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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정사2032
 
 
 
카페 게시글
화엄경강설81 화엄경 강설 제6권 1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6
보호스님 추천 0 조회 34 23.08.07 07:1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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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04 22:10

    첫댓글

    “미간에서 광명을 놓은 것은 두 가지의 치우친 견해를 떠난 것을 의미한다.

    법체에 대해서는
    유와 무의 이변(二邊)을 계교하지 않는다.
    이치에 대해서는
    항상 하다거나 무상함이라는 제법의 치우친 모습에 집착하지 않는다.
    수행에 대해서는
    고와 낙의 두 가지 치우친 것을 익히지 않는다.
    도에 대해서는
    사도와 정도의 두 가지 치우친 것에 머물지 않는다.
    사람에 대해서는
    원인과 결과의 두 가지 치우친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교리에 대해서는
    세간과 출세간의 두 가지 치우친 것을 설하지 않는다.
    진리에 대해서는
    진제와 속제의 두 가지 치우친 것을 보지 않는다.
    교화에 대해서는
    방편과 실법이라는 두 가지 치우친 것에 한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중들을 위해서 미간의 광명을 놓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형상을 보면 미간에는 반드시 백호가 있다.
    그리고 그 백호에서는 언제나 광명을 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위에서 청량스님이 설명한 것과 같이
    불교의 가르침이란 언제나 중도적 관점에서 설법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 작성자 23.10.04 22:15

    일체세계에 있는 산천초목 두두 물물이 모두가 부처님이 도량에 앉아계시고
    보살대중들이 둘러 모시고 있는 모습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필자는 걸음을 걸을 때나 앉아있을 때나 누워있을 때나 항상 삼라만상이
    모두 화엄성중이라는 사실을 생각한다.이 세상은 그대로가 화엄회상이다.
    지금의 이곳을 떠나서 달리 어디에 가서 화엄회상을 찾겠는가. 처처가 화엄회상이며 물물이 화엄성중이다.

  • 작성자 23.10.04 22:15

    부처님의 지혜를 일체종지(一切種智)라고 한다.
    즉 모든 존재의 평등성과 차별성을 남김없이 다 안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혜의 몸이 일체 세계 먼지 속에 다 들어가서
    몸이 그 가운데 있음을 보듯이 모든 부처님을 널리 보는 것이다.

  • 작성자 23.10.04 22:17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최소 단위를 물질의 근원이 되는 입자,
    즉 원자(原子)라고 하여 더 이상 쪼개거나 분석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알던 때가 있었다.
    기러나 지금은 그 원자 속에도 무한히 많은 또 다른 입자들이 있음을 알았다.
    전자니 양성자니 중성자니 원자핵이니 하는 것들이다. 사람의 그 작은 모공 속에
    시방의 많고 많은 부처님이 들어있어서 온갖 신통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도 이와 같다.

  • 작성자 23.10.04 22:24

    화엄경의 중심이 되는 뜻은 보현행이다.
    보현보살의 마음과 보현보살의 행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법계에는부처님이 계시고,
    그 부처님 앞에 출현한 일체대중들은 역시 부처님의 분신들이다.
    이와 같은 화엄의 안목으로모든 사람들이 보현보살이 되기를 기다린다.

    보현보살의 광대한 서원이란 보현행원품에서 열거하고 있는 열 가지 행원이다. “
    그 열 가지 행원이란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함이 그 하나요,
    부처님을 우러러 찬탄함이 그 둘이며,
    널리 공양함이 그 셋이요,
    스스로의 업장을 참회함이 그 넷이며,
    남의 공덕을 따라 기뻐함이 그 다섯이요,
    설법하여주기를 청함이 그 여섯이며,
    부처님이 세상에 오래 머무르시기를 청함이 그 일곱이며,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움이 그 여덟이며,
    항상 중생을 따름이 그 아홉이요,
    모두 다 회향함이 그 열이니라.”라고 하였다.
    이것은 불교의 결론이며 화엄경의 결론이다.
    다만 부처님이라는 말을 모든 사람과 모든 생명을 아울러 해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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