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원투낚시, 잘하고 싶다면!

[하나여행사]

돌돔 원투낚시, 잘하고 싶다면!

돌돔을 잡을 때는 채비를 멀리 던진 후

바닥에 가라앉히는 원투낚.시가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 10~20m 수심의

해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미끼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무거운 봉돌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돌돔은 물의 흐름이 굉장히 센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유속이 센 곳을

포인트로 찾아 낚.시를 해야 합니다.

물의 흐름이 빠를 때에는 60호나

70호의 봉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50m 이상의 거리로 채비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돌돔 원투낚시를 할 때에는

아주 튼튼하고 강한 낚싯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돌돔을 낚을 수 있는 튼튼한

장비가 없다면 산란기인 6~7월을

노려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얕은 곳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찌.낚시를

통해 40~60cm 정도 크기의 돌돔을

잡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계절적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제대로 된 돌돔을 낚고

싶다면 돌돔 원투낚시를 해야 합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같은 낚싯대를

두 대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투에 적합한 낚싯대와 근거리를 공략할

수 있는 낚싯대를 각각 따로 준비하시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입니다.

스피닝 릴은 파워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돌돔 원투낚시를 할 때에는

양축 릴을 씁니다. 스피닝 릴을 사용할

경우 밑걸림이 생겼을 때 낚싯줄을

당기면 드랙이 풀려서 줄을 끊어내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돌돔을 잡을 때에는

특히 밑걸림이 잦기 때문에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계기판이 장착된 릴을 사용하시는

것이 물고기를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돌돔은 한번 입질한 자리에서 계속 낚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기판의 숫자를

보고 채비가 어느 정도 날아갔는지

알 수 있고, 그 지점을 반복해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돌돔 원투낚시에는 굵은 낚싯줄을

사용하며 유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줄의 유연성에 따라 날아가는 거리가

10m 이상 차이 날 수 있는데요. 원줄은

18호가 표준이며 유속이 센 곳에서는

14호나 16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돌돔을 잡았을 때는 살림망에 담아

보관하는 것보다 전용 꿰미에 꿰어두는

것이 더욱 오래 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꿰미에 부착하는 로프는 20m 정도의

길이가 적당합니다.

돌돔 원투낚시를 할 때 초보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챔질을 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보통 입질이 오면

바로 낚싯대에 손을 갖다 대는 경우가

많고, 이것은 급한 챔질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낚싯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돌돔은 미끼를

한번 물면 거의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챔질이 늦어서 미끼만 먹고 도망가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질이 왔다면 약 2~3초를

센 뒤에 채는 것이 안전합니다.

캐스팅, 챔질 타이밍, 포인트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좋은 조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중에서도

포인트에 맞는 좋은 낚싯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아본 여러

가지 팁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원투

낚.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돌돔 원투낚시, 잘하고 싶다면!|작성자 빅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