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포기 각서와 효도 계약서
|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전남회장.
미래교육포럼, 공동대표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전 회장
대 산 김 장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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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모시고 섬기는 孝行은 인간의 百行之本 으로 여기고 살아왔던
우리의 전통적 효행 문화는 동방예의지국의 인류문화 유산으로 남겨야 된다고
세계인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었다.
우리들의 전통적 부모에 대한 효도문화는 이웃의 경로 효친사상으로 이어졌고
인당수에 몸을 던져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심청의 효성과.
엄동설한에 어머니의 병환을 위해 꽁꽁 언 얼음 밭에서 잉어를 구한 아들의 효심,
무명지 깨물어 부모의 생명을 연장했던 동방예의지국의 효심은
오늘날 어디로 방향을 잃고 가 버렸단 말인가?
심지어 날짐승인 까마귀도 제 부모가 늙어 활동이 어려우면,
먹이를 구해다 먹인다는 慈烏反哺(자오반포) 의 전설적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 가정.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오르내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설에 두 딸이 병든 어머니를 맡기면서 어머니가 어떻게 되든 자기들에게는
연락할 필요가 없다는 “父母포기각서” 로 한때 우리사회를 분노케 했었고.
효행실천 교육 강화를 위해 뜻을 같이한 국민들의 여론수렴으로
“효행 장려 법” 을 탄생 시켰었지만.
급변한 시대의 흐름 과 가족제도의다변화인 핵가족화로
인간행동의 근본이라는 부모공경의 孝 문화가
우리 곁에서 점점 남의 일 같이 멀어져가고 있는 이때에 어느 일간 신문보도에 의하면,
不孝 아들의 행위를 괘씸하게 여긴 부모는 “효도계약서” 위반으로 증여했던
재산을 돌려달라고 아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부모의 손을 들어준 “효도계약서” 사건의 법원 판례에 의하면,
늙은 부모는 자식에게 부양을 바라고 자신들이 살던 집을 아들에게 증여한데다 주식 등을 넘기고, 부동산을 팔아 빚까지 갚아 주었다는데 아들은 부모를 부양 하기는 고사하고 한집안에 살면서 밥도 같이 먹지 않고, 부모님의 간병까지도 간병인 에게 맡기고, 심지어 부모에게 요양시설로 옮기도록 권유하기 까지 했었다.
불효 아들의 행위를 괘씸하게 여긴 부모는 증여했던 재산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고
법원은 부모를 모시는 조건으로 부동산을 물러 받은 아들이 약속을 어겼다며 재산을 다시 부모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며 내놓은 대법원 판결은, 늙고 힘든 삶으로 자식들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노부모를 모시지 않고 부모의 재산 상속이나 바라면서 봉양은 포기하고 길거리로 요양시설로 내몰고 배척한다는 자식들이 고개 들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 부모 자식 간에 “효도계약”이란 패륜의질서 앞에 한없는 슬픔과 비애를 느낀다,
자식의 부모 에 대한 효도는 天倫이며 인간이 갖춰야할 기본적 人倫의 道이다
때문에 효행을 실천하라고 강조하거나 강요할 수조차 없는 각개인 양심의 內制律 인데. 오늘날 우리사회의 천박한 변화는 古今의 인간의 기본적 도리를 외면하거나 무시하고 왜곡되어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자식이 부모를 나 몰라라 할 정도로 전통적 가족관계가 붕괴되어 부모 자식사이를 法에 의해서 효도계약서로 효도실행여부를 심판하게 된다는 시대의 변질된 흐름 앞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이제 우리는 전통적 순풍양속의 기본질서 회복을 위해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은 인간개체의 인격형성을 위한 “전통적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을 가정, 학교 ,사회의 모든 곳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루어 가야 한다.
지난 어느 정부시절 교육을 정치논리. 시장논리로 접근한 진보성향 교육은 교육현장을 populism(인기영합)으로 무상교육 ,평등교육 학생인권우선 으로 민주시민 으로서의 갖추어야할 “의무와 책임” 교육에 앞서. 자유 .평등 .학생인권 중시 교육으로 개인주의 彭湃(팽배)와 放縱(방종)으로 교육은 통제력을 잃고 사회질서 파괴와 혼란을 위한 정치논리와 시장논리에 우리의 공교육은 지금도 방황하고 있다.
이제 교육은 하루속히 교육논리로 바꾸어 인간의 기본적 인격인 인성교육에서 인간행동의 根本을 이루고 있는 전통적 우리의 가족문화로 계승발전 시켜가는 길이 이 땅에 변질된 “부모포기각서. 효도계약서” 같은 인간의 悖倫的(패륜적) 행위가 부모공경의 효행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적 노력을 다 해야 한다.
첫댓글 회장님 옥고 잘 보았습니다.
회장님깨서 항시 주창하신
밥상머리 교육이 되지 않으니
오늘날 세태가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회장님께서 밀고 나가신
"미래교육 포럼"을 통해서
孝교육의 밀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옥고 게시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