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추신수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 선수생활 하냐” 일침
뉴스1
입력 2023.02.01 17:33
추신수(40·SSG 랜더스)(왼쪽), 김인식(75) 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 뉴스1 DB
추신수(40·SSG 랜더스)가 ‘학폭 논란’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을 감싸 뭇매를 맞은 가운데 대표팀 세대교체를 얘기하며 김현수(35·LG 트윈스), 김광현(34·SSG 랜더스),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을 안 좋게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야구계 선후배 동료들의 꾸지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JTBC는 김인식(75) 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김 전 감독의 추신수를 향한 쓴소리를 전했다.
앞서 21일 유튜브에 게재된 미국의 한인 라디오 DKNET 영상에서 추신수는 안우진, 문동주(19·한화 이글스) 등 어린 선수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김현수, 김광현, 양현종 등을 언급했다. 추신수는 "미래를 본다면 (나이 든) 많은 선수들이 안 가는 게 맞다"며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전 감독은 "추신수가 말을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럼 본인은 나이가 몇이야. 어떻게 SSG에서 선수 생활을 아직도 하고 있냔 말이야"라며 일침을 가했다.
덧붙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다음 대회를 위해서 어린 선수들 경험을 쌓기 위한 대표가 아니다. 최고의 선수를 뽑아서 국가 대항전을 하는 거지. 경험을 쌓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추신수의 경솔했던 발언을 꼬집었다.
추신수의 입에 올랐던 당사자들도 직접 인터뷰를 통해 소신을 밝히며 선배 추신수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LG트윈스 스프링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수는 추신수의 발언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은 저희가 나간다고 나가는 게 아니고 뽑히는 거다. 세대교체는 자연스럽게 이뤄져야지, 실력이 없는 선수가 나가는 것보단 실력 있는 선수가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뼈 있는 말을 전했다.
추신수에게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이냐”는 소리를 들었던 양현종도 같은 날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저랑 광현이랑 투수 중에 나이가 제일 많더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저희가 솔선수범을 보여줌으로써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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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연
2023.02.01 18:46:21
김인식 감독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네 .. 국가 대항전을 경험을 쌓기 위한 대항전 정도로 생각하다니 .. 난다긴다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자기 고국을 위해 출전하는 것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고 .. 메시가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고군분투 고국을 대표해서 뛰는데 .. 놀랜 것은 교체를 한번도 안하더구먼 .. 이로서 메시는 축구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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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티
2023.02.01 21:55:31
그래서 추신수의 말이 더 공감이 가는 겁니다. 안우진이 작년 투수부분 골든글러브이고, 방어율 1위, 삼진 1위, 이닝 1위, 승수 2위 입니다. 그런데 대표팀에 못 뽑혔다는 겁니다. 대표팀은 잘하는 선수가 나가야 하다는걸 추신수가 지적한 겁니다. 나이 얘기는 안우진이 어린선수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해맑은 산하야
2023.02.01 19:28:54
추신수가 40의 나이에 현역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자기관리를 얼마나 잘 했는가를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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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23.02.01 23:22:56
추신수는 텍사스팀 역대급 먹튀, 텍사스 재계약 거부, 미국에서 알코올 농도 2.08%의 만취운전 경찰에 적발. 2022년 SSG 선수로 타율 2할 5푼대의 보통의 성적. 그런데 나이는 40. 다른 선수 같았으면 벌써 은퇴했었을 수도
록말
2023.02.01 23:17:18
자기 관리 잘했으니 김광현 양현종 국가 대표 됐지.
aigo
2023.02.01 22:28:57
나이 서른네다섯한테 나이 많다고 주뎅이 깔 군번은 아닌 듯. 그럼 저도 메이저리그로 끝냈어야지. 나이 쳐먹고 껄떡대지 말고.
밴톱
2023.02.01 19:59:09
만만해서 당하는게 학폭이다 왕따 시키는 놈들 중 하나 의자로 찍어 불구자 만들어 보거라 절대 학폭 없다 군대서도 고참 구타? 맞은 만큼 불침번때 총 개머리 판으로 대굴통 뽀개듯찍어 봐라 불침번 열외에 모든 것 순조롭다 내가 살며 살아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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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의시대
2023.02.01 21:27:04
추신수도 MLB. .입장에서 보면 먹튀급이다. 그렇다고 본인의 병역 면제를 위해서 뛴 경기외에 ,대한민국에 기여한 것도 거의 없다. 마지막 누룽지 까지 ?어 먹으려, 연고도 아닌 한국에서 후배들 연봉을 뺏어 가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수준에 걸 맞는 발언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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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떼라피노끼오
2023.02.01 21:38:01
추신수...문재인 지지했고 부인은 세월호 리본, 박정태는 문재인 지지 연설...뭐 이렇게 검색이 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나오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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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32
2023.02.01 20:25:57
김인식도 늙어 망령이 났네 능력이 되면 하는거지 넌 나이가 몇 살인데 참견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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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o
2023.02.01 22:30:45
나이 많은 걸로 먼저 질알한게 추대가리임. 그래서 김인식이 한방 먹인 거임. 꼬우면 김인식만큼 야구를 위해 기여하든가.
키보드1
2023.02.01 21:06:51
기회주의자 용기도 없는것들이 바른말 한사람을 못살게 OO이냐 못난 모지리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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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2.01 22:45:25
2022년 가을야구에서 안우진은 개인 대 개인 즉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한때 실수가 있는 법입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반성하고 착실하게 선수생활을 한다면 한번쯤 기회를 줘야 합니다. 솔직히 김인식 감독이 야구할 때 아마 안우진이 행한 수준의 폭력은 어느 팀에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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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4more
2023.02.01 22:12:27
무슨 나이로 선수 뽑나? 과거가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어야 하나? 지저분한 루저 인간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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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
2023.02.01 22:59:14
인식씨 나잇값이나 하소.후배들 말에 그렇게 할일 없나? 어른답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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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2.01 22:43:07
김인식 감독의 발언도 그렇게 진중하지 못한 것입니다.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봐야지요. 추신수 선수의 말은 한국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김광현 양현종에 못지 않은 젊은 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을 쓰지 않는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했던 발언이지요. 나이가 40이 되더라도 현역으로 뛸 기량이 되면 뛰는 겁니다. 그건 선수의 성적이 말해줍니다. 대표팀의 고참 선수들은 이렇다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 왜 문제란 말입니까? 나도 안우진이 김광현이나 양현종보다 국제대회에서 더 필요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김인식 감독이 좀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발언한 것 같습니다. 같은 능력이라면 미래를 보고 젊은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맞습니다. 추신수가 이번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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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2.01 23:18:12
학창 시절 폭력이 대표선수 자격에 문제가 된다면 내가 생각하기에 1960~1990년대에 야구선수 생활한 사람은 단 1인도 국가대표될 자격이 없을 것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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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 모차르트
2023.02.01 23:16:13
안우진이 문제가 된 것은 학생 시절 학폭 문제였던 것으로 압니다. 김인식 감독...솔직히 말해봅시다. 당신들 학교 시절에는 실정이 어땠습니까? 폭력은 60년대에 해도 잘못이고 2000년대에 해도 잘못입니다. 당시에는 용인되고 지금은 안된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정말 안우진에게 단 한번의 기회를 줄 수도 없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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