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노인복지관 1층 나래홀에서 8월3일 웰다잉과 웰 라이프를 위한
장예와 자기 결정이란 제목으로 카톡릭대학 이소원교수의(여) 강의가 있었다.
사랑채 어르신들에게 생소한 죽음에 대한 강의는 장례의 자기 결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장례에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실생활에 장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전에 준비 할
수 있도록 함이 교육의 내용 이라고 했다. 이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장례문화도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가고 나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하자.
어르신들 유언장을 써 보자. 교수는 자기 비석에다 ' 웃다 죽다 ' 라고
한마디 써 달라고 유언장에 남길 거라고 했다.
품위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가볍게 떠날 수 있게 준비하자.
자식들에게 구체적으로 매장 ,화장, 수의 문제 등 세세하게 제사 이야기까지 남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자들이 마지막 가는길 어쩌고 하면서 비싼것을 선택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소원 교수의 강의를 들은 청계 꿈마을에 사는 유현숙씨는(여 76세) " 그동안 한번도
죽음, 장예 이런 문제를 생각 해본적이 없었다. 그저 막연하게 집안을 정리 해야 할텐데
정도 였다가 교수님 강의 듣고 너무도 실감나고 공감이 가는 장례 교육이었다.
이런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신 사랑채와 담당 이원종 복지사님께
감사드린다 "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