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에서 년중 2회 (1월말, 7월말) 실시하는 특가 할인운임 이벤트가 1월 27일부터 시작한다하여
올해도 또 한번 값싼 항공권을 구해 보겠다고 기다렸는데 에어부산 홈피가 소문듣고 달려든 사람들이 폭주로하여
서버가 다운되면서 갑자기 국제선은 2월2일 11시로 예약 OPEN 시간을 옮긴다는 공지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8월 22일(토) ~23일(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okyo Ham Fair 2015" 에 참가하려는 분들을 위해
울산아마추어무선클럽의 스마트폰 밴드에도 관련 내용을 올리고 특판 이벤트 항공권 예약open시간에 맞추어
오늘, 2월 2일 월요일 11시 정각에 에어부산 홈피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유가도 많이 내렸겠다 작년에 구입했던 16만원대 보다 더 싼 진짜 특가 항공권을 기대했습니다만
결과는 대 실망 입니다.
미리 에어부산 홈피에 로그인 해 놓고 기다리다가, 11시 정각에 국제선 예약 싸이트에서 예약하려고
들어갔더니.... 으~악 !!! 이게 뭡니까 왕복요금을 무려 \219,000에 내 놓았더군요. 그것도 기본 요금으로...
여기에 공항사용료 \47,300, 유류할증료 \6,700 을 더하니 총 티케팅 금액이 무려 \273,000 이더군요.
작년에 같은시기, 같은구간을 기본요금+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 까지 모두 포함하여 \160,200 이었는데
무려 112,800원이나 더 비싼 가격을 내밀다니 AIR BUSAN 사람들 정신나간 사람들이 아닌지 의심스럽군요.
더구나 지금은 국제유가가 작년 보다 50% 이상 떨어진 상황인데 말이죠. 내 원 참....
불과 며칠전 까지만해도 올해의 부산-동경 왕복 예상 가격을 \137,000 정도가 될것이라고 들었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기다렸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말도 안되는 가격을 내 놓았더라구요.
출발 한달전에 사도 30만원정도면 살 수 있는데, 출발 7개월 전에 구입하고 ,
게다가 환불과 취소도 안되는 항공권을 작년보다 11만원이나 비싼 \273,000 대 가격에 내 놓다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에어부산 정말 대 실망입니다.
올해는 동경햄페어 참관을 포기하던지 다른 항공권을 알아 보던지 해야 겠습니다. ㅠㅠ
첫댓글 Air busan 이벤트가 아니고 고객을 우롱하고 있군요!
이것도 "갑"질 아닌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