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다음주면 만나게 될거 같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 정기산행
이번주말에는 저희는 지리산종주 거림 - 중산리 코스로 약 20키로 산행을 진행했습니다.
10시간 정도 소요 되었구요
설악산,지리산 과 같은 큰산을 등산할때는 항상 날씨가 흐린 경우가 많은데요 이날 날씨가 청명해서 너무 컨디션도 좋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3:35분 버스도착
3:45분 거림탐방지원센터
6:15분 세석대피소
6:50분 촛대봉 ( 일출사진 찍음 )
7:40분 연하선경 ( 사진, 동영상 찍음 포토존 )
8:00분 연하봉
8:30분 장터목대피소
8:50분 제석봉
9:30분 천왕봉 도착
10:50분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11:30분 순두류 계곡헤서 30분 휴식
12:30분 순두류 버스정류장 도착 그냥 걸어내려옴
13:30분 중산리탐장지원센터
13:59분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다가 지리산버거 들림
14:30분 중산리 버스정류장 도착 휴식
졸린 눈을 비비고 헤드랜턴을 끼고 새벽 3시 30분 경 출발하게됩니다.
거림탐방지원센터에서 세석대피소 까지는 6키로 오르막거리입니다. 약 3시간 소요 예정인데요 2시간 3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세석대피소에서 많은 분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둘러서 촛대봉 으로 올라가서 일출을 맞이하려는 분들도 있으시구요 저희는 지금부터는 능선을 따라서 천천히 천왕봉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해가 이미 떠올라서 일출 장면은 못봤지만 그래도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
운해와 산그리메가 멋집니다.
지리산 연하선경입니다. 많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야생화가 정말 이쁘게 많이 피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꽃길을 지나가다 보니 천왕봉까지 가는 길이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
연하봉입니다. 아이스티 티백을 가지고 왔는데 물이랑 타 먹으니 당보충에 많이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네요
제석봉입니다. 여기서는 천왕봉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입니다. 정상에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이네요
제가 빨리가서 줄서야지 .. 하는 생각으로
" 정상에서 보자 " 하고 먼저 가서 줄서 있기로 합니다.
정상석 줄이 다 줄을 때쯤 아이들도 도착... ^^ 딱 맞게 시간 소요 없이 사진을 찍을수가 있었네요
뒷면에서도 찰칵
중산리방향하산 ^_^
많은 분들이 올라오시면서 정말 힘들어 하십니다.
" 너희들 도대체 몇시에 올라왔니?" 라고 하시네요
그냥 순두류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순두류 방향으로 내려오면 버스를 타고 내려올수 있따고 해서 왔는데요
버스시간이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12시반에 내려왔는데 1시 30분에 버스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3키로 걷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버스가 와서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순두류에서 중산리탐방지원센터 까지 3키로 추가로 걷구요
중산리탐방지원센터에서 안내산악회 버스정류장 까지 2키로 추가로 더 걷습니다 .ㅎㅎ
여기서 다왔다고 생각했다가 애들이 멘탈이 나가더라구요 ㅎㅎ
버스까지 도착 2시간이나 남아서
푹 쉬었습니다. 버스 문을 아직 안열어주네요 ... 좀 더 천천히 올걸 ㅎㅎ
지리산에서 아이들과 너무 좋은 추억 여행을 했구요 몸과 마음도 튼튼해져 가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종주하시며 즐거운 산행이라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왕 부럽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