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임원단 내 ‘편집위원’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7대 편집위원회의 박종갑 편집위원장님의 헌신적 열성으로 터전을 잡아 놓으심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이헌호(간사), 류호용, 박인수, 박철홍, 손광락, 이원경, 이준하, 장영동, 정봉교 교수님께도 그 수고에 깊이 기억합니다. 아울러 지난 편집위원 교수님들께서 경험과 know-how로 도와주시리라 믿고 또 청합니다.
올해 편집위원은 이강옥(국어교육, 간사), 강길호(매체정보), 변종국(경영학), 이수환(국사), 이청규(문화인류), 이정철(흉부외과), 전두환(파이버시스템공학), 최동주(국문학) 황평(기계공학), 김정숙(국사, 위원장)입니다. 가까이, 또 연락이 닿는 편집위원들을 통하여 연락 주시고,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들의 특강을 들으면서 교수란 역시 강의를 들어야 제대로 알게 되는구나를 생각하곤 합니다. 또 『늘 푸른나무』를 읽으면서, ‘사람은 글을 통해 안다더니’하고 무릎을 치게 됩니다. 30여년 함께 생활해 온 교수님들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들임을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편집위원회에서는 ‘함께 쓰는 회고록’처럼 각 교수님을 그대로 그려내고, 또 동료의 글로 시너지 효과를 얻는 책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곧 원고청탁과 투고요령을 안내 드리겠습니다. 일단 편집위원들 사이에서 논의된 기본적인 방향을 소개합니다.
1. 『늘 푸른나무』 14호에는 10여년 동안 다루어왔던 모든 내용의 글들을 계승합니다.
2. 읽을거리, 생각할 거리를 보완하는 특집을 몇 가지를 구상하고 합니다.(연구와 교육에서 경험한 일, 대구 경북의 들릴만한 카페와 인근 유적지 소개, 학교생활과 전혀 다르게 시작한 동아리(취미)
3. ‘동료가 읽는 책’으로 영남대학의 교수의 책을 동료에게 서평(감상)을 받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외 다루기를 제안하실 내용이 있으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교수님들께서 가장 관심이 가는 소재를 선택해 주시기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3일, 편집위원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