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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대종주길
무등산대종주 길이라 함은 호남정맥 마루금을 따르지 않고
산자분수령 원칙에 따라 무등산 정상 천왕봉(1,18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장불재, 수레바위산, 소룡봉, 정광산, 중봉산을 지나 드들강에서 생명을 다하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중봉, 향로봉, 장원봉, 월각산(삼각산),대포리봉을 지나 극락강에서 생명을 다하는
남쪽의 드들강에서 시작하여 무등산을 거쳐 북쪽의 극락강까지
도상거리 약 50여km에 이르는 유장한 산줄기를 이른다
▲무등산대종주 지도
▲무등산대종주 고도표
1산행일자:2015년3월28일~29일 (무박으로 진행)
2.산행장소: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일원
3.산행시작: 3월28이 밤 8시33분경
4.산행종료: 3월29일 오전 10시경
5.산행소요시간: 13시간33분
6.산행코스
효령제~죽지봉(대포리봉)~삼각산(깃대봉)~노고지리산~군왕봉~
향로봉~장원봉~바람재~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수레바위산~
지장산~소룡봉~정광산~중봉산~두리봉~매봉산~드들강 지석교(트랭글GPS/53.06km)
7.누구랑
① 전구간 참석자 : 28명 (존칭생략)
큰물길,오색등,부항,장뜰,날센도야지,엔젤키플패,강감찬1,산사랑,랭보95,
유리산성, 승현I,임공,미트라의기사,카이안,클린턴,한겨레1,무등산군왕봉(게스트)
가자고,하얀마을22 초행으로3 ,사라이야 ,삼 락 몰라 더맑은 (게스트),산죽,마스터
② 부분구간 참석자 :9명
별강,락스피릿,박다람쥐,니야옹,골목길P,방장산토끼,가온길,청호1, 물매화 ,
8..종주 리딩자 현황
① 1구간 : 골목길P (예비 :섹쉬 귀요미)
② 2구간 : 방장산토끼 (예비 :박 다람쥐)
③ 3구간 : 가온길. (예비 :청호1)
④ 1~2구간 후미 : 랭보95님
⑤ 3구간 후미 : 청호1님
9.종주 세부 일정표 계획(18H)
① 1구간 : 5시간 :28일(18시 30분~23시 30분)잣고개
② 2구간 : 6시간 :29일(24시~6시)너릿재
③ 3구간 : 7시간 :29일(7시~14시)지석교
10.종주자 지원 현황
① 도동고개 10Km 지점
② 1구간(잣고개)17Km 지점 : 약밥 , 생수 ,커피
③ 2구간(너릿재)35Km 지점 : 아침 식사 ,막걸리 , 생수 , 음료 , 커피
④ 3구간(앵남교)45Km 지점 : 황도 , 콜라 사이다 , 빵 , 얼음물 , 커피
11.후 기
무등산 대종주
지리산 화대종주나 기타 널리 알려진 종주만은 못하나 광주에 사는 저로선
이름만 들어도 그 어느종주 보다도 가슴설레인다.
어느 누구에겐가 누리마녘에서 무등산 대종주를 기획하여
클럽에서 신청 받는다 듣게 된다.
2013년 11월 트랭글을 시작하면서 광주전남전북지역의 대표클럽인
누리마녘 회원으로 활동하다 탈퇴하여 회원이 아닌 저로선 신청하려면
재가입 해야 하는데 많이 망설일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나
제가 좋아하는 분이 새회장으로 선출되었다는 반가운 뉴스를 접하고
염치불구하지만 용기내어 재가입하게 되었고 누리마녘에서 다시 받아주어
이번 무등산대종주라는 큰 이벤트행사에 참여할수 있었습니다.
작년 11월29일 제가 몸담고 있는 산악회에서 번개산행으로 무등산대종주를
남평 지석교를 들머리로 실시하였는데 일기불량과 내자신의 나약한 정신력을 극복못해
그만 장불재에서 서석대를 오르지 못하고 중탈하는 아픔을 겪고 일주일후
재도전하여 16시간여 끝에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12월 송년 산행으로 11월 중탈하여 진행하지 못했던 구간을 완주
두번의 무등산대종주를 개인적으로 완성하여 이번엔 나름 종주시간을 줄이고
14시간 안에 끝내자 욕심을 내고 참여하였습니다.
토요일 늦게까지 근무하는 회사여건상 두시간 늦은 시작으로
보고픈 회원님들이 많았는데 같이 출발하지 못해 아쉬윘구요
초반 따라잡으려 한번의 쉼없이 부지런히 걸어가 다행히 잣고개에서 중간지원 하시는
회장님과 섹시귀요미님 나사내님 부회장이신 물매화님등을 만나 식수와 약밥 딸기등을 먹고 힘내어
2구간에 돌입 향로봉 지나 멀리 울산에서 오셨다는 강감찬님을 만나고
후미를 보시는 랭보95님 그의 부인이선 락스피릿님 그리고 별강님과 가자고님등을
조우하였습니다.
종주시간에 욕심을 내서인지 구면이신 랭보95님과 각스피릿님과는 제대로 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뒷풀이때 다시 볼수있겠지 하고 그냥 달려갔는데 볼수없어 많이 서운했습니다.
바람재에서 휴식하며 간식을 드시고 계시는 스카이님과 카이얀님을 처음 뵙고 인사나누고
스카이님이 주신 김밥과 방울토마토는 정말 맛있었고 허기져 토끼등에서 동화사터를 어찌 오르나 고민했는데
그힘으로 단번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스카이님과 카이얀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동화사터 오르면서 네분의 횐님들을 만났는데 서로 인사는 나누지 못하고
누리마녘 무등산대종주 행사에 참여하신다는 것만 확인하고 앞질러가 동화사터에서
방장산토끼님이 리딩하시는 본진을 만나 합류 하게 됩니다.
본진에서 누리마녘 스텝이신 방장산토끼님 니야옹님등과 트랭글 넘버원 초보클럽 리더이신 큰물길님
그리고 부항님 오색등님등 트랭글에서 유명하신 분들을 만나는 영광을 누립니다.
본진팀들과 함께 너와나 목장지나 만연산갈림길 까지 이런저런 애기나누며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만연산 뱃지 받으러 방토님과 부항님이 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휴식을 하는 틈을 내어 저 마스터와 함께 산행 참여했던 산죽아우님과는 너릿재로 진행하게 됩니다.
동화사터에서 만연산갈림길까지 비록 짧은시간의 산행이었지만 함께 했던 모든 분들 정말 반가웠고 좋았답니다.
마지막 구간까지 동행하고 싶었으나 함께 하지 못해 특히 광주가 아닌 타지에서 오신 손님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너릿재까지 빠른걸음으로 진행하고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그때 식사지원 나오신 회장님등과 다시 만나게 되고
깡님이 밥을 지어오시고 물매화부회장님이 직접 요리하셨다는 장어탕은 제가 먹어본 장어탕중 그 맛이 최고였답니다.
단숨에 두그릇헤치우고 본진팀이 너릿재 도착한후 기념사진 남기고 3구간을 먼저 진행하게됩니다.
3구간 진행중 저승재 지나 소룡봉 힘들게 오른뒤 잠이 쏟아져 소룡봉에서 가야 할 방향을
못잡고 왔던길 다시가고 웃지 못할 짧은 알바도 합니다.
▼소룡봉 알바 증거입니다.
앞서 두번의 종주중에도 3구간에서 희미한 등로등 묵혀있는 길이 많아 알바를 많이 하였고
매번 어두운 밤에 진행하여 도대체 어찌 생겨먹은 길인가 궁금했는데 분적산 갈림길에서
날이 밝아져 헤드랜턴 없이 진행 가능하여 이제야 궁금했던 길을 볼수 있었습니다.
3구간에서는 유난히 누리마녘 시그널을 많이 보게됩니다.
또한 앞서 진행했을 당시에는 잡목 잡초 가시덤블이 많아 힘들었는데 이번엔 등산에 방행되는 방해물등이
거의 완벽하게 제거되었음을 금방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종주를 대비하여 누리마녘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였는지 수고하신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3구간 진행전 너릿재에서 베낭무게를 줄이려 가져온 얼린황도를 나사내님께 드렸는데
날이 밝아지고 무더워져 땀도 많이나 그 생각이 얼마나 간절하던지요.
3구간은 지석교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너릿재에서 진행하는 코스가 더 난이도가 높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정광산에서 거리가 짧고 쉽다는 매봉 뱃지 받으려 가다 등로가 좋지않아 나무에 긁히고 아까운 에너지만 낭비하고 준비한 식수와
당도 떨어져 종주를 포기할 지경에 놓였는데 그때 다시 구세주가 나타납니다.
앵남교에서 산행보다 더 힘들었을 중간지원 나오신 회장님 섹시귀요미님 물매화부회장님 몸이 좋질않아 이번 종주를 포기하고 지
원나오신 스윗드림님 그리고 먼저 진행하셨던 사라이야님을 뵐때는 말은 못했어도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반가웠답니다.
앵남교에서 빵과 평소 잘먹지 않는 콜라 두잔을 정신없이 먹고 나니 다시 방전된 체력 돌아오고 생수 한병을 지원 받아 마지막 구
간을 진행 날머리 지석교에 도착 종주시간 13시간 33분에 완주하여 욕심내었던 14시간 보다 조금 더 단축하며 이번 무등산대종주
를 완성할수 있었습니다.
날머리 도착시간이 넘 빨라 후미그룹 도착할때까지 무더운 날씨에 조금은 지루하였지만 싫지는 않았구요.
우리 승현아우님의 부인께서 준비하여 오신 막걸리와 두부 그리고 3년 묵었다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엇던 김치를 안주로 하산 뒷풀
이를 저 마스터보다 먼저 종주를 마치신 한겨레형님과 승현아우 그리고 저와 함께 들머리부터 동행한 산죽아우님과 재미나게 했답니다.
후기가 넘 길었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종주를 기획하고 준비하시고 밤새워 행사 진행하신 요미남회장님과 스텝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너무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끝까지 완주하신 분들에게는 축하를 드리고 도중에 중탈하신 분들에게는 위로와 함께
다시 도전하여 꼭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노고지리산
바탈봉 진행중 전망대에서 광주의 야경
군왕봉에서의 아름다운 광주의 야경
넘 멋지네요.
군왕봉에 걸려있는 태극기
중봉에서 찍은 광주의 야경
카메라가 흔들려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너무나 황홀합니다.
중봉에서 ...
환하게 웃으시는 분이 오색등님입니다,
트랭글에서는 유명하신 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중봉에서 마스터
무등산 정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서석대에서 찍은 광주의 야경
지장산 지나 화순의 야경
화순너릿재에서 3구간 출발전
왼쪽부터 무등산대종주의 완벽에 가까운 트랭글 트렉 작성자이신 나사내님
다음은 2구간 리딩을 하셨던 방장산토끼님
그리고 저 마스터와 오늘 저와 들머리부터 함께 한 산죽님
한장 더 남깁니다.
날이 밝아지고 광주 진월동 방향입니다.
칠구재
광주광역시의 남구 효덕동 관할
노대동과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사이의 고개이다
누리마녘 시그널
거북바위
산행종료후 마스터
40여분뒤 산죽아우도 산행종료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
오늘의 무등산대종주 선두 4인방
좌측부터 마스터/산죽님.승현님/한겨레1님입니다.
모두 나사모산우회 소속이기도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좌측 키가 크신분은 3구간 리딩을 하셨던 가온길님 그리고
초행으로3님입니다.
무등산대종주 완주하심을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부산의 유명한 산꾼이신 부항님
무등산대종주 무사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오색등님
무등산대종주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날센도야지님/하얀마을22님/큰물길님/오색등님
모두 무등산대종주 무사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스카이님
무등산대종주 무사완주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스카이님과 섹시귀요미님
누리마녘 리더이신 요미남님 그리고 초보클럽의 리더이신 큰물길님은
저와 동갑내기랍니다.
넘 반갑습니다.
좌측의 무등산군왕봉님과 그 일행분 그리고 맨 우측은 3구간 후미를
담당했던 청호1님입니다.
모두 무등산대종주 완주하심을 축하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무등산군왕봉님은 현 북구청 의원이시기도 합니다.
종주를 마치고 단체사진 준비중입니다.
오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용봉동 한우친구 식육식당에서 뒷풀이를 합니다.
삼겹살을 먹는데 장거리산행후라 그런지 모두들 많이 드십니다.
맨앞 좌측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은 서울에서 오셨으며
유명한 산꾼 관장님입니다.
관장님은 뒤늦게 광주로 오셔서 무등산이 첫 방문이시라는데 밤12시30분
산행시작하여 대종주를 완성시키신 대단하신 분입니다.
무사완주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깜찍하고 넘 예쁘네요.
고요하게님의 사회로 뒷풀이 행사가 시작됩니다.
누리마녘 요미남 회장님
오늘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누리마녘 제2회 무등산대종주행사의 후기를 마무리하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광주 무등산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50여km산행하시느라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산행기에 무등산 대종주길의 개념(산자분수령 원칙)을
2009년 3월에 산어울마당(태극을닮은사람들)과 광주산객들이 무등산대종주길 개통시 작성한 것을 빌어오셨는데,
누리마녘(트랭글클럽)쪽에서 다니고 있는 대종주길은 산자분수령 원칙을 따르지 않고, 계곡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산행하실때에는 님께서 다니신 누리마녘의 무등산종주길에서 물길을 몇번 건너셨는지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