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께 드디어 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juyice]

고등학교 3학년 때 배우님께 빠진 이후로 매주 snl을 봤었어요..! 호스트가 누가 나오든지 매일 배우님 볼려고 켰었어요ㅠㅠ… (유일하게 연기를 통해서 저를 웃음짓게 만드는 사람이에요 배우님은ㅠ…)

대학교 진학 후 설마하는 마음으로 방청 신청 했는데 절 뽑아주셨더라구요… (쿠팡플레이 감사드려요..🥺)

방청이긴 해도 싸인은 못받을 것 같아서… 만약에 하는 마음으로 언니 예쁜 사진들 폴라로 뽑아뒀던거랑 네임펜 들고 방청 갔었어요ㅠㅠ!! 

공연 시작 전에  사전 mc분이 나오셔서 진행 하셨었는데 

그때 호스트가 위너분들이셔서 그분들 싸인을 받아오셨더라구요..? 근데 저 진심으로 손들고 주현영배우님 싸인은 안되냐고 물어볼 뻔 했습니다..

무튼ㅠㅠ!! 운좋게도 1열에 앉아서 예상보다 시야가 너무 좋아서 영상으로만 보던 배우님의 표정, 행동 하나하나 다 볼 수 있었어요… 

방청 끝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배우님이 지나가시길래 진짜 너무 이뻐서 넋놓고 보다가 배우님을 놓치고 그냥 아.. 그래도 이렇게 본게 어디야.. 하고 있었는데 다시 들어오시더라구요 ㅠㅠ..? 

부끄럼이런거 다 버리고 언니한테 제 폴라로이드 보여주면서 좋아한다고 싸인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오셔서 싸인 해주셨어요!!

진짜 다리가 너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하고싶었던 말은 못하고 그냥 좋아한다고만 말하고.. ㅠㅠ..!! 

싸인 대충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씀하시는데

아니요.. 제가 바쁘신 언니를 부른 처지라.. 더더욱 죄송했어요.. 제가 뭐라구..🥺 

못다한 말 여기다 남기고 갈게요..ㅠ..

배우님 덕분에 제 고3이 행복했어요! 

제가 힘들 때 언니를 보면서 웃을 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언니를 ‘주현영 기자’라고만 인식하고 있을 때 저는 언니를 ‘주현영 배우’라는 인식아래에 존경했어요

언니가 걸어가는 모든 필모그래피를 한작품 한작품 감상하며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는 팬이 될게요.

배우해주셔서 연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꼭 볼 수 있을 날이 있길 바래요!!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언니 사랑해요!!

[주리티]

부럽습니다..잘 간직하시길 바래요🥰

[3122]

저두 얼른 고3이 끝나고 방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