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머무르는 사람입니다.”
본당의 남성그리스도의 모친 꾸리아 제383차 월례회가 사순제4주일(2024.3.10.) 교중미사 후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김귀연 데미뜨리아 단장 주송(主誦)으로 로사리오 기도문(빛의 신비) 을 바치고 영적독서로는 교본 제30장 1절 ‘아치에스’를 낭독하였다.
『레지오는 연례행사로 ‘아치에스’라고 불리는 마리아께 대한 엄숙한 봉헌식을 갖는다, 아치에스(Acies)는 라틴어로서 전부 대형으로 사열한 군대라는 뜻이다. 마리아는 레지오에서 「진을 친 군대처럼 두려우」 사령관이시다. 따라서 아치에스는 사령관인 마리악께 대한 레지와 단원들의 「봉헌 사열식」이다.』
이날의 □사업활동보고는 ‘모든 죄인들의 모후 Pr.(단장/안영숙 헬레나)’과 ‘상아보탑 Pr.(단장/김숙이 에딧다)’에서 하였고 이에 따른 □논평은 ▷서광열 사도 요한(천상은총Pr.) 단장과 ▷정혜옥 안젤라(인자하신 정녀 Pr.) 단장님이 하였다. 두 분 단장은 각각 회두(回頭)를 5명이나 시킨 ‘모든 죄인들의 모후’의 활동 사례에 주목하였으며 ‘ 상아보탑’에 대한 논평으로 야외 행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임해원 안토니오 신부님은 훈화를 통해 봉헌사열식이 주의 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을 전후해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시면서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레지오 행사 중 으뜸인 성모께 일치·의탁하는 ‘아치에스’행사를 기쁨 마음으로 맞이하자”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