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들어보면 확실치도 않은 발언 놓고 난장판 싸움, 지금 이럴 땐가
조선일보
입력 2022.09.26 03:26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참모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일부 언론이 이 발언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YTN 갈무리)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발언을 놓고 여야 정치권이 나흘 넘게 난장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와 외교 라인 경질을 요구하며 연일 공세를 취했고, 국민의힘은 “제2의 광우병 선동”이라고 맞섰다. 이번 발언은 윤 대통령이 참모들과 사적으로 나눈 대화가 우연히 카메라에 찍혀 공개됐다. 하지만 주변 소음이 심해 정확한 내용을 알아듣기 힘들다. 그런데도 여야는 온통 이 문제에 매달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제 발언은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뉴욕 ‘글로벌 펀드’ 회의장에서 나오며 수행원들과 나눈 사적 대화였다. 해독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MBC는 발언 직후 “(미국) 국회에서 이 새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말이었다며 자막을 달아 보도했다. 야당은 이 보도를 기정사실화한 뒤 “윤 대통령이 비속어로 파문을 일으켰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실제로 잡음을 제거한 뒤 발언을 들어보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기조차 힘들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새X’란 욕설이나 ‘바이든’이란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음성 분석 전문가들도 ‘바이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새X들’이 ‘이 사람들’로 들린다는 지적도 많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대통령이 국격을 깎아내리고 거짓말까지 하고 있다” “야당과 국민을 개돼지로 여긴다”고 총공세를 폈다. 일부 인사는 “국민 손에 끌려 내려와야 정신 차리겠느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순방 전체를 폄훼하며 ‘외교 참사’라고 비난했다. MBC는 명확하지 않은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자막을 달아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 대통령실에 정확한 발언 내용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발언이 왜곡됐다면 즉각 바로잡았어야 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간 지 13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해명했다. 그러는 사이 외교적 논란이 커지고 정치적 파문으로 이어졌다. ‘이 XX’가 야당을 지칭한 것이라는 대통령실 해명도 논란을 키웠다. 윤 대통령이 야당에 이런 비속어를 썼다면 그야말로 잘못된 일이다.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신속히 하는 것이 옳았다. 그런데 소극적 대응으로 시간을 끌다가 일을 키웠다.
환율과 금리, 물가가 폭등하면서 경제 위기의 파고가 몰아닥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과 북핵 위협으로 안보 위기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내용도 불확실한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놓고 이렇게 이전투구를 벌일 때인가. 윤 대통령은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고 상황을 빨리 수습해야 한다. 야당도 무조건적인 대통령 때리기와 선동 정치를 멈추고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
tegene
2022.09.26 04:36:15
정확한 내용이 들린다 한들 수행원들과 나눈 사적 대화가 무슨 문제가 되는가?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게 아니라면. 정당의 목적이 정권 교체겠지만 경기를 할 생각은 안하고 판을 엎는 식으로 하려는 넘들이 국고를 먹고 감투를 쓰고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이다. 경기를 헐줄도 모르는 자들울 국가 대표 선수로 뽑아 놨으니 그 나라의 앞길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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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개들이 쉽게 그만두겠나
무수옹
2022.09.26 05:22:33
이 사건은 사실관계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고의성, 악의성"으로 보도한 매체의 국익에 반하며 현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의도적 반란행위가 더 큰 문제 아닌가? 의도적 "쿠테타"임에 틀림없다. 반드시 그 뒤엔 배후가 있다. 매일밤 달쳐다보며 기도하는 반역도가 있다. 국민이 일어설 때다. 엠비쉬페간하고 배후를 철저히 가려 반란죄로 단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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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2022.09.26 04:47:11
지금의 대한민국 국회와 좌좀들의 자화상이다! 더불어 미친개들의 작태는 개무시하고 국정운영을 하라 윤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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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ng05
2022.09.26 04:44:42
미국형님들,한국대통령이 새끼,쪽팔려 등 비속어로 욕을 했대요,내 고자질 참 잘했죠? 박홍근과 MBC가 확실하지도 않은 살짝녹음을 자기틀 입맛대로 갖다부쳐 온세상에 자기나라 대통령을 깎아내리려 시도한 모습이다. 전언론사 모두뉴스 아닌곳이 없고 여야 난장판으로 나딩굴며 싸운다.분명 가십성 기사에 불과한것이 눈덩이가 됐다.대통령도 욕 할수있는 인간이고 사과거리도 아니다.가만있으면 된다.이 기회 이후 윤통은 제발 언론을 근처기까이 오지 말게,윤통에 관 한 기사에 목마르게 조처를 취하라.주위 언론이 온통 윤통의 사소한 시비거리에 혈안이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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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2.09.26 06:12:04
언론노조에 장악된 mbc방송 을 앞세워 종북좌파 세력들이 윤석열 정귄을 홈집내어 득보려는데 저놈 들 수작에 놀아나지않는 현명한 국민들 자세가 절실하다 세계적인 불황 쓰나미에 국가와 민생 에는관심 없고 오로지 정권차지 욕심뿐인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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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5
2022.09.26 05:29:18
이재명! 인생 자체가 난장판이고, 형수 쌍욕으로 집안을 난장판 만든 이재명이 더민당 대표되었을 때부터 더민당 난장판, 국해 난장판, 정치 난장판은 이미 예고 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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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2.09.26 05:33:39
아무리 사적대화이지만 윤대통령은 사용한 비속어가 있으면 앞으로 언어순화를 할 일이고 차제에 조작선동방송으로 더불어미친당의 돌격대 역활를 한 mbc등에게 민형사상 확실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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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2022.09.26 04:25:10
조선일보와 정권의 간신배들과 바보노인들과 노인대상 유튜버들은 귀가 먹었나 보다. "이 새끼들" "바이든" 그게 안 들려? 병원에나 가봐라. 이비인후과든 정신과든. 카메라에 잡히는 줄 모르고 혼잣말 비슷하게 험한 말 했다고 사과 한 마디하면 될 걸, 온갖 간신배들과 바보들이 지록위마의 거짓말로 사태를 돌려막느라 정권과 보수정당의 위신이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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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2.09.26 07:55:23
야 이 돌아이야.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취해서 까발겨서 문제를 만든 자가 나쁜놈이지. 사적 대화에 무슨 말을 못하겠나? 너는 욕 안하나? 실상은 국회 통과가 안되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본질은 외면하고 그저 무슨 욕을 했네 안했네 바이든이네 아니네, 참으로 뭇기는 수작들이다.
재명아조빱묵자
2022.09.26 04:32:47
니가 그렇게 들은건 개비씨 자막으로 쇠뇌됐기 때문이야 조빱아
둥이할머니
2022.09.26 06:57:55
MBC에 앞서 박홍근이가 현근택이란인간이 받아서보낸것갖고 방송에 지침을 내렸다는것을 읽은적이있다.더불이 시녀방송국 MBC에 명령을내려 일부러 퍼뜨리고 이것을 기회로 자기들의 짜논각본대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가려는것이다.입에 탄핵을 노랫가락으로 읊고있는 시발점을 만들려고 무지한국민 나는 아무리들어도 확실치않아 잘 알지못하는것을 확증편향적으로 선동하고 있으니 더불은 자나깨나 어떻게하면 윤정권을 끌어내릴까에 모두가 총동원되어 끌어못내면 굴복하게해서 바지사장으로 만들어 정권을 좌지우지하겠다는것으로 연일 난리를 치고있는것이다.김건희에서 윤석열이로 갈아타 발광인데 윤대통령은 절대로 이들의수에 넘어가서는 안되며 더불보다 한술더떠는 자칭위장보수 국힘의 유승민,이준석 그외의 더불간첩의원및 따르는무리들부터 처단하고 대처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입에만 달고사는 이재명이의민생은 지한몸보신하겠다는것외는 없으며 이난동의 주범은 이재명이니 그를빨리 사법처리하기를 건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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푀이멘
2022.09.26 07:09:54
제일 먼저 누가 시작을 했지.. 언론인인가?.. 정치인인가?.. 이 사람을 잡아야지.. 부처님 귀에는 사람으로 들릴 것이고.. 사탄마귀귀신은 ㅅ새 ㄱ기로 들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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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2.09.26 04:18:55
들어보면 확실치 않은 발언 놓고 난장판 싸움에 조선일보는 왜 사설까지 한쪽편들어 불필요한 주장을 하는가? 여.야 정치인들이 해외 나가서 실수 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그냥 흘려버리는 될일을 언론까지 나서서 난장판 싸움판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치 못하닥도 생각한다 방문시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어고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 야당에게 한 것으로 보도까지 나왔는 그럼 비속어를 사용한 것이 확실한 것 아닌가요?외교상의 실수는 ?P여 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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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2022.09.26 06:57:37
기껏해야 취재기자들 술안주 거리 될 정도의 가십을 갖고 죽자사자 싸우는 게 정상인가. 이게 다 쉽게 돈벌려는 언론들 때문이다 국민들 말초신경 건드려 조회수 올리려는 장사욕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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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2022.09.26 06:43:10
민주당은 정당 국회의 구실 역할을 포기하고 말같지도 안흔 말로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져 정국을 완전 가이난장판으로 짓뭉개어 정부 대통령 흠집내기에 혈안이란 증좌다, 무능의 극치로 국정운영을 할 능력이 없으니 깡패 마피아 짓거리밖에 더이상 할게 없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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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2022.09.26 06:53:38
발언의 내용이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는 체제 전쟁 중이다. 운동권 좌파의 전체주의 세력과 자유주의 세력 간의 운명을 건 싸움이다. 정신 차리고 뭉처서 싸워야 우리 후손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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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2.09.26 07:48:49
사설의 방향이 잘못되었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논평하는 것을 못봤다. 문제의 본질은 사적인 대화를 몰래 녹취해서, 까발긴 것에 있다. 이 악의적인 못된 짓을 문제 삼아야 한다. 사적인 대화에 상스런 말이 들어가든 아니든 문제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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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2.09.26 07:26:51
좌파들의 광우병선동 2탄이다.. 반 대한민국적 망동이다. 엄격한 법적조치를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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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
2022.09.26 07:52:30
야당대표 박홍근이가 용돈관리를 잘 하는모양 ? 기자들은 용돈에 약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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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남
2022.09.26 07:50:20
“들어보면 확실치도 않은 발언 놓고 난장판 싸움“ 더민당이 또 국민을 선동하려고 발작을 하는 구나. 국민은 더이상 더민당의 술수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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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촌놈
2022.09.26 07:30:00
국회가 필요없는 나라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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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2022.09.26 07:05:39
시대에 뒤떨어진 논쟁 수준 높은 국민은 코 웃음 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논쟁도 할 시간도 모자라는 판 아닌가? 교만은 죄가 되고, 겸손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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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
2022.09.26 08:13:28
확실치않은 내용을 임의로 조작하는 언론은 법적조치를 하여야한다.언론이 조작하고 시민단체와 민주당은 이를 증폭하고 민노총과 전교조는 데모하여 가짜뉴스를 진실인것처럼 짜고 칠 것이다.가짜뉴스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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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박
2022.09.26 08:01:28
편향된 좌파방송사, 좌파 야당! 과연 이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잇는가! 대한민국 사람들 맞는가! 윤정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났는 집단들! 조그만 티라도 보이면 침소붕대하여 대대적으로 떠벌이고 있는 전형적인 과거 공산당의 행태! 사라져야 할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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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사랑
2022.09.26 07:50:39
어제 TV조선 7시뉴스의 뉘앙스는 비속어 윤석열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인데 박근혜처럼 탄핵을 꿈꾸고 있는 것인가? 조선 쪽팔린다 . . 정체성을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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