)에 그 진실(眞實)을 전(傳)하고자 할 때 사용(使用)되는 말. ◀조선(朝鮮) 영조(英祖)가 자신(自身)의 아들이자 정조(正朝)의 아버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죽음에 관련(關聯)하여 남긴 글. 특히, 노론(老論)이 왕권(王權)을 모욕(侮辱)하여 사도세자(思悼世子)를 죽게 만들었다는 내용(內容)이 쓰인 비서(祕書)를 말한다. ◀등(縢) 月(달 월) + 絭(멜빵 권, 묶다, 돌아보다) 1. 봉하다(封--) 2. 노(실, 삼, 종이 따위를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 만든 줄), 3. 끈, 줄, 4. 행전(行纏: 바지나 고의를 입을 때 정강이에 감아 무릎 아래 매는 물건), 5. 주머니
(고사성어)기미정책(羈縻政策) 중국의 역대 왕조가 다른 민족에게 취한 간접통치책. 기(羈)는 말의 굴레를, 미(縻)는 쇠고삐를 뜻하므로, 속박하고 얽어매는 견제・통제의 의미를 가진다. 전형적인 형태는 당나라 전기에서 볼 수 있다. 명목상으로는 군현제(郡縣制)를 채택하여 부주현(府州縣)을 두고, 외족(外族)의 왕・추장을 도독(都督)・자사(刺史)・현령(縣令) 등에 임명하여 자치에 맡기고, 보호령으로서 도호부(都護府) 등을 두어 감독하게 하였다. 번창할 때는 기미부주(羈縻府州)가 856개나 되었다고 한다. 북서의 돌궐・위구르, 북동의 거란, 중앙아시아의 여러 오아시스로부터 남서의 티베트와 먀오족[苗族]의 땅까지 이런 식으로 통치하였다. 독립국으로 인정할 수도 없고, 직할령으로 만들 수도 없는 주변 민족들에 대해서 취해진 정책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지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두산백과)
(고사성어)길거민면(拮据黽勉) 몹시 애써서 일함. 拮=일하다. 바쁘게 일하다. 들어올리다. 맞서다. 据=근거(根據), 근원, 증거, 의지할 데. 기댈 곳, 의지하다. 黽=힘쓰다. 노력하다. 맹꽁이(맹) 黽勉=부지런히 힘씀. 길거(拮据)=쉴 새 없이 일을 함. 길거(拮据)하다=쉴 새 없이 일을 하다. 길거(拮据)=재정이 넉넉하지 못하여 어려운 살림을 함.
(고사성어)담박명지 영정치원(澹泊明志 寧靜致遠) 제갈량(諸葛亮)이 아들 제갈첨(諸葛瞻)에게 보낸 편지 「계자서(誡子書)」에서 “非澹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마음이 맑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멀리 내다볼 수 없다.)
(고사성어)득롱망촉(得隴望蜀) 농(隴)을 얻고서 촉(蜀)까지 취하고자 한다는 뜻으로, 만족할 줄을 모르고 계속 욕심을 부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후한(後漢)의 광무제가 농(隴) 지방을 평정한 후에 다시 촉(蜀) 지방까지 원하였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망촉ㆍ평롱망촉. 평롱망촉(平隴望蜀)=득롱망촉(농(隴)을 얻고서 촉(蜀)까지 취하고자 한다는 뜻으로, 만족할 줄을 모르고 계속 욕심을 부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사성어)미생지신(尾生之信) 1. 우직하여 융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중국 춘추 시대에 미생(尾生)이라는 자가 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한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홍수에도 피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익사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사기(史記)』의 「소진전(蘇秦傳)」에 나오는 말이다. (한자사전) 노(魯)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은 일단 남과 약속(約束)을 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성격의 소유자(所有者)였다. 어느 날, 여자와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약속(約束)했는데, 여자는 그 시간에 나타나질 않았다. ‘조금 더 조금 더’ 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소나기가 쏟아져 큰 개울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그러나 미생(尾生)은 ‘이 다리에서 만나기로 약속(約束)했으니, 이 자리를 떠날 수는 없다.’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교각(橋脚)을 붙잡고 버텼으나 급류(急流)에 휘말려 떠내려가고 말았다. 장자(莊子)는 도척편(盜跖篇)에서 ‘이런 자는 책형(기둥에 결박하여 세우고 창으로 찔러 죽이는 형벌(刑罰))된 개, 물에 쓸린 돼지, 깨어진 사발을 한 손에 들고 걸식하는 거지와 같으며, 사소한 명목에 끌려 진짜 귀중한 목숨을 소홀히 하는 자이며, 참다운 삶의 도리(道理)를 모르는 어리석은 놈이니라.’ 하고, 그 어리석음을 규탄하면서 이는 신의에 얽매인데서 오는 비극이라 했다.
(고사성어)반구제기(反求諸己) 화살이 적중하지 않았을 때 자기에게서 원인을 찾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남을 탓하지 않고 자기의 자세와 실력을 탓함을 이르는 말, 『맹자』의 「공손추(公孫丑)」에 나오는 말이다.
(고사성어)변소복사(邊韶腹笥) 상자처럼 생긴 변소의 배란 뜻이다. 책이 가득 들어 있는 책상자란 비유다. 변소복(邊韶腹) 복사(腹笥) =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해 학식이 풍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笥=상자(箱子), 대밥그릇
(고사성어)빙동삼척 비일일지한(氷凍三尺非一日之寒) 어떤 일도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 삼척지빙 비일일지한(三尺之氷 非一日之寒)이라고도 한다. '얼음이 3자나 쌓여 어는 데도 하루 동안의 추위로 얼지 않는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오랜 기간이 지나야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중국 후한(後漢)의 사상가 왕충(王充)이 지은 『논형(論衡)』 「장류편(狀留篇)」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언행이 조심성이 없고 가벼우며 급하게 승진하려는 사람은 일찍 관직에 등용될지라도 불행이 빨리 찾아온다. 일찍이 등용된 관리는 관직에서 빨리 물러난다. 강이 얼어붙는 경우는 하루의 추위 때문이 아니며, 흙이 쌓여 산을 이루는 것도 짧은 순간에 되지 않는다[河氷結合 非一日之寒 積土成山 非斯須之作]. 어질고 사리에 밝은 선비는 자기가 지니고 있는 깊은 학식과 도리가 짐이 되므로 관직에 더 늦게 등용되는 것이다.” 모든 일은 짧은 시간에 갑자기 완성되지 않고 오랫동안 힘을 기울여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두산백과) 2020년 12월 31일 노영민 실장이 물러나면서 차기 비서실장 유영민에게 한 말.
(고사성어)상유이말(相濡以沫) 이말상유(以沫相濡) 물거품을 뿜어 서로를 적시게 해 준다. 같이 곤경에 처하여 미력한 힘으로나마 서로 도와주다. 泉涸 魚相與處於陸 相呴以濕 相濡以沫 不如相忘於江湖(못이 마르면 물고기들이 진흙 위에 모여, 서로 물기를 뿜어주고 물거품으로 적셔주지만, 이는 넓은 강과 호수에서 서로를 잊고 사는 것만 못하다) 濡(유) 적시다. 沫(말) 물거품. 물방울 呴(구) 거품을 뿜다. 물고기가 물방울을 토하다.
(고사성어)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誓海魚龍動盟山草木知) 바다에 맹서하니 어룡이 꿈틀대고, 산에 다짐하니 초목이 알아듣네.(趙慶男이 亂中雜錄에서 충무공이 한산도에서 읊은 20 운의 시 중 단지 남은 한 연이라고 소개한 것이다.)
(고사성어)연옹지치(吮癰舐痔) 등창을 빨고 치질을 핡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아첨함을 비유하여이르는 말. 연(吮)=빨다(전). 핥다(연), 옹(廱)=악창, 헌데, 종기(옹), 지(舐)=핥다(지), 치(痔)=치질(치) 지독지애(舐犢之愛)= 어미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는 사랑이란 뜻으로, 부모의 자식 사랑을 비유해 이르는 말. 지치득거(舐痔得車)= 남의 치질을 핥아주고 수레를 얻는다는 뜻으로, 비열한 수단으로 권력이나 부귀를 얻음을 이르는 말.
(고사성어)엽락귀근 내시무구(葉落歸根 來時無口) 잎이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이 그 근본으로 돌아가는 이치를 이르는 말이다. 육조(六祖) 혜능(惠能)의 말씀. 나는 신주(新州)로 돌아가려 한다. 너희들은 모두 속히 배와 노를 준비하여라.” 제자들이 슬퍼하며 더 머물기를 청하는데도 대사는 말했다. “모든 부처님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시고 열반을 보이신 것은 옴이 있으면 반드시 감이 있는 것이니 이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내 이 육신도 반드시 돌아갈 곳이 있다.” 이에 제자들이 물었다. “조사께서는 이렇게 돌아가시면 언제 돌아오십니까?” 조사가 대답했다. “잎이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간다. 오는 때는 말로 할 수 없다.[葉落歸根, 來時無口.][네이버 지식백과] 엽락귀근 [葉落歸根] (두산백과) 비슷한 말에 음수사원(飮水思源)이 있다.
(고사성어)일자천금(一字千金) 『사기(史記)』 「여불위열전편(呂不韋列傳篇)」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여불위의 집은 사용인이 1만 명이나 되었다. 당시 위(魏)나라에는 신릉군(信陵君), 초(楚)나라에는 춘신군(春申君), 조(趙)나라에는 평원군(平原君),(평원군(?∼BC 251?) 중국 전국시대 말기에 살았던 조(趙)나라의 공자(公子). 맹상군 ·춘신군 ·신릉군 등과 함께 ‘사군(四君)’의 한 사람이다. 3차례에 걸쳐 재상이 되었으며, 현명하고 붙임성이 있어 식객 3,000명을 먹였다고 한다. 진(秦)나라 군대가 조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을 포위 ·공격하자, 초(楚)나라의 춘신군 및 위(魏)나라의 신릉군 등의 원조를 받아 진나라 군대를 물리쳤다.[네이버 지식백과] 평원군 [平原君] (두산백과) 제(齊)나라에는 맹상군(孟嘗君)(맹상군(?∼BC 279?)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정치인으로 이른바 ‘전국사공자(戰國四公子)’ 가운데 하나이다. 제(齊)의 왕족으로서 진(秦), 제(齊), 위(魏)의 재상을 역임하였으며, 천하의 인재들을 모아 후하게 대접하여 이름이 높았다.[네이버 지식백과] 맹상군 [孟嘗君] (두산백과)이 있어, 모두가 뜻있는 선비를 존중하고 빈객을 좋아함을 서로 경쟁하였다. 이에 여불위는 진(秦)나라가 강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들만 못한 것을 부끄럽게 여겼다. 따라서 그 또한 인사를 초치하고 빈객을 후대하기를, 어느새 그 수가 3,000명에 달했다. 이때 각 제후 밑에는 논객(論客)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순경(荀卿) 등은 저서를 내어 학설을 자랑하였다. 여불위도 자기의 빈객들로 하여금 각기 견문한 바를 저술 편집하게 하여 팔람(八覽), 육론(六論), 십이기(十二紀) 등으로 모으니, 모두 26권 20만 자가 넘었다. 그리고 천지, 만물, 고금에 관한 모든 것이 망라되었다고 자칭하며, 책을 『여씨춘추(呂氏春秋)』(『여씨춘추(呂氏春秋)』 중국 진(秦)나라 때의 사론서(史論書). 26권. 『여람(呂覽)』이라고도 한다. 진나라의 정치가 여불위(呂不韋)가 빈객(賓客) 3,000명을 모아서 편찬하였다. 『사고제요(四庫提要)』에서는 「자부(子部)」의 잡가편(雜家篇)에 수록되었는데, 도가(道家)사상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나, 유가(儒家)・병가(兵家)・농가(農家)・형명가(刑名家) 등의 설(說)도 볼 수 있다. 또한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의 시사(時事)에 관한 것도 수록되어 있어 그 시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론서이다. 내용은 「십이기(十二紀)」, 「팔람(八覽)」, 「육론(六論)」으로 나누어, 「십이기」는 춘하추동 4계절을 맹(猛)・중(仲)・계(季)의 3기로, 「팔람」은 유시(有始)・효행(孝行)・신대(愼大)・선식(先識)・심분(審分)・심응(審應)・이속(離俗)・시군(恃君)으로, 「육론」은 개춘(開春)・관행(慣行)・귀직(貴直)・불구(不苟)・사순(似順)・사용(士容)으로 나누어 논하고 있다. 이것이 완성되자 여불위는 셴양[咸陽]의 시문(市門)에 걸어놓고, 이 책의 내용을 한 자라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천금을 주겠다고 하여 완벽한 내용을 과시하였다. 한국에서도 김근(金槿)의 번역으로 1995년 민음사(民音社)에서 간행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씨춘추 [呂氏春秋] (두산백과)라고 하였다. 여불위는 이 책을 수도 함양(咸陽)(셴양(Xianyang[咸陽] 『지명』 중국 산시성(陝西省) 중앙부, 웨이수이강(渭水江)의 북쪽 연안에 있는 도시. 전국시대 진(秦)나라의 도읍이었으며, 현재 시가지 동쪽 교외에 유적이 있다. 교통의 요지로 곡물, 목화 따위의 집산지이다.)의 성문 앞에 진열하고, 제후의 나라를 돌아다닌 선비나 빈객을 초대하였다. 그리고는, “여기에 한 글자라도 덧붙이거나 깎을 수 있는 자는 상금으로 천금을 주겠다.”고 하였다. 여기서 ‘일자천금’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상금을 받아갔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절대 권력자의 자기과시 또는 유능한 인재의 확보를 위한 것이 그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단지 ‘아주 훌륭한 글’이라는 뜻으로만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일자천금 [一字千金] (두산백과)
(고사성어)정관의치(貞觀의治) (역사) 중국 당나라 태종의 치세를 기리어 이르던 말. 방현령(房玄齡) 등의 명신을 등용하여 율령 체제의 정비, 군정의 정비, 학예의 장려 따위에 힘쓰고 선정을 펴 국세를 떨쳤다. 정관은 태종 때의 연호이다. 정관지치(貞觀之治) 중국 당(唐)나라 태종의 연호인 정관(貞觀: 627∼649) 시대에 이룩한 빛나는 정치. 개원(開元: 현종의 연호 713∼741)의 치(治)와 함께 중국 역사의 황금시대로 꼽힘.
(고사성어)정관정요(貞觀政要) (책명) 중국 당나라의 오긍(吳兢)이 지은 책. 태종이 가까운 신하들과 정관(貞觀)(중국 당나라 태종 때의 연호: 627∼649) 시대에 행한 정치상의 득실에 관하여 문답한 말을 모아 엮었다. 10권. 치도(治道)의 요체(要諦)를 말한 것임.
(고사성어)제제다사(濟濟多士) 여러 선비가 모두 뛰어남을 이르는 말. 『시경』의 「대아(大雅)」 문왕편(文王篇)에 나오는 말이다. 제(濟) = 많고 성하다. ◀『시경』에 주(周)나라의 기초를 닦은 문왕의 덕을 찬양한 ‘문왕’이라는 시가 있는데, 그 시 구절에서 비롯된 말이다. 시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문왕재상어소우천(文王在上於昭于天;문왕이 위에 계시어, 하늘이 밝게 빛나시니) 주수구방기명유신(周雖舊邦其命維新;주 나라는 비록 오래된 나라이나, 그 수명은 오히려 새롭도다.) 유주불현제명불시(有周不顯帝命不時;주나라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은 하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은 때문이나) 문왕척항재제좌우(文王陟降在帝左右;문왕이 하늘에 오르내리니, 하느님이 좌우에 계시니라.) 미미문왕영문불이(亹亹文王令聞不已;문왕이 매우 부지런하시어, 좋은 칭송이 끊이지 않으니,) 진석재주후문왕손(陳錫哉周侯文王孫;주나라에 많은 복 펴시어, 문왕의 자손들 이를 누리시다.) 문왕손자본지백세(文王孫子本支百世;문왕의 자손들이 백 대토록 번성하시며,) 범주지사불현역세(凡周之士不顯亦世;무릇 주나라의 선비들도, 또한 대대로 드러나지 않으리라!) 세지불현궐유익익(世之不顯厥猶翼翼;세상에 드러나지 아니하되, 공경스럽게 보필하리니) 사황다사생차왕국(思皇多士生此王國;왕을 떠받드는 많은 선비들이, 이 왕국에 태어나도다.) 왕국극생유주지정(王國克生維周之楨;왕국에 능히 태어났으니, 오직 주나라의 기둥이로세.) 제제다사문왕이녕(濟濟多士文王以寧;훌륭한 선비들이여, 문왕이 그대들로써 편안하시겠도다.)[네이버 지식백과] 다사제제 [多士濟濟] (두산백과) ≒ 다사제제(多士濟濟).
(고사성어)종남첩경(終南捷徑) 종남첩경(終南捷經). 종남산(終南山)이 지름길이라는 뜻으로, 쉽게 벼슬하는 길을 이르는 말. 당(唐)나라 때의 노장용(盧藏用)이 전시(展試)에 낙방한 뒤 구성 가까이 있는 종남산에서 지조가 높은 체하고 은거하고 있으니, 허명(虛名)이 세상에 나서 임금의 부름을 받아 벼슬하게 되었다고 함. (두산백과) 당나라 때 노장용이라는 서생이 있었다. 그는 진사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관리로 등용되지 않자, 수도인 장안(長安) 부근의 종남산으로 들어가 은거하였다. 당시에는 세상과 거리를 두고 숨어 사는 은자(隱者)에 대하여 명리에 초연하고 학문이 높은 고매한 선비로 여기는 풍조가 있었으며, 조정에서는 그러한 은자를 초빙하여 관리로 등용하기도 하였다. 노장용은 은자로 행세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마침내 뜻한 바대로 조정의 고위 관리로 등용되었다. 그 무렵 천대산(天臺山)에 사마승정이라는 도사(道士)가 은거하고 있었다. 그는 진정한 은자로 명성이 높았는데, 조정에서 여러 차례 등용하려 하였으나 사양하였다. 한 번은 사마승정이 또 황제의 부름을 받아 하산하였다가 관직을 사양하고 장안에 며칠 머문 뒤 천대산으로 돌아가려 하였다. 노장용이 그를 배웅하여 성 밖으로 나왔다가 종남산을 가리키며 “참으로 훌륭한 정취가 있는 산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노장용의 말에는 종남산도 은거하기에 좋은 곳인데, 멀리 있는 천대산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겠느냐 뜻이 담겨 있었다. 그러자 사마승정은 차갑게 웃으며 “내가 보기에는 종남산은 단지 관리가 되는 지름길일 뿐이오.(以僕觀之, 仕宦捷徑耳)”라고 대꾸하였다. 이 말을 듣고 노장용은 매우 부끄러워하였다. 이 고사는 『신당서(新唐書)』의 「노장용전(盧藏用傳)」과 도교 서적인 『역세진선체도통감(曆世眞仙體道通鑑)』 등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종남첩경은 출세의 지름길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또 노장용의 예에서 보듯이, 편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풍자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고사성어)좌단(左袒)하다 단(袒)=웃통을 벗다. 소매를 걷어올리다. 어깨를 드러내다. 가세(加勢)하다. 편들다. 『표준국어대사전』 남을 편들어 동의하다. 왼쪽 소매를 벗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사기』의 「여후본기(呂后本紀)」에서 중국 전한(前漢) 때에, 여후(呂后)가 반란을 꾀할 때 공신 주발(周勃)이 군중(軍中)에서, 여후를 돕고자 하는 자는 오른쪽 소매를 벗고 한나라 왕실을 돕고자 하는 자는 왼쪽 소매를 벗으라고 명하자 모두 왼쪽 소매를 벗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사기(史記)』=황후 여태후(呂太后)는 고조(高祖)가 죽자 실질적인 권한(權限)을 쥐고 있다가 늙어 병이 위독하게 되었다. 여태후(呂太后)는 여록(呂祿, 趙王), 여산(呂産, 梁王)을 불러 “고조(高祖)가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한 후 중신들에게 유 씨가 아닌 자가 왕이 되면 이를 치라고 유언(遺言)을 했다. 그런데 여 씨로서 왕에 봉해진 자가 많으니 유 씨 일족은 변란(變亂)을 일으킬 것이다. 그대들은 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말고 궁중(宮中)을 지켜 여 씨 세력(勢力)에 손상이 없도록 하라.” 라고 말했다. 여태후(呂太后)가 죽자 그 위세에 눌려 있던 유 씨 일족과 진평은 여 씨 타도를 위한 계책(計策)을 논의(論議)하던 중 역기(酈寄)가 여록(呂祿)과 친한 것을 알고 그를 보내 여록(呂祿)을 달래게 했다. 무능(無能)한 여록(呂祿)은 북군의 군권을 태위인 주발에게 넘기고 말았다. 북군을 장악한 주발은 즉시 북군 군문으로 들어가 장병들에게 영을 내렸다. “여 씨를 편드는 자는 오른쪽 어깨를 벗고, 유 씨를 편드는 자는 왼쪽 어깨를 벗어라(爲呂氏右袒 爲劉氏左袒)” 이 말을 듣고 모든 병사들은 왼쪽 어깨를 벗고 유 씨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盟誓)했다.
(고사성어)천망회회 소이부실(天網恢恢疏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서 엉성해 보이지만 놓치지 않는다. 이 말은 곧 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 그물의 코가 성글지만 선악에 대한 응보를 반드시 내린다는 뜻이다. 천망회회소이불루(天網恢恢疏而不漏) 이 말은 『老子(노자)』 七十三章(칠십삼장)에 나온다. “……하늘이 미워하는 바를 누가 그 까닭을 알리요. 이러므로 聖人(성인)도 오히려 어려워한다. 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기며, 말하지 않고도 잘 대답하며, 부르지 않고도 스스로 오게 하며, 느직하면서도 잘 꾀한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커서, 성긴 듯하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회(恢)=1. 넓다 / 2. 넓히다 / 3. 광대하다(廣大--) / 4. 크다 / 5. 크게 하다 / 6. 갖추다 / 7. 갖추어지다 / 8. 돌이키다 / 9. 회복하다(回復ㆍ恢復--) / 10. 원래로 돌아가다 / 11. 익살(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하는 말이나 몸짓) 老聃(노담: 노자)이 말하기를, “그 정치가 察察(찰찰)하면 그 백성이 鈌鈌(결결)하다고 하고 또 말하기를, 하늘 그물이 크고 커서 성기어도 새지 않는다.”고 했다. ‘찰찰’은 너무 세밀하게 살피는 것을 말하고 ‘결결’은 다칠까 봐 조마조마하는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사성어)취모구자(吹毛求疵) 입으로 불어가며 털을 헤쳐서 그 속에 있는 상처를 찾아내는 것처럼, 억지로 남의 잘 드러나지 않는 허물을 들추어내는 것을 일컬는다. 『한비자(韓非子)』 대체편(大體篇)에 ‘털을 불어 작은 흉터를 찾는다.[吹毛而求小疵]’는 구절에서 나오는 말로, 남의 약점을 악착같이 찾아내려는 야박하고 가혹한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사어로는, 취멱(吹覓). 취모검부(吹毛檢膚). 취모멱자(吹毛覓疵). 취모색자(吹毛索疵). 취색(吹索). 취세(吹洗). ([네이버 지식백과] 취모구자 [吹毛求疵]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3.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고사성어)포정해우(庖丁解牛) 솜씨가 뛰어난 포정(백정)이 소의 뼈와 살을 발라낸다는 뜻으로, 신기(神技)에 가까운 솜씨를 비유하거나 기술의 묘(妙)를 칭찬할 때 비유하여 이르는 말. 포(庖)는 부엌, 요리인, 음식 등의 뜻임. ‘포정(庖丁)’(포정(庖丁) = 소나 개, 돼지 따위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백정.)은 소를 잡아 뼈와 살을 발라내는 솜씨가 아주 뛰어났던 고대의 이름난 요리인의 이름이고, ‘해우(解牛)’는 소를 잡아 뼈와 살을 발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포정해우’라고 하면 기술이 매우 뛰어남을 가리키게 되었다. ‘포정해우’는 『장자(莊子)』의 ‘양생주편(養生主篇)’에 나온다. 포정이 문혜군(文惠君)을 위해 소를 잡은 일이 있었다. 그가 소에 손을 대고 어깨를 기울이고, 발로 짓누르고, 무릎을 구부려 칼을 움직이는 동작이 모두 음률에 맞았다. 문혜군은 그 모습을 보고 감탄하여 “어찌하면 기술이 이런 경지에 이를 수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포정은 칼을 놓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반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손끝의 재주 따위보다야 우월합니다. 제가 처음 소를 잡을 때는 소만 보여 손을 댈 수 없었으나, 3년이 지나자 어느새 소의 온 모습은 눈에 띄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정신으로 소를 대하지 눈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눈의 작용이 멎으니 정신의 자연스런 작용만 남습니다. 그러면 천리(天理)를 따라 쇠가죽과 고기, 살과 뼈 사이의 커다란 틈새와 빈 곳에 칼을 놀리고 움직여 소의 몸이 생긴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 기술의 미묘함은 아직 한 번도 칼질을 실수하여 살이나 뼈를 다친 적이 없습니다. 솜씨 좋은 소잡이가 1년 만에 칼을 바꾸는 것은 살을 가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보통 소잡이는 달마다 칼을 바꾸는데, 이는 무리하게 뼈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제 칼은 19년이나 되어 수천 마리의 소를 잡았지만 칼날은 방금 숫돌에 간 것과 같습니다. 저 뼈마디에는 틈새가 있고 칼날에는 두께가 없습니다. 두께 없는 것을 틈새에 넣으니, 널찍하여 칼날을 움직이는 데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19년이 되었어도 칼날이 방금 숫돌에 간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근육과 뼈가 엉긴 곳에 이를 때마다 저는 그 일의 어려움을 알고 두려워하여 경계하며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칼의 움직임을 아주 미묘하게 합니다. 살이 뼈에서 털썩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흙덩이가 땅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칼을 든 채 일어나서 둘레를 살펴보며 머뭇거리다가 흐뭇해져 칼을 씻어 챙겨 넣습니다.” 문혜군은 포정의 말을 듣고 양생(養生)의 도를 터득했다며 감탄했다. 이처럼 어느 분야에 거의 달인의 경지에 이르러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자랑할 때, 이를 일러 ‘포정해우’라 한다. 또 포정이 문혜군을 위해서 소를 잡을 때 뼈와 살이 다치지 않도록 긍경(肯綮)을 잘 찾아 살을 잘 발라냈다는 데서 연유해, 사물의 급소를 잘 찌르고 요점을 잘 찾아내는 것을 “긍경에 닿다.”라고 표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정해우 [庖丁解牛] (두산백과) 긍경(肯綮) 모든 사물의 급소 또는 가장 중요한 곳을 일컫는 말. 긍(肯)은 뼈에 붙은 살, 경(綮)은 힘줄과 살이 얽힌 부분을 뜻한다. 『장자(莊子)』 「양생주편(養生主篇)」에, 요리(料理)의 명인 포정(庖丁)이 “문혜군(文惠君)을 위하여 소를 잡아 살을 도려낼 때, 그 기술은 긍경(肯綮)을 건드리지 않고 교묘히 도려냈다.”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사물의 급소를 잘 찌르고, 요점을 잘 찾아내는 일을 “긍경에 닿다.”라고 표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긍경 [肯綮] (두산백과) ‘긍(肯)’은 뼈에 붙은 살이고 ‘경(綮)’은 뼈와 살이 이어진다는 뜻으로, 사물의 핵심이나 일의 관건이 되는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장자(莊子)』 「양생주편(養生主篇)」에서, 포정(疱丁)이 소를 잡아 살을 도려낼 때 긍경(肯綮)을 건드리지 않고 교묘히 도려냈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표준국어대사전)
(고사성어)풍패지향(豐沛之鄕) 제왕의 고향을 이르는 말. (조선 시대에 함흥은 한 고조 유방(劉邦)의 풍패에 비유되어 풍패지향이라 하거나 줄여서 풍패라고 불렀다. 『시사저널』, 2012년 7월) “大風起兮雲飛揚(대풍기혜운비양: 센 바람이 불어 구름이 높이 날아 오르네) / 威加海內兮歸故鄕(위가해내혜귀고향: 위엄을 온 세상에 떨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 安得猛士兮守四方(안득맹사혜수사방: 어떻게 용맹한 군사들을 얻어 사방을 지킬까)”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大風歌)’다. 한나라 고조 유방(기원전 256?∼기원195)은 패현(沛縣) 풍읍(豐邑: 현재 장쑤성 평현)에서 농민으로 태어나 진시황이 죽은 뒤 혼란에 빠진 천하를 통일해 한나라 시조가 됐다. 유방은 항우와 천하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몇 번이나 항우에게 패해 궤멸될 뻔했지만 휘하 장수들의 도움을 받아 끝내 항우를 제압하고 천하를 손에 넣었다. 유방은 반란을 평정하고 돌아가는 길에 고향 패현 풍읍 즉, ‘풍패(豊沛)’에 들러 승리를 기념하며 고향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염을 휘날리며 ‘대풍가’를 뽑았다고 전한다. 새로운 왕조를 일으켜 제위에 오른 한 고조 유방은 고향 사람들에게 세금과 부역을 면제했다. 그 뒤부터 제왕의 고향을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도 전주 한옥마을에 가면 조선 왕조를 일으킨 이성계가 남원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무찌른 후 전주 이씨의 고향인 전주에 들러 종친을 불러 모아 놓고 오목대에서 대풍가를 불렀다고 한다. 그 후 태조 이성계 성씨의 고향인 전주(全州)를 ‘풍패지향’이라 한다. ◀전주 풍패지관(全州豐沛之館)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객사. 성종 2년(1471)에 전주 서고를 지은 후에 남은 재료로 지었다는 기록만 있어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각기 정면 네 칸, 측면 두 칸의 크기를 가진 박공지붕 건물과 팔작지붕 건물이 붙어 있다. 주관 앞면에 ‘풍패지관(豊沛之館)’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는데, 이는 전주가 조선 왕조의 발원지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보물이다.
(고사성어)하청난사(河淸難俟) 항상(恒常) 흐린 황하(黃河)의 물이 천년에 한번 맑아진다는 뜻으로, 기다릴 수가 없음을 비유(比喩・譬喩)해 이르는 말. 俟(사)=기다리다. 대기하다. 떼지어 가다. 성(姓)씨 기
(사자성어)가아연수(假我年數) 몇 년이라도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일. 가아(假我): (불교) 인연을 따라서 오온(五蘊)이 모여 이루어진, 일시적 육신인 나. ◀오온(五蘊)(불교) 생멸・변화하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 곧 물질인 색온(色蘊), 감각 인상인 수온(受蘊), 지각 또는 표상인 상온(想蘊), 마음의 작용인 행온(行蘊), 마음인 식온(識蘊)을 이른다. 온(蘊): 쌓다. 저축하다. 간직하다. 너그럽다. 맺히다. 모이다. 우거지다. 속내
(사자성어)강의목눌(剛毅木訥) 1. 명사 강직하고 굳세며 순박하고 말투가 어눌함. 2. 의지(意志)가 굳고 용기(勇氣)가 있으며 꾸밈이 없고 말수가 적은 사람을 비유(比喩ㆍ譬喩)함. (예시)그는 직원들에게 전란의 시대에 태어난 공자를 언급하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로 ‘강의목눌’을 제시했다.(『이데일리』 2008년 12월) (반의어)교언영색(巧言令色) (『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 ‘말을 교묘(巧妙)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민다.’는 뜻으로, 남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爲)해 교묘(巧妙)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阿諂)하는 얼굴빛.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표준국어대사전)
(사자성어)검두일혈(劍頭一吷), 검수일혈(劍首一吷) “바람이 칼자루 끝에 있는 작은 구멍을 스쳐 가는 미세한 소리”라는 뜻으로, 들어 둘 만한 가치가 없음을 이르는 말. 혈(吷)=작은 소리 혈 출전 莊子(장자) 則陽篇(칙양편)
(사자성어)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정도전(鄭道傳)은 말했다. “궁궐의 제도는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수고롭게 하고 재정을 손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고, 누추하면 조정에 대한 존엄을 보여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검소하면서도 누추한 데 이르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러운 데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정도전,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 1394) 김부식(金富軾)이 지은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百濟) 본기 온조왕(溫祚王) 조 15년 기록에 나오는 ‘춘정월 작신궁실 검이불루 화이불치(春正月 作新宮室 儉而不陋 華而不侈. 춘정월에 궁실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이다.([출처: 중앙일보] [더오래]정도전, 태조에게 “임금이 백성 괴롭히면 안 돼”,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6), 『중앙일보』, 2020.9.27)
(사자성어)경화사족(京華士族) 서울 근교에서 거주하는 근기(近畿) 남인, 소론, 북학을 수용한 노론 낙론계 학자들이 중앙학계에서 주류를 이루면서 여려 대에 걸쳐 관료 생활을 하는 가운데 성장한 집단이다. 이들 중 일부는 閥閱(나라에 공로가 많고 벼슬 경력이 많음. 또는 그런 집안, 閥族)을 형성해 京華巨族이 되기도 하였다. 在地士族
(사자성어)공구수성(恐懼修省) 몹시 두려워하며 수양하고 반성함.
(사자성어)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출전은 중국 명나라 말기 때의 문인 홍자성(洪自誠)이 지은 『채근담(菜根譚)』이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이다. 줄여서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고도 한다. 대인춘풍(待人春風)대기추상(待己秋霜) 사람을 모실 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고 자기의 몸가짐에 대해선 서리처럼 엄격하라.
(사자성어)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온갖 政事를 친히 보살핌 萬機는 정치상의 온갖 중요한 기틀. 임금의 정무. 여러 가지 정사.
(사자성어)만신창이(滿身瘡痍) 瘡(부스럼 창), 痍(상처 이) 온몸이 성한 데 없는 상처(傷處)투성이라는 뜻으로, 아주 형편(形便)없이 엉망임을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사자성어)사자상승(師資相承) 스승이 제자에게 학예를 이어 전함
(사자성어)선망후실(先忘後失) 주삼락사(丢三落四) = 듀산라쓰 자꾸 잊어버리기를 잘함. 주(丢)는 내던지다. 내버리다. 내버려 두다. 방치하다. 선망후실(先忘後失) 자꾸 잊어버리기를 잘함. 주삼락사(丢三落四) = 중국어 발음 ‘듀산라쓰’ = 잘 빠뜨리다. 이것저것 잘 잊어버리다. 건망증이 심히다. 실수가 많다. = 丢三拉四 = 丢三忘四
(사자성어)소장지변(蕭牆之變) 담장 안에서의 변란. ① 침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난 변사. ② 형제간의 싸움을 이르는 말. 소장(蕭墻)은 임금과 신하(臣下)가 만나는 곳에 친 병풍임. 소장지란(蕭牆之亂), 소장지우(蕭牆之憂), 자중지란(自中之亂)
(사자성어)양묘회신(良苗懷新) 좋은 싹이 새 기운을 머금다.(새싹에 새 기운이 가득하다) 도연명의 시 구절
(사자성어)양봉음위(陽奉陰違)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내심으로는 배반함.=면종복배(面從腹背).
(사자성어)어차어피(於此於彼; 어차피(於此彼)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 =어차피. 예문)흘리고 쏟고 엎지르는 것은 술이 흔한 탓도 있겠지만 어차어피 남이 대는 술이니 아껴 무엇 하랴는 태도로…. 변영로, 『명정 40년』
(사자성어)완연장사(蜿蜒長蛇) “완연(蜿蜒)하다”는 “벌레 따위가 꿈틀거리듯이 길게 뻗어 있는 모양이 구불구불하다.”라는 뜻이다. 장사(長蛇)는 “크고 긴 뱀”이란 뜻과 아울러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선 모양을 이르는 말”이란 뜻이다. 장사진(長蛇陣)은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선 모양을 이르는 말”이란 뜻으로 장사(長蛇)와 같은 뜻이다.
(사자성어)운산무소(雲散霧消) 구름이 흩어지고 안개가 사라진다는 뜻으로, 걱정이나 의심 따위가 깨끗이 사라짐을 이르는 말. うんさんむしょう
(사자성어)유리개걸(流離丐乞)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며 빌어먹음. = 유리걸식 개(丐)는 ‘빌다’, ‘구걸하다’, ‘걸인’이란 뜻 좌고우면(左顧右眄)
(사자성어)유사지추(有事之秋) 급하거나 비상(非常)한 일이 일어날 때. =유사시. (예시) 성문 앞에는 유사지추에 출동할 수 있는 병력이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 험구・악담을 하지 못하여 병이 날 지경이거든 험구・악담을 하되 일단 유사지추에는 당자를 맞대 놓고도 감히 해댈 수 있는 정도에 국한하도록 힘쓸 것을…. 이양하, 『이양하 수필선』 추(秋)=가을, 때, 시기
(사자성어)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시며 그 근원을 생각하다. 근원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비슷한 말에 엽락귀근(葉落歸根)이 있다.
(사자성어)인정욕구(認定欲求) 타인에게서 자신의 존재 가치 따위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사자성어)재지사족(在地士族) 조선 시대에, 향촌 사회에 머물러 있던 지식 계층 흔히 양반을 일컬음. 경화사족(京華士族)
(사자성어)주삼낙사(丢三落四) 듀산라쓰 = 선망후실(先忘後失): 자꾸 잊어버리기를 잘함. 주(丢)는 내던지다. 내버리다. 내버려 두다. 방치하다.
(사자성어)준답배증(噂沓背憎) 눈앞에서는 친한 체하며 수다를 떨고, 돌아서서는 욕함. 준(噂)=준(譐) 이야기하다, 수군거리다. 답(沓)=합하다, 겹치다
(사자성어)중구삭금(衆口鑠金) 여러 사람의 입이 쇠도 녹인다는 뜻. 鑠(삭) 녹이다. 녹다. 铄(삭)
(사자성어)지지지지(知止止止) 그침을 알아 그칠 데 그친다는 말. (출전 도덕경 44장)
(사자성어)지지지지(至知至之) 나아갈 때를 알아서 나아감.
(사자성어)척당불기(倜儻不羈) 뜻이 크고 기개가 있어서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음. 倜=기개(氣槪) 있다. 높이 들다. 儻=빼어나다. 뛰어나다. 羈=굴레(마소의 머리에 씌워 고삐에 연결한 물건), 말고삐, 단속하다.
(사자성어)천학지어(泉涸之魚) 곤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서로를 도와준다는 뜻. 물이 마른 샘의 물고기란 뜻에서,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 편에 나오는 말로, 물이 마른 샘의 물고기들이 서로 물을 뿜어 적셔준다는(相濡以沫) 데서, 곤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서로를 도와준다는 뜻이 된다.
(사자성어)학우등사섭직종정(學優登仕攝職從政)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직분을 맡아 정사에 참여한다. 논어(論語) 자장편. 천자문(千字文) 39일에 ‘배우고서 여유가 있으면 벼슬에 올라 직책을 갖고 정사(政事)에 종사한다.’
(사자성어)학철부어(涸轍鮒魚) 수레바퀴 자국에 괸 물에 있는 붕어라는 뜻으로, 매우 위급한 처지에 있거나 몹시 고단하고 옹색한 사람을 이르는 말. ≒철부(轍鮒), 학부(涸鮒). 학철(涸轍) = 수레바퀴가 지나간 곳에 물이 괸 것. 또는 그것이 말라 생긴 바큇자국. 涸 = 마르다.
(사자성어)항려지년(伉儷之年) 장가들고 시집갈 나이. 항려(伉儷)=남편과 아내로 이루어진 짝.
(사자성어)호약이천(好約易舛) 좋은 약속은 쉽게 어그러짐. 舛: 어그러지다. 틀리다. 어지럽다. 잡되다.(준)
(어휘)교초(翹楚) 잡목 무더기 속에 높이 자란 가시나무라는 뜻으로, 여럿 가운데에서 뛰어남. 또는 그런 사람이나 사물. 翹(1. 꽁지깃(새의 꽁지와 깃을 아울러 이르는 말) / 2. 꼬리 / 3. 머리꾸미개 / 4. 무성(茂盛)한 모양 / 5. 악기의 이름 / 6. 도리어, 반대로 / 7. 뛰어나다 / 8. 우뚝하다 / 9. 들다, 들어올리다 / 10. 발돋움하다 / 11. 위태하다(危殆--) / 12. 게시하다(揭示--: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붙이거나 내걸어 두루 보게 하다) / 13. 치켜세우다) 楚(1. 초나라(楚--), 나라의 이름 / 2. 회초리 / 3. 가시나무 / 4. 매(사람이나 동물을 때리는 막대기, 방망이 따위) / 5. 아름다운 모양 / 6. 우거진 모양 / 7. 매질하다 / 8. 아프다 / 9. 괴롭다 / 10. 늘어놓다 / 11. 산뜻하다 / 12. 곱다 / 13. 우거지다) (예문) 문장도 좋고 언변까지 좋아서 어느 좌석에 끼든지 한몫 볼 만하고 그 외의 두 사람도 다 평산 선비의 교초들이었다.(홍명희, 『임꺽정(林巨正)』)
(어휘)뇌명(雷名) 세상에 널리 드러나 알려진 이름. 남의 이름을 높여 이르는 말
(어휘)언월(偃月) 음력 보름 전후의 반달.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 칼날 부분이 반월형이며, 칼에 용이 새겨져 있고 긴 손잡이를 가진 대도(大刀)를 말한다. 그리고 ‘언월(偃月)’이란 반달 모양을 가리킨다. 언월도는 당・송 때에 출현했는데, 훈련할 때 사용하여 위엄과 웅장함을 보이는 것으로 실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네이버 지식백과]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소설 삼국지 용어.인물사전, 2000. 7. 20., 나관중, 김구용)
(어휘)영절스럽다 아주 그럴 듯하다.
(어휘)임협(任俠) 약자를 돕고 강자를 물리치는 정의감이 있음. 용맹스럽고 호협(豪俠)한 사람. 임협하다 = 약자를 돕고 강자를 물리치는 정의감이 있다. 예시)그 아이는 임협한 것이 장수의 기질을 타고났다. ◀의협(義俠) = 정의를 위하여 강자에 맞서서 약자를 도와주는 의로움이 있음. 또는 그런 사람.
(어휘)장팔사모(丈八蛇矛) 여덟 길이 되는 세 모가 난 창. 긴 세모창. (예시)丈八蛇矛銕鍛鞍塞外追斬戎王頭(장팔사모철단안 새외추참융왕두 ; 장팔사모에 쇠로 된 안장으로, 국경을 넘어 오랑캐 왕의 목을 벨 수 있었으리.)<申從濩家有一馬甚駿∼作詩而記之>[네이버 지식백과]장팔사모[丈八蛇矛] (한시어사전, 2007. 7. 9., 전관수)
(책)담헌서(湛軒書) 조선 후기의 실학자 홍대용의 문집. 원본은 숭실대학교 기독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과학 기술에 대한 탐구나 국제 관계에 대한 인식을 잘 살펴볼 수 있다. 湛 = 괴다(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즐기다. 술에 빠지다. 탐닉하다. 잠기다. 맑다. 담그다.
(책)담헌설총(湛軒說叢) 조선 영조 때 홍대용이 쓴 연경(燕京) 견문록. 연경에 이르는 도중의 풍물, 중국인들과의 문답, 인물평 따위를 수록하였다. 6권 6책.
(책)수진본(袖珍本) 소매 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든 책.≒수진(袖珍).
(책)수택본(手澤本) 되풀이하여 읽어서 그 사람의 손때가 묻은 책. 생전에 소중히 여기던 책. 어떤 사람이 여러 가지 것을 참고로 써넣은 책.
(책)저본(底本) 문서의 초고(草稿)
(책)희구본(稀覯本) 후세에 남아 전하는 매우 드문 책. 희구서(稀覯書). 覯=(우연히)만나다. 이루다. 구성하다. 합치다. 혼인하다. ∼지다. ∼게 되다. ∼을 당하다.
(한자 불교)시적(示寂) 부처, 보살, 또는 고승의 죽음. ≒ 귀원(歸元), 귀적(歸寂), 입적(入籍), 천화(遷化)
(한자 불교)아사리(阿闍梨) 『불교』 제자를 가르치고 제자의 행위를 바르게 지도하여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승려. ≒궤범사, 규범사, 도려, 도리, 사리. 산스크리트어 ācārya 아사리판
(한자 불교)화염지옥(火焰地獄) = 초열지옥(焦熱地獄) (불교) 팔열 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살생, 투도(偸盜), 사음(邪淫), 음주, 망어(妄語) 따위의 죄를 지은 사람이 가는데, 불에 단 철판 위에 눕히고 벌겋게 단 쇠몽둥이로 치거나, 큰 석쇠 위에 얹어서 지지거나, 쇠꼬챙이로 몸을 꿰어 불에 굽는 따위의 형벌을 준다는 지옥이다.=초열지옥.
(한자 인명)진회(秦檜: 1090∼1155) 자 회지(會之). 강녕(江寧: 현재의 南京) 출생. 1115년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고, 1131년 이후 24년간 재상의 자리에 있었다. 그 동안 남침을 거듭하는 금군(金軍)에 대처하여, 철저한 항전을 주장하는 군벌이나 명분론・양이론(攘夷論)의 입장에서 실지(失地) 회복을 주창하는 이상주의 관료 등의 여론을 누르고, 1142년 화이허강[淮河]・친링산맥을 잇는 선을 국경으로 하여, 금과 남송이 중국을 남북으로 나누어 영유하기로 합의하였다. 그 조건으로 송나라는 금나라에 대하여 신하의 예를 취하고(후에 叔姪로 고침), 세폐(歲幣)를 바쳤다. 유능한 관리였으나 정권유지를 위해 ‘문자의 옥(文字의 獄)’을 일으켜 반대파를 억압하였으므로, 민족주의・이상주의를 내세운 후세의 주자학파(朱子學派)로부터는 특히 비난을 받았다. 그의 손에 옥사한 악비(岳飛)가 민족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데 반하여, 그에게는 간신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문자의 옥(文字의 獄)’= 청(淸)나라 강희(康熙)・옹정(雍正)・건륭(乾隆) 연간(1662∼1795)에 일어난 필화(筆禍)사건. 1662∼1795년, 대명세사건, 사사정사건. 사상통제적(思想統制的) 조치, 금서(禁書)의 발표, 필화사건은 중국 역대의 모든 왕조에서 흔히 나타난 현상으로 청나라에만 국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때에 특히 심한 이유는 청나라가 한족(漢族)의 사상・전통과는 다른 만주인(滿洲人)왕조였기 때문이며, 당시 한족에게 팽배한 양이사상(攘夷思想)을 꺾으려는 청의 노력 때문이다. 옹정제는 『대의각미록(大義覺迷錄)』을 저술하여 청나라, 즉 만주 왕조의 정통성(正統性)을 주장할 정도였다. 필화사건의 예로는, 강희시대인 1711년 저술한 『남산집(南山集)』에 명나라의 연호를 사용하여 일족(一族)이 모두 사형된 대명세(戴名世)사건, 옹정시대인 26년 향시(鄕試)에 출제한 ‘유민소지(維民所止)’라는 글 속에 옹정제를 참수(斬首)하려는 의도를 풍자하였다는 이유로 그의 무덤을 파헤치고 일족도 투옥된 사사정(査嗣庭)사건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이런 사건은 건륭시대에 가장 많았고, 가경(嘉慶) 연간 이후에는 고증학(考證學)의 융성 등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한자 책)유몽기담(牖蒙奇談) 유몽(牖蒙)은 牖는 牗의 본자. 牖= 들창=들어서 여는 창, 깨우치다
(한자 책)정유집(貞蕤集) 정유(貞蕤)는 박제가(朴齊家)의 호. 『정유집(貞蕤集)』은 박제가의 시문집. 유(蕤): 드리워지다. 초목의 꽃(이 드리워진 모양)
(한자) 경품(景品) (1) 특정한 기간 동안 많은 상품을 팔고 손님의 호감을 얻기 위해, 일정한 액수 이상의 상품을 사는 손님에게 곁들여 주는 물품. (2) 어떤 모임에서 제비를 뽑아 선물로 주는 물품.
(한자) 교정진물(矯情鎭物) 감정을 억제하며 사물을 태연하게 대함.
(한자)가납(嘉納) 1) 옳지 못하거나 잘못한 일을 고치도록 권하는 말을 기꺼이 받아들임. ≒가납기언(嘉納其言). 2) 바치는 물건을 기꺼이 받아들임. (예수님은 으뜸이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 하셨다. 하지만 ‘성공한 목사’는 지금 누리는 복락이 자신의 기도를 하느님이 가납(嘉納)하신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김택근의 묵언: 저주의 굿판 뒤에는 누가 있는가, 『경향신문』, 2020.08.22)
(한자)각축전(角逐戰) 서로 이기려고 다투어 덤비는 싸움. 축록전(逐鹿戰) = 사슴을 뒤쫓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제위나 정권 따위를 얻기 위한 싸움을 이르는 말.
(한자)각축전(角逐戰) 서로 이기려고 다투어 덤비는 싸움. 축록전(逐鹿戰)=사슴을 뒤쫓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제위나 정권 따위를 얻기 위한 싸움을 이르는 말.
(한자)侃侃諤諤(간간악악) 侃諤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간악(侃諤)은 ‘성격이 곧아 거리낌 없이 바른말을 함’이란 뜻이다. 간악하다는 ‘성격이 곧아 거리낌 없이 바른말을 하다.’란 뜻이다. 일본어에서도 かんかんがくがく[侃侃諤諤]로 ‘기탄없이 논의함. 직언함’이란 뜻으로 쓰인다. 간(侃)=굳세다. 강직하다. 악(諤)=곧은말하다. (기탄없이)바른말을 하다.
(한자)奸惡(간악) 간사하고 악독함
(한자)감하(感荷) 입은 혜택을 고맙게 여김. “주의하여 주시면 이에 더한 감하(感荷)가 없겠나이다.”
(한자)거와(苣萵)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경엽은 어긋나고 근생엽은 큰 타원형이다. 초여름에 연누런빛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작은 수과(瘦果)를 맺는다. 잎은 쌈을 싸서 먹는다. 유럽이 원산지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상추.
(한자)거총(据銃) 사격할 때 목표를 겨누기 위하여 총의 개머리판을 어깨 앞쪽에 대라는 구령. 또는 그 구령에 따라 행하는 동작. 据=근거, 근원, 증거, 의지할 데, 기댈 곳, 의지하다. 의탁하다.
(한자)검수(黔首) 검은 두건을 쓴 머리라는 뜻으로, 일반 백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대 중국에서 평민들이 머리에 검은 두건을 쓴 데서 비롯된 말이다.(『표준국어대사전』) “관(冠)을 쓰지 않은 검은 머리”라는 뜻으로, 일반(一般) 백성(百姓)을 이르는 말. = 검려(黔黎) 검다(검), 검다, 많다, 늙다, 미치다, 민중(려)
(한자)경(耕)=경(畊) 밭을 갈다. (농사에)힘쓰다. 농사짓다. 노력하다. 생계를 꾸리다.
(한자)경애(境涯) 처하여 있는 환경이나 처지.
(한자)관략(冠略) =관생(冠省) 인사말을 생략한다는 뜻으로, 편지나 소개장 따위의 첫머리에 쓰는 말.
(한자)관록(貫祿) 어떤 일에 대한 상당한 경력으로 생긴 위엄이나 권위. 관록 있는 정치가. 관록을 보이다. 관록이 붙다.
(한자)관부(官府) 관아(官衙)
(한자)광정(匡正) rectify(수정하다. 교정하다. 고치다). 匡(광)=바르다. 바로잡다. 바루다. 잘못된 것이나 부정 따위를 바로잡아 고침
(한자)구집(鳩集) 한데 모음. =구취(鳩聚)
(한자)기부채납(寄附採納)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무상으로 사유재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채납(採納)=의견을 받아들임. 사람을 골라서 들임.
(한자)나이 희수(喜受=㐂壽): 77세, 산수(傘壽): 80세, 미수(米壽): 88세, 졸수(卒壽): 90세, 백수(白壽): 99세, 이모지년(二毛之年): 32세, 흰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는 뜻. = 이모(二毛) 나이 희수(喜壽, 㐂壽)=77세, 산수(傘壽)=80세, 미수(米壽)=88세, 졸수(卒壽, 卆壽)=90세, 백수(白壽)=99세, 이모지년(二毛之年)=32세. 센 털이 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는 뜻
(한자)난장(亂場) (1)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난장판. (2) 『역사』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질서 없이 들끓어 뒤죽박죽이 된 곳. 난장(亂場)판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그런 상태. ≒깍두기판, 난장, 난판.
(한자)노노(呶呶)하다 구차한 말로 자꾸 지껄이다. 노노발명(呶呶發明) = 여러 말로 구차하게 변명함
(한자)녹록하다((碌碌하다/錄錄하다) (1) 평범하고 보잘것없다. (2)(흔히 뒤에 부정어와 함께 쓰여)) 만만하고 상대하기 쉽다. 녹록(碌碌)=碌: 푸른 돌. (구리에 낀)녹, 용렬(庸劣)하다. 녹록(錄錄)
(한자)단장취의(斷章取義) 『문학』 남이 쓴 문장이나 시의 한 부분을 그 문장이나 시가 가진 전체적인 뜻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인용하는 일. 또는 그 인용으로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합리화하는 일.
(한자)담락(湛樂) (1) 오래도록 즐김. (2) 평화롭고 화락하게 즐김. 담(湛)=괴다(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즐기다. 술에 빠지다. 탐닉(耽溺)하다. 더디다. 느릭하다. 침(沈)=잠기다,
(한자)담마기금(擔麻棄金) 삼[麻]을 택하고 금(金)을 버린다는 뜻으로, 하찮은 것을 택하고 귀한 것을 버림을 이르는 말. 先聞固執人 擔麻棄金愚 麻價不如金 抛金癡擇貧 전공가석(前功可惜)의 마음으로 값싼 삼을 계속 지고 가면서 금(金)을 버리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이다. 2021년 5월 19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봉축사로 한 말이다. 전공가석 ① 애써 하던 일을 중도에 그만두거나 보람 없이 헛되이 되었을 때 그전에 들인 정성이 아깝다는 말. 애써 한 일이 보람 없이 됨. ② 무슨 일을 잘해서 功(공)을 쌓은 사람이 도중에 어떤 잘못으로 비난을 받게 되면 전날의 功名(공명)이 아깝다는 말.
(한자)담수(淡水) 강이나 호수 따위와 같이 염분이 없는 물. =민물. 담수(湛水)=(1) 괸 물. (2) 저수지나 댐 따위에 물을 채움.
(한자)도규(刀圭) 예전에, 가루약을 뜨던 숟가락. 병이나 상처를 고치는 기술. 또는 의학에 관련되는 기술 = 의술(醫術) 刀圭界=刀圭家 - 의사들의 사회. 의사 사회. 조고(操觚) = 글자를 쓰는 패를 잡다는 뜻으로, 문필에 종사함을 이르는 말 참조
(한자)도산검수(刀山劍樹) (1) 칼을 심어 놓은 것 같은 산수라는 뜻으로, 몹시 험하고 위험한 지경을 이르는 말 (2) 가혹한 형벌
(한자)도습(蹈襲)하다 1) 옛 정책, 수법, 방식 따위를 그대로 본받아 좇다. = 답습(踏襲)하다, 연습(沿襲)하다, 인습(因襲)하다. 2) 남의 말이나 글을 따다가 쓰다. = 초습(剿襲)하다. (1) 남의 것을 덮쳐서 빼앗거나 하여 자기 것으로 하다. 2) 남의 말이다 글을 따다가 쓰다.) ‘先躅의 蹈襲할 것이 업고 成典의 依據할 것이 업다.’(六堂學人, 「처음 보는 純朝鮮童話集」, 『동아일보』, 1927.2.11)
(한자)도장 깨기(道場깨기) 유명한 도장을 찾아가 그곳의 실력자들을 꺾는 것처럼, 특정 분야에서 어려운 장벽이나 기록 따위를 넘는 일.
(한자)독수독과(毒樹毒果) 독이 든 나무의 열매에도 독이 있다는 뜻으로, 법에 어긋난 방법으로 얻은 증거는 증거로 인정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한자)둔찬(遁竄) 도망쳐 숨음. 둔찬(遁竄)하다=도망쳐 숨다 遁= (둔) 숨다. 달아나다, 피하다, 도망치다, 회피하다. (준) 뒷걸음치다, 머뭇거리다. 서성거리다 竄(찬)= 숨다. 달아나다. 도망치다. 숨기다.
(한자)몰서(沒書) 신문, 잡지 등에 투고한 것이 실리지 못하고 마는 글. 주소, 성명이 적히지 않아서 전하거나 돌려보낼 수 없는 편지
(한자)무고(誣告)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 고소(告訴)하거나 고발(告發)하는 것
(한자)무고(無辜) 잘못이나 허물이 없음. 辜=허물, 죄, 재난, 처벌하다.
(한자)무망(務望) 꼭 해 달라고 힘써 바람
(한자)무망(無望) 무망하다. 희망이나 가망이 없다.
(한자)무문곡필(舞文曲筆) 붓을 함부로 놀리어 왜곡된 글을 씀. 또는 그렇게 쓴 글.≒무문.
(한자)무학대사(無學大師) 시안견유시(豕眼見惟豕) 불안견유불(佛眼見惟佛)
(한자)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요약)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다는 말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편 상(上)에 나오는 말이다. 맹자는 성선설(性善說)을 바탕으로 인(仁)에 의한 덕치(德治)를 주장한 유가(儒家)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어느 날 제(濟)나라 선왕(宣王)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백성들이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지내면 왕도의 길은 자연히 열리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뜻있는 선비만 가능한 일입니다. 일반 백성에 이르러서는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방탕하고 편벽되며 부정하고 허황되어 이미 어찌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들이 죄를 범한 후에 법으로 그들을 처벌한다는 것은 곧 백성을 그물질하는 것과 같습니다(無恒産而有恒心者 唯士爲能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苟無恒心 放僻邪侈 無不爲已 及陷於罪然後 從而刑之 是罔民也). 그리고는 이어서 “어떻게 어진 임금이 백성들을 그물질할 수 있습니까?” 하고 반문하였다. 임금의 자리는 하늘이 내린 것이라는 생각이 통하던 시대에, 백성을 하늘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얼마만큼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 정치의 요체이며 백성들의 실생활을 돌보는 것이 임금의 도리라고 설파한 것이다. 맹자의 이러한 생각은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한 깊은 통찰력의 결과로, 역사상 혁명의 주체는 항상 중산층이었다는 사실과 일치하고 있다. 오늘날도 국민들의 생활 안정이 통치의 근본이라는 의미에서,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는 식으로 자주 인용된다.[네이버 지식백과] 무항산무항심 [無恒産無恒心] (두산백과)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약민즉무항산 인무항심 ; 만약 백성들이 일정한 재산이나 생업이 없으면, 그로하여 항심이 없으니)(『맹자(孟子)』 양혜왕상梁惠王上) *항심(恒心) :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 불변의 양심. 무항산자무항심(無恒産者無恒心 ; 항산이 없는 사람은 항심이 없다). 瘦氓長戍役 恒産罄誅求(수맹장수역 항산경주구 ; 파리한 백성들은 오랫동안 병역에 끌려 가고, 항산은 토색討索질에 바닥났네.)(한수(韓脩) 송경상도안렴강부령送慶尙道按廉康副令)[네이버 지식백과] 항산 [恒産] (한시어사전, 2007. 7. 9., 전관수)
(한자)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卷氣) 손재주가 아니라 문자의 향기와 책의 기운이 밴 작품을 이르는 말이다. 시서화(詩書畵)는 책을 많이 읽은 문인사대부만이 그 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아들 김상우에게 우봉 조희룡(趙熙龍: 1789∼1866)에 대해 “조희룡 같은 무리는 나에게 난 치는 법을 배웠지만, …가슴속에 문자기(文字氣)가 없어서…”(그러나 조희룡의 『석우망년록』에는 “글씨와 그림은 모두 손재주다. 재주가 없으면 총명한 사람이라도 종신토록 배워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손끝에 있는 것이지 가슴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론을 폈다. 문인사대부라도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서화가를 능가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라며 비판한 데서 유래한다. 추사는 작품을 평가할 때의 지론으로 “서화를 감상하는 데는 금강안(金剛眼) 혹리수(酷吏手) 같아야 그 진가를 가려낼 수 있다.”고 하였다. ‘문자향서권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이다. 제주도 유배생활 중인 스승을 위해 변함없이 서적을 보내준 제자 이상적(李尙迪: 1804∼1865)의 절개를 칭송하며 그려준 그림이 ‘세한도’이다. 금강안 혹리수 사찰을 수호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의 눈처럼 무섭게, 그리고 세금을 거두는 혹독한 세무관리의 손끝처럼 치밀하게 서화를 감상해야 한다는 의미.
(한자)문장(紋章) 국가나 단체 또는 집안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상징적인 표지(標識). 도안한 그림이나 문자로 되어 있다.(표준국어대사전) coat of arms = arms. (pl.)coats of arms. the royal coat of arms = 왕실의 문장
(한자)반간계(反間計) = 반간책(反間策). 두 사람이나 나라 따위의 중간에서 서로를 멀어지게 하는 술책 = 이간책(離間策)
(한자)방날(放埒) 말이 담을 벗어났다는 뜻으로, 제멋대로 놀아나거나 주색에 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날내(埒內): 경계의 안쪽. 일정한 테두리의 안 埒 담장, 울타리 랄(날)
(한자)방알(防遏) 들어오지 못하게 막음, 또는 틀어막거나 가려서 막음. = 방색(防塞) 알(遏) = 1. 막다, 저지하다(沮止--) / 2. 가리다, 은폐하다(隱蔽--) / 3. 끊다, 단절하다(斷切ㆍ斷截--) /4. 해치다(害--), 손상시키다(損傷---)
(한자)배계(拜啓) ‘절하고 아뢴다’는 뜻으로, 한문 편지 첫머리에 의례적으로 쓰는 말
(한자)배상(拜上) ‘절하고 올림’의 뜻으로, 편지 끝의 자기 이름 밑에 쓰는 말
(한자)번병(藩屛) (1) 울타리나 대문 앞의 가림 담장. (2) 『역사』 왕실이나 나라를 수호하는 먼 밖의 감영이나 병영. 번(藩)은 울타리, 경계, 영역이란 뜻
(한자)법문(法門) (불교)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교법을 이르는 말.
(한자)벽사진경(辟邪進慶) 나쁜 귀신을 쫓고 경사스러운 일로 나아감을 이르는 말. 벽사(辟邪) =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
(한자)벽제(辟除) (역사) 지위가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 구종(驅從) 별배(別陪)가 잡인의 통행을 금하던 일. ≒전도벽제(前導辟除). 요갈(邀喝)
(한자)병장기(兵仗器) 예전에, 병사들이 쓰던 온갖 무기. 장(仗) = 의장(儀仗), 무기(武器), 병장기(兵仗器), 호위(護衛), 의지(依支)하다
(한자)복고(腹稿) 글로 옮기지 아니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함. 또는 그런 내용.
(한자)복서(卜筮) 팔괘, 육효, 오행 따위를 살펴 과거를 알아맞히거나, 앞날의 운수・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 = 점 서(筮) = 점. 점치다
(한자)비변(鄙邊) 보잘것없는 곳이라는 뜻으로, 자기가 사는 곳을 낮추어 이르는 말. =비지(鄙地). 비처(鄙處)
(한자)빈마(牝馬) 다 자란 암말.=피마(피馬).
(한자)사단(四端)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마음. 『맹자(孟子)』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仁)에서 우러나오는 측은지심, 의(義)에서 우러나오는 수오지심, 예(禮)에서 우러나오는 사양지심, 지(智)에서 우러나오는 시비지심을 이른다. ◀측은지심(惻隱之心)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을 뜻한다. 수오지심(羞惡之心) :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사양지심(辭讓之心) :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을 뜻한다. 시비지심(是非之心) :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을 뜻한다. 이토 도가이(伊藤東涯)가 1718년경에 쓴 『고금학변(古今學變)』을 보면, 공자의 경우에는 ‘인, 의, 예, 지’를 이야기하지 않고 ‘인(仁)’만 언급했다. 맹자는 논쟁을 좋아했기 때문에 순자나 묵자에 대항하기 위해 ‘인의(仁義)’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순자에 대해 성선설을 제시한 것도 논쟁에서 생겨난 설이고, 묵자를 해치우려면 ‘인’만으로는 안 되어서 ‘인의’를 이야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묵자의 ‘겸애(兼愛)’ 사상은 보편애 일변도라서 맹자는 ‘의’라는 것을 하나 더 언급하여 차별애의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그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맹자가 사단을 설명할 때, 예컨대 “측은지심은 인(仁)의 단(端)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다른 세 가지도 갖추지 않으면 안 되어서 ‘인’이 ‘인의’에서 ‘인의예지’로 맞춰진 것이라는 것이다. 한대에는 이에 ‘신(信)’이 추가되어 사덕에서 ‘오상(五常)’ 즉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떳떳한 도리로 확장된다. 그래서 오규 소라이는 맹자가 논쟁을 위해서 성인(聖人)의 도(道)를 상대화시켜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유학에 있어 맹자부터는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공자의 ‘인’에서부터 ‘인의’가 되고, ‘인의예지’가 되고 다시 ‘인의예지신’이 되자 오륜오상이나 음양오행이라는 개념이 마치 처음부터 유교철학이었던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고,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한자)사단(四端) 사양지심(辭讓之心) 사단(四端)의 하나. 겸손히 남에게 사양하는 마음을 이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예에서 우러나온다.
(한자)사단(四端) 수오지심(羞惡之心) 사단(四端)의 하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이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의에서 우러나온다.
(한자)사단(四端) 시비지심(是非之心) 사단(四端)의 하나.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을 이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지에서 우러나온다.
(한자)사단(四端) 측은지심(惻隱之心) 사단(四端)의 하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이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인에서 우러나온다. ≒측심.
(한자)사령(辭令) 임명・해임 따위의 인사에 관한 명령 사(辭) = 말씀. 핑계. 사퇴하다. 알리다. 청하다. 사양하다.
(한자)사숙(私淑)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음.
(한자)사적(私覿) 사사로이 임금을 뵘. 벼슬아치가 사사로이 동료를 만나는 일.
(한자)삼간지제(三間之制)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말년에 평생 얻은 것들을 정리하고 몸만 겨우 들일 만한 작은 집에 머무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황의 도산서원(陶山書院)(경북 안동시 도산면), 송시열의 남간정사(南澗精舍)(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조식의 산천재(山天齋)(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등 소위 ‘삼간지제(선비의 집은 3칸을 넘지 않아야 한다.)’의 정신을 남긴 집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노은주, 임형남의 『집을 위한 인문학』 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자)삼릉경(三稜鏡) 프리즘(prism)(광선을 굴절・분산시킬 때 쓰는, 유리나 수정 따위로 된 다면체의 광학 부품.) 능(稜) = 모나다. 모. 모서리 릉. 능선(稜線)-산등성이를 따라 죽 이어진 선(線)
(한자)상재(上梓) 상목(上木) 책 따위를 출판하기 위해 인쇄에 붙임. 상재되다. 상재하다. 상자(上梓) = 상재(上梓)의 원말. 재(梓) = 가래나무, 목수, 목공, 나무 그릇, 판목(板木)
(한자)서기(庶幾) 어느 한도에 매우 가까운 정도로. =거의.
(한자)서기지망(庶幾之望) 거의 이루어질 듯한 희망.
(한자)석감(石鹼) 비누. 감(鹼)=소금기, 잿물 감
(한자)선진배후수(先進排後受) 먼저 물건을 바치고 나중에 값을 받는 일. ≒선진배.
(한자)세화(歲華) = 세월(歲月)
(한자)소견법(消遣法) 마음을 붙이어 세월을 보내는 방법. 소견(消遣)=소일(消日) 다른 두령들은 다 각각 자기 처소르 돌아가고 이봉학이와 서림이 두 사람이 뒤에 남아서 바둑으로 소견하고 있는 중에…(홍명희, 『임꺽정』)
(한자)소원수리(訴願受理) 訴願은 하소연하여 바로잡아 주기를 바람. (법률)행정 관청의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으로 권리와 이익을 침해 받을 때에, 그 상급 관청에 대하여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을 청구하는 일. 현재는 소원법이 폐지되고 그 대신 행정 심판법이 제정되어 소원이 행정 심판으로 바뀌었다. 하급자가 기업이나 조직 내부의 불합리함이나 고충을 알려 이를 바로잡기를 청하면 상급자 또는 상급 부서에서 이를 받아들여 처리함. 또는 그런 일.(우리말샘) 受理는 서류를 받아 처리함. ‘받아들임’, ‘받음’으로 순화.
(한자)수치(綬幟) 유공 단체를 포상할 때 주는 끈으로 된 깃발. 綬 = 끈. 인끈(실을 땋은 끈). 幟 = 기, 깃발, 표지(標識), 기치(旗幟) (예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게 삼정검(三精劍: 육군・해군・공군의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사람에게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 삼군이 일체가 되어 호국, 통일, 번영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의미가 있다.)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한자)승홍수(昇汞水) 『약학』 이염화수은의 수용액.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기물(器物)의 살균이나 피부 소독에는 0.1% 용액, 매독성 질환에는 0.2% 용액을 쓰며, 점막이나 금속 기구를 소독하는 데는 적당하지 않다. 염화수은(鹽化水銀) 승홍수(昇汞水) 이염화수은의 수용액. 강력한 살균력이 있어 기물(器物)의 살균이나 피부 소독에는 0.1% 용액 사용. 홍(汞)=수은(水銀)
(한자)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 어린 비둘기는 재를 넘지 못한다. 경험이 부족한 젊은 사람은 나이 든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한자)아관박대(峨冠博帶) 높은 관과 넓은 띠라는 뜻으로, 사대부의 의관이나 차림을 이르는 말
(한자)안치(安置) 유배지에서 거주의 제한을 가한 流配刑罰. 絶島安置, 圍籬安置(加棘安置), 栫棘安置(栫은 울타리 천), 本鄕安置 등이 있다.
(한자)앵매도리(櫻梅桃李) 벚꽃을 벚꽃답게, 매화는 매화답게, 복숭아꽃은 복숭아답게, 자두꽃은 자두꽃답게 핀다. 여러 개성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답게 꽃을 피우고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 인간화합의 사회요 평화의 요체라는 의미이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의 말이라 한다.
(한자)얼무적(孼無嫡) 매사에 분명치 않음을 이르는 말. 얼(孼) = (孽 = 孼의 속자)
(한자)얼자(孽子) 얼자(孼子) 양반과 천민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들. 서자(庶子) = 양반과 양민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들 = 별자(別子), 외자(外子), 첩자(妾子)
(한자)여력(餘瀝) (1) 먹고 남은 술이나 음식. (2) 남을 대접할 때에 자기 집의 술이나 음식을 낮추어 이르는 말. 소파의 『사랑의 선물』에 김기전(金起瀍)의 서문이 있는데, “(전략)한갓 남의 餘瀝을 바다 간신간신히 지내가는 사람이라 하면 그의 子女로 태여난 그 少年의 身勢가 果然 어ᄯᅥ하겟습니ᄭᅡ”(1쪽)라 하였다. 瀝(력) 스미다. 듣다(비 등이 떨어지다), 쏟다. 맑은 술, 약주, 찌꺼기
(한자)渕 못(연). 淵과 동자(同字). 일본 동화가 중에 마부치 레이유(馬渕冷佑=馬淵冷佑)
(한자)연부연납(Postponement of Tax Payment, 年賦延納) 조세의 일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는 제도. 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일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는 제도이며, 납세의무자가 납세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부연납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납세담보를 함께 제공해야 하며, 연납에 따른 가산금(이자)을 부담해야 한다.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금액에 한하여 연부연납 허가일 이후 최장 5년에 걸쳐 분할납부 할 수 있다. 단, 가업상속재산일 경우에는 연부연납 기간을 확대하여 장수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까지는 관할구청에서 연부연납의 허가를 득한 후 2년이 되는 날부터 5년에 걸쳐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나, 2018년부터는 3년 거치 최장 10년 납부로 기간이 확대됐다. 상속재산 중 가업상속재산의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허가를 득한 후 3년이 되는 날부터 최장 12년까지 분할납부였으나, 2018년 이후에는 5년 거치 최장 20년까지 납부가 가능해졌다. 또한 2017년까지는 가업용 자산을 일부 처분하거나 더 이상 종사하지 않고 지분을 매각하는 등 가업상속공제의 사후관리 위반 사유가 발생하면 연부연납이 취소되었으나, 2018년부터는 가업 중단(사업 폐지, 가업 미종사) 등의 경우에만 연부연납을 취소하도록 규정이 완화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부연납 [Postponement of Tax Payment, 年賦延納] (두산백과)
(한자)연색(鳶色) 약간 검은빛을 띤 갈색 =다갈색(茶褐色)
(한자)연석(緣石) 차도와 인도 또는 차도와 가로수 사이의 경계가 되는 돌. 연(緣) = 가장자리, 가선(-線)(옷 따위의 가장자리를 다른 헝겊으로 가늘게 싸서 돌림. 또는 그 헝겊.)
(한자)연수(淵藪) 못(연), 늪, 덤불(수) 못에 물고기가 모여들고, 숲에 새와 짐승이 모여드는 것처럼 여러 사물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문)문화유적의 연수인 경주. 그곳은 예전부터 질 좋은 목재의 연수로 유명했다. 성균관은…인재의 연수인데, 지금 장서가 얼마 되지 아니하여 이들이 불편해합니다.(번역 성종실록)
(한자)연총(淵叢) 못에 물고기가 모여들고, 숲에 새와 짐승이 모여드는 것처럼 여러 사물이나 사람이 모이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대학의 연구원은 학자의 연총이므로 그 존재 이유는 무엇보다 학문 탐구에 있을 것입니다.
(한자)연하(嚥下) 꿀떡 삼켜서 넘김. (의학) 입속에 있는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제1단계는 혀가 음식을 목구멍으로 밀어 넣는 수의적인 동작이지만, 그다음부터 위까지 들어가는 제2단계와 제3단계는 근육의 반사적 동작이다. = 삼키기.
(한자)염연하다(恬然하다) 욕심이 없이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다. 비슷한말: 염담하다(恬淡하다/恬澹하다), 염아하다(恬雅하다)
(한자)영매(英邁)하다 성질이 영리하고 비범하다. 예문) 1. 아이는 참으로 영매하여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았다. 2. 너무 딱딱하고 멋대가리 없는 얘기만 구질구질하게 늘어놓아, 영매하시고 활달하신 상감의 심기를 혹시나 그르쳤을까 두려운 마음 가눌 길이 없나이다. 서기원(徐基元)의 「마록 열전」
(한자)예하(猊下) (1) 부처나 보살이 앉는 자리, (2) 고승(高僧)을 높여 이르는 말, (3) 승려에게 편지를 보낼 때, 받을 사람의 이름 밑에 써서 경의를 나타내는 말. 예(猊) = 사자, 부처의 자리, 고승의 자리
(한자)외설(猥褻) (1) 사람의 성욕을 함부로 자극하여 난잡함. (2) 매우 무람없음. 설(褻)=1. 더럽다 2. 추잡하다(醜雜--) 3. 음란하다(淫亂--) 4. 음탕하다(淫蕩--) 5. 업신여기다 6. 깔보다 7. 무람없다(무례하다) 8. 얕보다 9. 친압하다(親狎--: 버릇없이 너무 지나치게 친하다)
(한자)요갈(邀喝) 귀인(貴人)의 행차(行次)에 앞장서서 행인(行人)들에게 조심시키는 사람.(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음) 벽제(辟除) 邀=맞다. 맞이하다. 만나다, 마주치다, 요구하다. 부르다, 초래하다. 벽제소리(辟除소리) = 『역사』 벽제할 때에 ‘에라 게 들어섰거라.’, ‘물렀거라.’ 따위로 외치며 잡인의 통행을 금하던 소리. (참고 어휘)인갈(引喝) = 예전에, 지위 높은 사람이 지나갈 때 앞에서 행인이 길을 비키도록 외치던 일. 두 사람이 의장(儀仗)을 잡고 엄숙하게 외쳤다.(표준국어대사전)
(한자)요격(邀擊) 공격해 오는 대상을 기다리고 있다가 도중에서 맞받아침. ≒ 요액(要扼), 요파(邀破). (예문)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다. 액(扼) = 잡을 액. 1. 잡다, 2. 누르다, 3. 움켜쥐다, 4. 가지다, 5. 멍에(쉽게 벗어날 수 없는 구속이나 억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자)요량(嘹喨)하다 소리가 맑고 낭랑하다. 嘹喨(요량) = 울다 료, 소리 맑을 량(양) (소리가)맑고 멂 유량(嚠喨) 음악 소리가 맑으며 또렷함.
(한자)용훼(容喙) 얼굴 용. 부리 훼(부리 달) 입을 놀림. 옆에서 말참견(말參見)을 함.
(한자)우체국(郵遞局) 체(遞)= 갈리다. 두르다. 갈마들다(서로 번갈아 들다). 전하다. 역말. 역참
(한자)위곡(委曲) 자상(仔詳)하다. 자세한 사정이나 곡절. 위곡하다: 자세하고 소상하다. 위곡히(부사). 그에게 약속을 어긴 사정을 위곡하게 써 보냈다/ 심재상. 상훈의 위곡한 상주로 천행 칙령의 반포를 정지하게 되매...(민태원, 월남 선생의 일화)
(한자)위하(威嚇) 힘으로 으르고 협박함. =위협(威脅). 위혁(威嚇). 하(嚇)= 웃음소리, 감탄사, 웃다. 혁(嚇)=성내다, 위협하다. 무섭게 하다. 무서워하다.
(한자)유량(嚠喨) 음악 소리가 맑으며 또렷함. 嘹喨(요량) = 울다 료, 소리 맑을 량(양) (소리가)맑고 멂
(한자)유미(牖迷) 어리석은 사람을 깨우쳐 일깨워 줌
(한자)유민(牖民) 국민의 지혜를 깨우쳐 줌
(한자)유서(宥恕) 너그럽게 용서함 유서(宥恕)하다 너그럽게 용서하다. 비슷한 말: 관면(寬免). (법률)상대편의 비행을 용서하는 감정을 표시하다. 유(宥)= 1. 너그럽다, 2. 용서하다(容恕--), 3. 너그럽고 어질다, 4. 돕다, 보우하다(保佑--), 5. 보좌하다(補佐・輔佐--), 6. 사로잡히다, 국한되다(局限--), 7. (식사나 술을)권하다(勸--), 8. 심원하다(深遠--), 넓고 깊다, 9. 오른쪽
(한자)유액(誘掖) 유액(誘掖)하다. 이끌어서 도와줌.
(한자)이사(頤使)하다 사람을 마음대로 부리다. 턱으로 부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한자)인환(引換) 서로 맞바꿈. 상환(相換), 교환(交換)의 옛 용어.
(한자)인환(人寰) 인간의 세계. 환(寰)은 경기(京畿) 고을(천자가 직할하던 영지), 천하(天下), 인간(人間) 세상(世上), 에워싸다 등의 뜻이 있다.
(한자)재래(齎來)하다 어떤 원인에 따른 결과를 가져오다. 齎 = 1. 가져오다 2. 가져가다 3. 주다, 보내다, 증여하다(贈與--) 4. 가지다, 지니다 5. 갖추다, 대비하다(對備--) 6. 휴대(携帶)하는 물건(物件) 7.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모양 a. 탄식하다(歎息・嘆息--)
(한자)저립(佇立) 우두커니 머물러 섬
(한자)저어(齟齬하다) (1) 익숙하지 아니하여 서름서름하다. =서어하다. (2) 뜻이 맞지 아니하여 조금 서먹하다. =서어하다. 저어하다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다.
(한자)저해(沮害) 막아서 못 하도록 해침. 조해(阻害) = 저해(沮害) 격조(隔阻):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통하지 못함 = 소조(疏阻) ‘소조(蕭條)하다’는 고요하고 쓸쓸하다.
(한자)적닉(覿匿) 숨어 있는 사람을 찾음
(한자)적면(覿面) 눈의 앞. 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가까운 곳.=눈앞. 적(覿)은 보다, 만나다 적 적면(覿面) 覿(볼 적) 1. 보다, 만나다, 뵈다 2. (눈이)붉다 3. 멀리 바라보다 4. 멀리 바라보는 모양. 초삼월혜부적(初三月慧婦覿)=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며느리라야) 본다. 음력 초사흗날에 뜨는 달은 떴다가 곧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표준국어대사전)
(한자)적면(覿面) 눈의 앞. 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가까운 곳. =눈앞. 아주 가까운 장래. =눈앞. 적(覿)= 보다, 만나다. 뵈다. 초삼월혜부적(初三月慧婦覿)=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며느리라야) 본다. 음력 초사흗날에 뜨는 달은 떴다가 곧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표준국어대사전)
(한자)적조(積阻) 서로 연락이 끊겨 오랫동안 소식이 막힘. 積阻(적: 쌓다. 阻: 막히다)
(한자)栴檀(전단) 단향목(향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향나무.
(한자)畠 밭 전. 畑과 동자. 화전 전.
(한자)정한-하다(精悍하다) 날쌔고 용감하다. 허리를 굽히고 페달을 밟는 폼이 흡사 웅크린 표범처럼 정한해 보인다.(홍성원, 「육이오」) (비슷한말) 효한하다(驍悍하다/梟悍하다) 悍(한): 사납다, 억세고 모질다, 세차다, 빠르다, 날래다, 성급하다, 날카롭다 “ゲルマン人は、チュートン族中でも、最も精悍、勤勉なる民族で”(蘆谷重常의 『세계동화연구』, 156∼157쪽)
(한자)조계(租界) (concessions in China) 『역사』 19세기 후반에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중국을 침략하는 근거지로 삼았던, 개항 도시의 외국인 거주지. 외국이 행정권과 경찰권을 행사하였으며, 한때는 28개소에 이르렀으나 제이차세계대전 이후에 폐지되었다. (표준국어대사전) 중국(中國)에서 아편(阿片・鴉片) 전쟁(戰爭) 이후(以後), 개항(開港) 도시(都市)에서 외국인(外國人)이 그들의 거류(居留) 지구(地區) 안의 경찰(警察) 및 행정(行政)을 관리(管理)하는 조직(組織) 및 그 지역(地域). 1845년 영국(英國)이 상하이(上海)에 창설(創設)한 이래(以來) 한때는 8 개국(個國)이 28 개처에 설치(設置)하였으나 제2차 대전(大戰) 이후(以後)에는 폐지(廢止)되었음. 정식(正式) 명칭(名稱)은 공관 거류지(共菅居留地) 또는 전관거류지(專管居留地)(네이버사전) 조약에 의해 한 나라가 그 영토의 일부를 한정하여 외국인의 거주와 영업을 허가한 땅. 국제법상 보통 거류지(居留地)라 부르며, 중국에서는 특히 조계라 한다. 18세기 중엽 광동(廣東)에 설치된 것이 처음인데, 본격적으로는 아편전쟁(1840) 후 1845년 영국이 상해에 둔 것이 최초다. 그 후 천진(天津)・한구(漢口)・하문(廈門) 등 개항장에 조계가 설치되었으며, 특히 청・일전쟁 후 크게 늘어나 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8개국의 조계가 무려 28개에 달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맺은 강화도조약(1876)에 의해 부산 등 3개 개항장에 일본의 조계가 설정되었다. 조계에는 그 나라의 행정권이 없고 조약국의 행정권이 행해지며 치외법권도 인정되어, 실질적으로는 조차국의 주권을 침해, 제국주의 국가의 경제적 침략의 기지가 되었다. 조계에는 행정이 한 조약국에 속하는 전관조계, 몇 나라에 속하는 공동조계・공관조계가 있다.(한국근현대사사전, 2005.9.10, 한국사사전편찬회) 조(租)=조세(租稅), 벼, 겉곡, 임대료, 징수하다. 세들다. 빌리다. 화(禾)+조(且)(관청에 바치다란 뜻을 가진 ‘조’가 결합하여 ‘관청에 보내는 벼’란 뜻이다. 조세(租稅)=국가 또는 지방 공공 단체가 필요한 경비로 사용하기 위하여 국민이나 주민으로부터 강제로 거두어들이는 금전. 전관조계(專管租界) =『법률』 외국 영토에서 어느 한 나라의 행정권, 경찰권 따위가 행사되는 지역. =전관 거류지. (표준국어대사전) 공동조계(共同租界) =「1」 『행정』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외국인 거주 지역. 조약에 의하여, 여러 나라가 외국의 일정한 지역을 빌려 자국의 국민들을 거주하게 하고, 공동으로 행정권과 경찰권을 행사한다. =공동 거류지. 「2」 『정치』 19세기 후반에 중국의 개항 도시에 있던 여러 외국인의 공동 거주 지역. 중국 정부와 조약ㆍ협정을 맺어 설정한 지역으로, 그 지역 안에서 외국인은 자치적 행정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표준국어대사전)
(한자)조고(操觚) 글자를 쓰는 패를 잡다는 뜻으로, 문필에 종사함을 이르는 말. 붓을 잡아 글을 씀. 문필(文筆)에 종사(從事)함. 고(觚)는 네모진 나무 패. 중국(中國)의 고대(古代)에 여기에 글자를 적었음. 操觚界(조고계) = 문필(文筆)에 종사(從事)하는 사람들의 사회(社會). 신문(新聞)・잡지(雜誌)의 기자(記者)・편집자(編輯者)・평론가(評論家)・문필가(文筆家) 들의 사회(社會)를 이르는 말. 도규(刀圭) 참조
(한자)족출(簇出) 떼를 지어 잇달아 생겨나옴
(한자)종람소(縱覽所) 신문이나 잡지 따위를 갖추어 놓고 누구든지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 놓은 곳
(한자)종파(宗派) (1) 종가(宗家)의 계통을 지파(支派)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예) 종파를 나누고 문중을 따지고, 모두 이 나라의 비극은 종가를 중심해서 벌어진 것 같았다. (정한숙, 「고가」, (2) 같은 종교의 갈린 갈래. =교파. (예) 어떤 종파를 가릴 것 없이, 오늘날 종교가 종교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요인은…. (법정, 『무소유』 (3) 『불교』 불교의 갈래. 석가모니가 입멸한 후에 교의(敎義), 행사(行事), 작법(作法) 따위에 따라 갈라졌다. ≒종문. 종파적(宗派的) 종파의 성격을 띤 것.
(한자)준순(逡巡) (나아가지 못하고)뒤로 멈칫멈칫 물러남. 어떤 일을 단행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함. 逡=뒷걸음질치다. 돌다
(한자)지진두(地盡頭) 여지가 없이 된 판국. 시기가 절박하게 된 상태. 중아에서 멀리 떨어져서 바다와 접한 변두리의 땅.
(한자)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바람이 세게 불어야 강한 풀임을 안다는 뜻으로, 위급하거나 곤란한 경우를 당해 봐야 의지와 지조가 굳은 사람을 알 수 있게 됨을 비유하는 말.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
(한자)집지(執贄/執質) 집지하다: 예전에 제자가 스승을 처음 뵐 때에 禮幣를 가지고 가서 경의를 표하던 일. (역사) 신하가 임금을 만날 때 예물을 가지고 가서 경의를 표하던 일. 禮幣: 고마움과 공경의 뜻으로 보내던 물건. 贄는 폐백. 면회할 때 가지고 가는 예물 등의 뜻이다. 質(지): 폐백, 예물의 의미가 있다.
(한자)찬연(燦然)하다 (1) 빛 따위가 눈부시게 밝다. (2) 어떤 일이나 사물이 영광스럽고 훌륭하다. (예시) (1) 마침 하늘의 빈틈 사이로 스며 나온 햇살이 그녀의 몸을 찬연하게 비추고 있어서 그녀의 모습은 투명한 빛의 조명을 받은 것처럼 보였다.(최인호 『지구인』), 하늘은 불꽃놀이하는 축제일의 하늘처럼, 꽃이 만발한 화원처럼 찬연하였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2) 찬연한 업적, 찬연한 문화, 찬연한 공을 세우다.
(한자)찬연(粲然)하다 산뜻하고 조촐하다. (예시)찬연한 옷차림 찬(粲): 정미(精米), 쌀 찧기, 밥, 곱다, 밝다, 환하다, 웃다.
(한자)척독(尺牘) (1) (역사) 길이가 한 자 정도 되는, 글을 적은 널빤지. ≒척서, 척저. (2) 예전에, 짧은 편지를 이르던 말. 牘= 1. 서찰(書札: 글씨를 쓰는 나뭇조각) 2. 서판(書板: 종이 밑에 받치는 널조각) 3. 문서(文書)
(한자)척박(瘠薄) 땅이 기름지지 못하고 몹시 메마르다.
(한자)첨밀밀(甛蜜蜜) 첨(甛): 달다 첨밀밀(甛密密, 甛蜜蜜) 첨(甛)= 달다 첨
(한자)청요(請邀) 남을 청하여 맞이함. ≒연청(延請). 邀=맞다. 맞이하다. 만나다. 마주치다. 구하다. 요구하다. 부르다. 초래하다. (참고) 요갈(邀喝)
(한자)체발(剃髮) 머리카락을 바싹 깎음. (불표)머리털을 깎고 승려가 됨. = 체두(剃頭). = 치발(薙髮). = 축발(祝髮) 치(薙)=깎다.
(한자)초멸(剿滅) 외적이나 도적의 무리를 무찔러 없앰. ≒초제(剿除). 초(剿)=끊다. 죽이다. 노략(擄掠)질하다. 겁탈(劫奪)하다.
(한자)추루(醜陋) 더럽고 지저분함. 간혹 추루(麁陋)로도 씀. 추(麁)=거칠다. 추하다.
(한자)추루(醜陋)하다 지저분하고 더럽다. 누추(陋醜)하다.
(한자)축록전(逐鹿戰) 사슴을 뒤쫓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제위나 정권 따위를 얻기 위한 싸움을 이르는 말. 축록(逐鹿)=사슴을 뒤쫓는다는 뜻으로, 제위나 정권 따위를 얻으려고 다투는 일을 이르는 말. 『사기(史記)』의 <회음후전(淮陰侯傳)>에 나오는 말이다. 각축전(角逐戰)=서로 이기려고 다투어 덤비는 싸움.
(한자)축발(祝髮) 머리를 바싹 깎음. 체발(剃髮), 치발(薙髮) 치(薙)=깎다. 머리 깎다. 풀 깎다.
(한자)축차공격(逐次攻擊) 축차투입(逐次投入) piecemeal attack piecemeal = (처음부터 세심히 계획된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조금씩 하는, 단편적인 done or made in a gradual way in a series of separate steps ◀부대를 쪼개서, 투입 가능한 부대 먼저 투입하고 나머지 부대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투입하는 것이다. 제파전술(諸波戰術)은 특정 공격 정면에 다수의 병과로 구성된 공격제대를 나눠 연속적으로 투입하여 공격하는 군대 전술. 파상공격(波狀攻擊)이라고도 한다. 축차투입과 착각하기 쉬우나, 제파 공격은 각 제대에 걸맞은 정면에서의 정교하게 의도된 공격이라는 점에서 축차투입과 큰 차이를 보인다. 쉽게 말해, 이미 전진 배치된 병력들을 나눠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공격하면 제파식 전술, 공격 혹은 방어 중 위기에 몰려 병력들이 도착하거나 준비되는 대로 꾸역꾸역 밀어 넣는 상황이면 축차투입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제파 전술은 기본적으로 여러 병과가 나뉜 경우에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전술이다. 따라서 병과가 여러개일 필요가 있는 제파 전술과 다르게 축차투입의 목적은 지속적인 병력 투사에 있으므로 굳이 여러 개일 필요가 없다.
(한자)취서(就緖) 일의 첫발을 내디딤.(「어린이날 準備 大槪는 就緖, ㅅ비라도 六十만 매를 준비, 地方 申込은 直時하라」, 『매일신보』, 1934.4.27), 일이 잘되어 감.(능력 있는 사람이 맡아야 일이 취서가 된다.)
(한자)치발(薙髮) 머리카락을 바싹 깎음. 치발(薙髮)=체발(剃髮) 薙=깎다. 치 剃=머리털 깎을 체.
(한자)치탈(褫奪) 벗겨 빼앗아 들임. 김성수(金性洙)의 독립유공 서훈을 치탈(褫奪)할 것인가? 치탈(褫奪) 벗기어 빼앗음. “김성수(金性洙)의 獨立有功 敍勳은 褫奪될 것인가?” 褫=裭 빼앗다, (옷을)벗기다, 벗다, 풀다. 奪=빼앗다.
(한자)토지겸병(土地兼并) 귀족, 토호(土豪)나 양반 관리 등에 의한 대토지 소유를 말한다. 인근 소농 경영 토지를 매매나 고리대 등의 방법으로 흡수, 병합하여 대농장(大農場)(Rome 식으로는 라티푼디움) 지주가 되는 과정이다. ‘아울러 병합한다.’는 뜻으로, 특히 남의 토지 따위를 합쳐 가지는 것을 말한다. 국어사전에는 ‘둘 이상의 것을 하나로 합치어 가짐’이라 풀이하였다. 전집(典執) = 전당을 잡히거나 잡음. latifundium = 『역사』 고대 로마의 대토지 소유 제도. 로마가 영토를 확장하면서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발달하였는데, 국유화한 토지를 유력자(有力者)가 사유화한 것에서 비롯하였다. ≒대농장.
(한자)통기(通奇, 通寄) 통지(通知)
(한자)통유성(通有性) 여럿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성질 = 통성(通性)
(한자)틈입(闖入)하다 기회를 타서 느닷없이 함부로 들어감. 闖=엿보다, 쑥 내밀다, 부딪치다.
(한자)팔질(八耋) 여든 살을 이르는 말. 질(耋)=늙은이 질
(한자)편취(騙取) 속이어 남의 물건을 빼았음. 騙 = 속이다. 기만하다. 사취(詐取)하다. 말을 타다. 말에 뛰어 올라타다
(한자)포쇄(曝曬) 포쇄되다, 포쇄하다. 젖거나 축축한 것을 바람에 쐬고 볕에 바램. 쇄서(曬書) = 책이나 서화 따위를 햇볕에 쪼임. 또는 그런 일. 曝 = 사납다, 쬐다, 햇볕에 말리다(폭), 사납다(포), 앙상하다(박) 曬(晒) = (볕에)쬐다. 말리다. 晒竿(쇄간) = 바지랑대. 晒繩(쇄승) = 빨랫줄. (쇄간과 쇄승은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음)
(한자)포탈(逋脫) (1) 도망하여 피함. (2) 과세를 피하여 면함. 세금포탈(稅金逋脫) 逋 = 도망가다. 달아나다. 포탈(逋脫)하다, 체납(滯納)하다. 체포(逮捕)하다
(한자)피마자(麻子) 비(蓖), 피()=아주까리. =비마-자(萆麻子)
(한자)疋 짝(필) 배필(配匹), 필(피륙을 세는 단위) 피륙=비단 따위의 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엇비슷하다. 발, 다리(소), 바르다(아), 규범에 맞다(아), 평소(平素)(아) 아언각비(雅言覺非), 아언각비(疋言覺非)
(한자)행림(杏林) ‘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 예전에 동봉(董奉)이라는 의원이 치료의 보수로 중환자에게는 다섯 그루, 경환자에게는 한 그루씩 살구나무를 심게 하였는데, 이것이 몇 년 뒤에 가서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한자)향일(向日) 지난번. (말하는 때 이전의 지나간 차례나 때). 낭일(曩日) 지난번. (말하는 때 이전의 지나간 차례나 때). 낭(曩)=접때 낭. 이전에, 앞서.
(한자)협(篋) 채협(彩篋) 대나무를 가늘게 포개어 채색(彩色) 무늬를 놓아 만든 상자(箱子). / 협사(篋笥) 버들가지・대 따위로 상자(箱子)처럼 결어 만든 작은 손그릇. / 협중(篋中) 상자(箱子)의 속. / 탐낭겁협(探囊劫篋) “주머니를 뒤지고 상자(箱子)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몸에 가진 재물(財物)을 마구 빼앗는 것을 이르는 말. / 경광도협(傾筐倒篋) “광주리를 기울이고 상자(箱子)를 엎는다.”는 뜻으로, 가진 것을 남김없이 다 내놓아 극진(極盡)히 환대(歡待)함을 이르는 말.(출전 진서(晉書)
(한자)환발(渙發) 임금의 명령을 세상에 널리 알리던 일.(환발되다. 환발하다) かんぱつ[渙発] 환발, 조칙(詔勅)을 천하에 널리 발포(發布)함.
(한자)회신(灰燼) 불에 타고 남은 끄트러기나 재. 흔적 없이 아주 타 없어짐. 燼 = 불탄 끝 신, 깜부기불(타다가 남은 것), 땔나무, 불똥, 불타다, 태우다.
(한자)黌 학교, 글방. 黌堂(횡당) 공부(工夫)하는 집. 글 배우는 집. 黌舍(횡사)=횡당(黌堂)
(한자)흔동(掀動) 함부로 마구 흔듦. 흔(掀)=1. (손을)번쩍 들다 / 2. 치켜들다 / 3. 걷어올리다 / 4. 뒤집다 / 5. 쳐서 빼앗다 / 6. 높이 솟은 모양 (예문)5천 소년 기행렬 축복하는 만세 전시(全市)를 흔동(掀動)
(한자)희년(禧年) (1) (가톨릭) ‘성년’을 달리 이르는 말. (2) (기독교)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공포되었던 해방의 해. 노예에게 자유를 주고, 가난 때문에 조상의 소유를 팔아야 했던 자들에게 그것을 돌려주었고, 땅을 쉬게 했다. (전강수 선생의 『희년의 경제학』)
(한자)희년(稀年) 칠순(七旬), 희수(稀壽) 드문 나이라는 뜻으로, 일흔 살을 이르는 말. 비슷한 말: 고희(古稀)
(한자성어)초삼월혜부적(初三月慧婦覿)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며느리라야) 본다 = 음력 초사흘 날에 뜨는 달은 떴다가 곧 지기 때문에 부지런한 며느리만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슬기롭고 민첩한 사람만이 미세한 것을 살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覿 = 보다, 만나다, 멀리 바라보다
간체자 讲说(講說) 강설 강의(講義)와 동의
간체자 讲解,讲说,讲论,解说(講義) 강해, 강설, 강론, 해설
간체자 价格(價格) 가격 价는 크다, 착하다, 심부름꾼, 하인으로는 ‘개’, 값, 값어치, 가격으로는 ‘가’
간체자 个体(個體) 개체
간체자 个数(個數) 개수
간체자 开业(開業) 개업
간체자 庆事(慶事) 경사 厭症(厌烦, 厌恶) 염증
간체자 庆祝(慶祝) 경축 厌烦,厌恶(厭症)
간체자 计划(計劃) 계획
간체자 顾客(顧客) 고객
간체자 苦恼,苦闷,烦恼(苦惱) 고뇌, 고민, 번뇌
간체자 考虑(考慮) 고려
간체자 故乡(故鄕) 고향
간체자 圣经(聖經) 성경 新约圣经
간체자 圣人, 圣贤(聖人) 성인, 성현
간체자 工厂(工廠) = 工場 공창
간체자 过客(過客) 과객
간체자 挂念(掛念, 念慮) 괘념
간체자 教坛, 讲台,讲坛(敎壇) 교단, 강대, 강단
간체자 侨胞,侨民(僑胞, 僑民) 교포, 교민
간체자 构筑(構築) 구축
간체자 国际(國際) 국제
간체자 劝诱(勸誘) 권유 欢喜(歡喜) 환희 难关(難關) 欢呼(歡呼)
간체자 劝诱(勸誘)권유
간체자 机关(機關) 기관
간체자 归国(歸國) 귀국 일본어: 帰国
간체자 归来(歸還) 귀래
간체자 贵宾(貴賓) 귀빈
간체자 根据(根據) 근거 근거(根拠)
간체자 禽兽(禽獸) 금수
간체자 技术(技術) 기술
간체자 基础(基礎) 기초
간체자 记录(記錄) 기록
간체자 记忆(記憶) 기억 亿劫(億劫) 억겁
간체자 难关(難關) 난관
간체자 难关(難關) 난관
간체자 农业(農業) 농업
간체자 大陆(大陸) 대륙
간체자 队员(隊員) 대원
간체자 盗垒(盜壘) 도루
간체자 读书(讀書) 독서
간체자 誊写(謄寫) 등사
간체자 两论(兩論) 양론
간체자 练习(練習) 연습
간체자 老姑坛(老姑壇) 노고단
간체자 劳动(勞動) 노동
간체자 炉子(爐) 노자
간체자 卢天命(盧天命) 노천명
간체자 论坛(論壇) 논단
간체자 论丛(論叢) 논총
간체자 峦(만)(巒) 만 巒=메 만, 메 란(난)
간체자 万岁(萬歲) 만세 岁는 歲=嵗의 속자. 간체자
간체자 无意识(無意識) 무의식
간체자 返还(返還) 반환
간체자 发达(發達) 발달
간체자 环境(環境) 환경
간체자 翻译(飜譯) 번역 일본: 翻訳(飜譯)
간체자 拚(변: 손뼉치다 변, 날다 반, 쓸다-청소하다 분)
간체자 并入,合并,归并(合倂) 并=아우르다 병. 幷(병)의 약자(略字) 归家(歸家) 귀가
간체자 保险(保險) 보험
간체자 复写(複寫) 복사 复 = 復 = 複
간체자 复杂,混杂,纷杂(複雜) 복잡, 혼잡, 분잡
간체자 复兴(復興) 부흥
간체자 凤凰(鳳凰) 봉황
간체자 妇女,妇人(婦女, 婦人) 부녀, 부인
간체자 不动产(不動産) 부동산
간체자 怀疑(懷疑) 회의
간체자 氛围,风情(雰圍氣) 분위, 풍정
간체자 事变(사변) 变(變) --- 変[へん](일본어) 燮(간체자)=燮
간체자 产业(産業) 산업
간체자 插入(揷入) 삽입
간체자 丧妻(喪妻) 상처
간체자 伤处(傷處) 상처
간체자 书册(書冊) 서책
간체자 苏(蘇, 囌의 간체자: 이체 甦)=회생하다. 소생하다. 다시 살아나다. 囌=군소리하다. 들볶다. 바가지 긁다. 수다스럽다. 甦는 蘇와 통용된다. 깨어나다. 소생하다. 소생(蘇生, 甦生) 소생(蘇生, 甦生) = 复苏,苏醒,复生,苏生,复萌,回生 협동(协同)=協同, 辦務官(办务官)=정치, 외교 따위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보호국이나 식민지에 파견하는 관리
간체자 树木(樹木) 수목
간체자 侍从(侍從) 시종
간체자 新约圣经(新約聖經) 신약성경
간체자 信任,凭信,信赖,可靠(信憑)
간체자 实际(實際) 실제
간체자 双轨铁路(雙軌鐵路, 複線軌道) 쌍궤철로
간체자 压抑(抑壓) 압억(억압)
간체자 爱国(愛國) 애국
간체자 养育(養育) 양육
간체자 亿劫(億劫) 억겁 记忆(記憶)
간체자 与民乐(與民樂) 여민락 음악(音乐)
간체자 盐卤(鹽鹵) 염로 간수. 서슬(습기가 찬 소금에서 저절로 녹아 흐르는 짜고 쓴 물)은 ‘간수’의 잘못. 북한어. 鹵=소금 노.
간체자 厌烦,厌恶(厭惡)=(厭症) 염번, 염오 경축(庆祝)=慶祝
간체자 营业(營業) 영업
간체자 乌(骨)鸡(烏骨鷄) 오골계
간체자 么(麽) = 吗 마 구말(句末)에 사용하여 의문을 표시함. 明天他来吗? 내일 그가 옵니까?
간체자 邮局,邮政局(郵遞局) 우국, 우정국
간체자 优秀(優秀) 우수
간체자 邮政(郵便) 우정
간체자 忧虑(憂慮) 우려
간체자 运动(運動) 운동
간체자 卫生(衛生) 위생
간체자 伟业(偉業) 위업
간체자 危险(危險) 위험
간체자 音乐(音樂) 음악
간체자 阴阳五行(陰陽五行) 음양오행
간체자 儿童(兒童) 아동
간체자 认识(認識) 인식
간체자 灾殃(災殃)
간체자 专攻(專攻) 전공
간체자 传说(傳說) 전설
간체자 转让,让给,让与(讓渡) 전양, 양급, 양여 让=讓=誏
간체자 战祸(戰禍) 전화
간체자 电话机(電話機) 전화기
간체자 节(節) 절 위생(卫生)=衛生
간체자 赵芝薰(趙芝薰) 조지훈 나라 조
간체자 组织(組織) 조직
간체자 从前(=從前) 종전
간체자 肿疮, 肿胀(腫脹) 종창
간체자 周围(周圍) 주위 번체 圍; 이체 囲; 간체 围
간체자 准备(準備) 준비 이체 俻, 偹(갖추다, 마련하다, 준비) = 번체 備
간체자 众生(衆生) 중생
간체자 重叠(重疊) 중첩
간체자 地图(地圖) 지도
간체자 指导(指導) 지도
간체자 进行(進行) 진행
간체자 执行(執行) 집행
간체자 仓库(倉庫) 창고
간체자 递(遞) 체송(递送)=보내다, 순서대로 보내다, 배달하다.
간체자 超过(超過) 초과
간체자 丛书(叢書) 총서 侍从(侍從) 시종
간체자 坠落(墜落) 추락
간체자 逐鸡望篱(逐鷄望籬) 축계망리
간체자 种类(種類) 종류
간체자 治疗(治療) 치료
간체자 亲戚(親戚) 친척
간체자 打击(打擊) 타격
간체자 堕落(墮落) 타락
간체자 态度(態度) 태도
간체자 破坏(破壞) 파괴
간체자 办公费(辦公費) 판공비 =공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 또는 그런 명목으로 주는 돈.
간체자 拼(병: 물리치다, 제하다. 붙이다) = 拚 연접하다. 맞붙이다. (하나로)잇다. 합치다. 그러모으다. 긁어모으다.
간체자 废弃(廢棄) 폐기
간체자 风俗(風俗) 풍속
간체자 毕业(畢業) 졸업 =卒業
간체자 学历(學歷) 학력
간체자 势力(勢力) 세력
간체자 显现(顯現) 현현
간체자 嫌恶(嫌惡) 혐오
간체자 协力(協力) 협력 办公费(辦公費)
간체자 华丽(華麗) 화려
간체자 欢喜(歡喜) 환희
간체자 会议(會議) 회의
간체자 绘画(繪畵) 회화
간체자 戏曲(戱曲) 희곡 剧本(劇本) 극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