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은 입춘 ~ 2월19일은 우수를 지나 ~ 3월6일 경칩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쌀쌀한 겨울의 분위기는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이곳 저곳에서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양산 통도사에 홍매화가 꽃망울을 피웠다나, 제주도에 유치꽃이 디지게 피웠다나, 할리어스가
감포 대본항에 가서 자연산회를 실컨묵고, 구룡포간절곶에 가서 산들산들 봄바람을 하루죙일 즐기고 왔다는 풍문도 들립니다 ~~
맞습니다. 더 이상 겨울투어의 분위기는 아닌 듯합니다. 열선글러브도, 열선자켓도, 아랫도리 챕스도 더 이상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가죽장갑하나 끼고, 가죽자켓하나만 하면 충분히 따신 투어를 다녀올수 있는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
마눌님 텐덤한다고 아침부터 작은애 터미날에 댈다주고, 장비챙기고 나온다고 아침에 무척이나 부산스럽웠습니다. 좀 늣은 9시 반에 조조스에 도착하니 벌써 아홉분의 회원님들이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오늘 투어의 여정과 점심식사 장소는 대본항의 나루횟집으로 정하고 출발을 합니다.
아마 처음이지 싶은데... 할리어스에서 제일 긴 블루님이 로드, 세컨은 드림파크, 서드는 슈왈츠자넨가, 라도무스님부부, 칼리스마부부, 그리고 리어는 백산회장님으로 겸손하게 6대로 시작하여 경산 할코에서 아미고님, 마초님, 뒤이어온 백호님, 지천명님까지 해서 열대의 바이커와 12명의 회원이
경주를 거쳐 감포로 시원하게 80 ~ 90키로의 점잖은(??) 속도로 달렸습니다. 아직은 비안개로 인하여 노면도 조금 의심스럽고, 시야도 조금은 명확하지 않아서 살 ~ 살 ~ 달래면서 감포대본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경주불국사 가기전인 코오롱호텔에서 우측으로 새로난 2차선길이 토함산 밑으로 터널을 시원하게 뚫어놓아서 감포가는 길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아마 구길 대비하여 30분 정도는 단축이 가능 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감포대본항에서 깔끔하게 차려놓은 자연산 광어/잡어에 쐬주/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오늘의 동해바닷가 투어를 시작해 봅니다. 감포대본항에서 구룡포읍까지 31번국도, 구룡포에서 도구해수욕장까지 929번 지방도는 대략 50 ~60키로의 바닷가에 바짝 붙어서 달리는 코스로서 바다를 조망하는 경관이 Best of Best !!! 입니다. 아직 이길을 달려보지 않은 회원 분들은 반드시 애마 데불고 한바리 하시기를 적극 추천을 드립니다. 해맞이새천년광장에서 사진도 몇장찍고, 간식에 음료수를 한잔하고
4시 경에 포항, 고경, 영천을 거쳐서 하양 나보러아지터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오늘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략 280키로 전, 후이고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달려도 9시간정도의 여정이었습니다 !!
<< 요번에는 꽤나 쓸만한 사진을 많이 건진 것 같습니다. 즐겁게 감상을 하시고 댓글 이빠이 달아 주시면 감사드려요 !! >>
간절곶 새천년광장에서 전문찍사에게 낚여서 떼바리나는 단체사진하나 박았습니다 ! 액자까지 만원

오늘은 무거운 투어링계열이 많이 보입니다 ~~ 쓰글, 일렉글라이드, 쓰글 그리고 로드킹

편안하게 커피한잔하고,

출발준비는 다 ~ 되었고, 오늘은 호루라기 부시는 분이 없어서 ...

로드를 본 블루님, 그 뒤의 드림파크님 그리고 슈왈츠자네군님 .....

경산할코에서 여덠대가 뒤이어 오는 백호님과 지천명님을 기다립니다 ~~
참~하게 줄을 서서 ... 그것도 버스승강장 앞에서... ㅎㅎㅎ 버스기사가 난처해 합니다.

할코 앞에서 단체로 한방 찍습니다 ~~

저도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 한창 전화통화하는 분께, 한장 부탁을 드립니다 ~~
저보다 연식이 더 되어 보이는데, 할리형님들 사진 한장 찍어 주어야 한다고 전화를 끈습디다. ㅎㅎ

이제 출발을 서둘러 봅니다 ~~ 검포에서 자연산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뒤에 년로해 보이는 분이 계시네요 ~~ 미안하게 시리 커피한잔하고, 전화 통화를하시는 분에게 사진을 부탁을 드리다니 ...

아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

지천명님은 벌써 울트라클래식 리미티드에 눈독을 들이시나 ~~ ㅎㅎ

드디어 ~~ 경주에 진입..... 열대가 대열과 오를 맞추어서 질서정연하게 달리니
다ㅡ들 쳐다 봐 줍디다
보이시지요 ?? 일빠는 빅토리비전 아미고님....

이빠는 빅토리 비전의 마초님, ㅎㅎㅎ 차칸남자가 맞나요 ??

삼빠는 팻뽀이 오너 블루님, 그리고 4빠는 울트라 리미티드 라도무스님 부부 ...
항상 사진찍을때 잘 대어 주십니다 ~~

오빠는 일렉글라이드의 드림파크님, 육빠는 펄블루 칼라 쓰글 슈왈츠자네군님 ~ 돈 계산한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은 내일, 모래 50 되시는 분이 막내이신가 ???

칠빠는 저 카리스마인데... 생략하고, 팔빠는 쓰밥의 지천명님, 이제 애마가 손에 완전히 익었어요 ~
요럴때 좀 더 주의를 해서 방어운전을 해야 합니다. 구빠는 헤리티지 소프테일 백호님, 십빠는 쓰글의 백산회장님 .... 요렇게 줄 서서 달렸습니다 ~

12시 50분 경에 감포 전촌의 대본항에 도착 ~~~ 바람이 불고 파도가 제법 운치가 있게 찰싹 거립니다.

전망이 좋은 2층으로 가니 미리 딱 ~ 세팅을 다 해 놓고, 않자마자 요렇게 푸짐하게 회 세사라가 조신하게 나옵니다.

묵을때 애기 하는 사람은 바보지요 ?? 묵을때 사진 찍는사람은 더 ~ 바보입니다
폭풍흡입에 들어 갑니다 ~~ 미역에 싸서 ~~~

잠시 대X팍 들어 주는 할리어스의 매너에 ... 감사드리고 ... 회장님이 제일로 흐믓해 하십니다.
나루회집 소개하신분이 회장님이신지라 ~~

간절곶 가다가 바닷가 풍광이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

짠 ~ 바닷물을 배경으로 한방...

이제 또 실~실~ 간절곶으로 출발을 해야지요 ...
하루에 도대체 마스크나 하이바를 몇번을 벗어야 하나요 ??


간절곶 가기전에 ... 하늘색깔 좋고, 차는 없어서 도로는 조용하고 ... 최고의 날씨, 환경입니다. !!

해맞이새천년광장에 도착하니 백호님이 제일로 좋아합니다.
온 동네 백호뿐입디다 ~~ 발기한 백호 요고부터 시작을 해서 ...

여기는 살아있는 백호....

저 뒤에도 백호 이 ~ 삼백마리 ...... 증말 디지게 많네요 ~~

따뜻한 봄날을 맞아서 나들이 오신 관광객들이 할리바이커에 관심이 많습니다.
시장판이 되었습니다.
뭔 ~ 바이커전시장에서 백산도움이께서 열씨미 홍보를 하십니다 ~~


뒤에 뗏깔이 짜르르 나는 헤리티지 스포테일이 제일 이쁘다고 하네요 ~~
마눌님 눈에도 새것은 알아보네요 !!

라도무스님 부부, 블루님 오기전에 .... 걍 한장 찍어 봤습니다

저희 26년 살았습니다 ~~ 지겹지만 앞으로 26년 은 더 살아 볼 생각입니다.
물론 제 생각만이지만 ...

저 전문 찍사분 ~~~ 오늘 고객을 잘못 낚아서리, 딸랑 액자하나에 만원 그리고 끝 ....
그기에다 대고 액자 열장에 오만원했으니... 저도 참 노랭이에 구두쇠입니다.

살랑살랑 봄 바람에 찰랑찰랑대는 파도에 부셔지는 바위들 ~~~ 분위기 좋습니다 !!

액자만 만원주고 딸랑 하나만..... 사진은 공짜로 ... 겸손한 할리어스 ...

편의점 앞에서 ...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

이제 시마이를 하고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네시 정각에 저희들은 새천년과장을 떳습니다

Good Bye !!! 해맞이새천년광장 ~~

강교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

저희 할리어스의 잉꼬부부 ~~~~ 뭐니뭐니 캐도 부부가 함께 타는 할리가 최고 이지요 ~~

아미고님, 오늘 로드보신다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투어 내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
로드 해본 사람은 이해를 합니다.

슬~슬~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 합니다.

오늘도 동쪽투어를 다녀오면 들러는 할리의 아지터 " 나보러 coffee " 에서 마무리 커피한잔 합니다.

편안한 인상의 마초님이 그 동안 안 " 착칸남자 " 였나요 ?? 착해 비던데 ..

요번 감포의 자연산회 번개투어는 마초님의 환한 미소를 뒤로하고, 다음 을 기약하면서
쩨졌습니다.
다음 번 투어를 허벌나게 기다리면서 새로운 한 주 열씨미, 착하게 그리고 재미나게
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종군기자 카리스마 드림 ---
P.S. : 4월 첫째주 일요일에는 감포에 봄도다리투어를 한번 더 가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감포대본항에 와서 봄도다리 한사라 하셔야지요 !!
첫댓글 즐거운 라이딩에 구수한 뒷다마에... 이 또한 즐거움입니다....
투어 두번가는것 같습니다.
다시 머리속에서 동선그리며 웃으며 읽었습니다.
쵝오입니다
멋진 투어 하셨네요
봄도다리투어는 꼭 가야겠어요
안돼!!
22일가신 12분외는 안됨
정 억울하면 법대로 하던가,
그래도 안되면 남사스럽기나 말기나 울어뿌든가
@백산 먼저가서 기다리든지 할게요
@Jolie 주소 안갈켜줘~~
그러니까 평소에 히야말 잘 듣든가
와 혼자서 맛없는 국밥 반그릇만 묵고~
그케가 허기져서 일은 우째하고 영양부족으로
우째 살끼고???
@백산 회장님, 졸리가 묵고사는게 먼저 아닙니까 ??? 이해해 주입시다 ~
그날보니 오고싶어 합디다 ~~~
@카리스마 - 100산 그카마 그래 보까요?
담에는 꼭 동참하기를 바라면서~
아주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회장님은 아리따운 미녀분들께 사랑듬뿍 받으셨고, 백호는 호미곶에서 백호 브라더들 몽땅 재회해서 행복했습니다. 앞 뒤에서 리드하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님,아미고장님. 또한 총무하시느라 고생하신 쟈네군님. 사진 챙기느라 애자신 카리스마님. 멋진 작품사진 만드신 파크드림님......울회원 모두 모두 수고하셨고 행복하셨습니다.
많은 투어를 다녀왔지만
이번의 투어는 여늬때와는 사뭇다르다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브라더스 여러분 출발전에는 날씨관계로 마음을 조아리다
기대이상으로 날씨가 좋아서 행복함에 흠뻑 젖을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산은 자신의 인생에 BEST5 들어가는 큰 추억을 남겼습니다
대문 사진을 새벽 6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고있습니다
123420번~ 123421번~ 123422번~저녁에 잠들때까지~~계속 이으집니다 ㅎ
고맙고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님 후기는 마치 실시간 라이브를 보는듯합니다
읽으면 절로 미소가 번지고요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ㅎㅎ 과찮으십니다 ~
그냥 꼼꼼하게 있었던 내용을 글로 적고, 사진을 올릴뿐입니다
후기담올리는 것은 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
역쉬 칼스님 후기올리시면 첨부터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릅니다
다들수고하셧고^^ 글올리시느라 더더욱 수고많았읍니다~
ㅎ~보고 또보고 자꾸봐도 재밋다~~
칼스님 투어 후기담 올린다고 수고는
많은데 호미곶을 간절곶이라고하는 이런 중요한 오보를 정정 바람 잠시만 한눈 팔면 오보를 ㅎ
ㅎㅎ 쪽집게 파파님 ~
앞으로 후기담 감수를 파파님께서 ....
@카리스마 - 100산 에이 그래도 종군기자라는 직책이있는데
빨리 로또가 당첨되야 칼스님
밀린 월급에 보너스로 cvo 울트라 한대 드릴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