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래길 6코스인 죽방멸치길을 찾아간다.
오늘 구간은 해안선을 따라 걷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걷다보면 독일마을이 있는 물건리에 도착 할 것이다.
숙소에서 느긋하게 08:30분 출발, 승용차는 달려 지족에 도착하여 삼동면농협 하나로마트 인근에 차량을
주차하고 걷을 채비를 한 후 길을 따라간다.
아침엔 안개가 끼었지만 해가 뜨니 제법 더운 날씨다.
◆ 일 시 : 2023. 5. 16(화) 날씨 -맑음
◆ 구 간 : 삼동면 지족- 전도마을- 둥촌마을- 내동천- 동천마을- 물건리방조어부림- 물건마을(독일마을 입구)
◆ 거리 및 소요시간 : 10.2km(공식거리 : 9.9km) 3시간 12분 소요
◆ 누구와 : 아내와 함께
바래길 6코스(죽방멸치길) 출발에 앞서,
바래길 6코스 시작점은 창선교 입구에 있다.
창선교를 보며,
삼동면 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이제 창선교에서 출발하여 해안으로 길은 이어지고 있다.
앞에 보이는 죽방렴을 보며
죽방렴안에 들어가니 멸치들이 가득 보인다, 어디서 날아온 왜가리(?)는 멸치를 얻기위해 열심히 물아래를 살피고 있다
이곳이 지족 죽방렴을 알리고 있다.
전도마을을 지나며, 전도마을은 체험마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다
전도마을 안내판
계속 전도마을 쉼터를 지나며,
전도마을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으면 남해청소년 수련원이 나타난다
청소년수련원의 규모가 꽤 크다, 멀리 있는 중고생들이 이곳에 수련차 온다
학생들의 갯벌체험시간
꽤나 큰 해안및 갯벌
학생들이 보트와 다양한 해양레져 경험을 한다
전도마을을 지나 둔촌마을로 가는 길,
잠시 후 둔촌마을에 도착한다
둔촌마을 입구
마을로 들어가는데 시원한 그늘이 더없이 좋다
이곳 둔촌마을 나무그늘에서 한참 쉬었다가 다시 길을 잇는다,
둔촌마을도 어촌체험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내동천을 따라 가니 이제 물건리를 앞두고 동천마을이 나타난다
동천마을 회관을 지나며,
동촌마을 농노길을 가른다
논에는 벼를 심을 준비를 끝내고,
벼 묘종이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동촌마을의 쉼터, 큰 고목아래 쉼터에서 가져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쉬었다가 간다.
물건리로 넘어가는 길
물건리로 넘기 직전 양화금마을이 나타난다
고개를 막 넘으면 물건리다, 바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등 삼동면의 가장 핫한 장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독일마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기슭쪽에는 독일마을, 아랫쪽엔 물건리으 본토형성마을과 논밭이펼쳐진다.
방조어부림을 배경으로,
잠시 진행하면 삼동문화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은 대부분 펜션시설과 호텔등 관광객들이 머물 장소가 대부분이다
물건리의 명소, 바로 방조어부림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다양한 수종과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다
예전엔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탐방객들의 편의와 숲의 보호를 위해 데크를 깔아놓았다.
방조어부림에서 본 물건리 항
물건리 마을회관
이제 죽방멸치길은 약100m가 남았다.
죽방멸치길의 종점은 물건리버스정류소, 즉 독일마을 입구가 종점이다
이곳 물건리 버스종점에서 바래길 6코스를 모두 마치고, 버스 정류소에서 지족으로 갈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버스 올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정류소로 가니 버스는 시간을 정확히 지켜 도착한다
버스는 마을을 돌고 돌아 다시 삼동면사무소가 있는 지족에 우리 부부를 내려준다.
- 6코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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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리에서 버스를 타고 지족으로 돌아와 승용차를 회수하고, 아직 해도 중천에 있어 다른한곳을 더 보고
숙소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디갈까 하다 ;삼동면에 있는 남해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기로 한다
다시 물건리를 거쳐 은점으로 해서 차는 구불구불한 양장처럼 달렸고, 이윽고 도착한 곳이 전망대이다
스카이워크의 체험은 2층에서 옷과 장비를 빌려주고 있었으며, 3층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2층에서 반드시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고 3층으로 이동 할 수 있다.
3층에서 본 마안도
물건리 방향 전경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그리고 시원 한 곳에서 한참 쉬었다가 이제 숙소로 귀가한다
오는 길에 읍내마트에서 저녁찬을 사서 서상으로 향한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