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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Faced Born This Way Foundation>
제품 명 : Born this way foundation
제조 판매원 : Too Faced
가격 : $39 (대략 4만원)
(글쓴이는? : 복합성 / 촉촉한 베이스 선호 / 이마 좁쌀 여드름 / 약간의 홍조 / 넓게 퍼진 주근깨)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바로 시작하겠다.
말이 많으니 바쁜 사람들은 빨간글씨만 읽도록.
우선 이 파운데이션을 사용한 지는 한 달 정도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다. 파운데이션 인생템을 찾고있다면 무조건 시도해 볼만 하다.
화장품은 닝바닝 사바사 케바케 특히 기초제품군이라던지 베이스제품군은 더더욱 취향이 갈리지만
이 제품은 촉촉한 베이스를 원하는 사람이건
매트한 베이스를 원하는 사람이건
커버력있는 베이스를 원하는 사람이건
잡티 좀 보이더라도 내츄럴한 베이스를 원하는 사람이건
자신에 맞게 알맞게만 쓴다면 모두에게 중박이상은 칠 파운데이션이라고 자부한다.
세상에는 많고 많은 다양한 파운데이션들이 출시되어 있다.
글쓴이 본인이 ㄴㅇㅂ 뷰티블로거들만큼 많은 제품들을 써본 건 아니다만,
코덕(코스메틱 덕후)이 된 이후로 써본 파운데이션들 중엔 단연 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패키징(외관)
우선 패키징을 보여주자면 이렇게 생겼다.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제품을 고르는데 패키징 디자인은 그리 신경쓰진않지만
(굳이 뽑으라면 맥이나 나스같은 디자인 좋아함)
이정도 디자인이면 꽤 세련되고 이쁜 편인 것 같다
아님말고
제품제형/피부표현
잠깐 글쓴이의 베이스제품 취향을 소개하자면
피부톤이 고르게 정리는 되면서 (울긋불긋한 부분들을 잡아줌)
커버력이 잡티를 가릴정도로 높지 않아도 되며
두꺼워보이지 않으며
촉촉하고
촉촉하고
촉촉하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선호한다.
(사실상 촉촉하고 촉촉하고 촉촉한 파운데이션)
여태 써 본 파운데이션으로는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쳐 파운데이션
나스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닥터자르트 프리미엄 뷰티밤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등이 있다. (쿠션류나 고체타입은 빼도록 하겠음)
솔직히 에스쁘아 파운데이션(주관적+객관적 매트)을 빼면 전부 촉촉한 파운데이션들이다.
하지만 본디스웨이 파운데이션은
사실상 내기준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아니다. (주관적 견해)
개인적인 촉촉과 매트의 구분 기준은
파데를 바른 후 몇시간 뒤 내 얼굴 솜털상태인데
솜털이 윤기가 나고ㅋㅋㅋㅋㅋㅋㅋ반질반질해보이면 촉촉
윤기라기보단 희뿌얘보이면서 솜털이 따로따로 떨어져있을 경우 매트
이 구분기준으로 따졌을때 본디스웨이파운데이션은 매트한 타입이다.
하지만 얼굴이 쭈아아아ㅏ악 당길정도의 매트함은 아니다
객관적평가론 초매트가 0, 초촉촉이 10이라 치자면
한 6정도 되는듯
동영상 참조(왼쪽 :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쳐 / 오른쪽 : 투페이스드 본디스웨이)
(색상표현에는 심한차이가 있으니 색상은 무시하고 광택감만 참고하길)
글쓴이는 물먹인 다이소 똥퍼프로 바르는데,
(물먹인 애로 발라야 글쓴이 *개인적인 워너비* 피부표현이 됨)
피부가 깔끔매끈한게
진짜 이름처럼 이렇게 태어난 것처럼 보이게 해줌
물안먹인 퍼프로 바르면 커버력이 상당히 높아진다 덩달아 매트함도 높아짐
(물먹인 퍼프로 발라도 커버력 낮은편아님)
(커버력 정말 낮은애는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쳐 파데 정도인듯)
(그나마도 얼굴 울긋불긋 불규칙적인 톤은 잡아줌)
그러므로 바르는 어플리케이터 조정으로 원하는 워너비 피부표현 조절이 가능함
지속력/무너짐
위 사진은 색상과 커버력보다는
(색상을 정확히 표현하기엔 사용한 카메라가 폰카메라인데다 커버력은 일부러 낮게 표현함)
피부표현/결 중심으로 봐줬으면 한다
지속력은 글쓴이가 그리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자세한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화장 후 8-9시간 후에 거울을보면 (바빠서 수정할 시간없음)
다른 모든 파운데이션들이나 비비들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약간의 다크닝은 있는 듯하다.
(어쩌면 내가 피곤해서 내 얼굴 자체에 다크닝이 생기는 거 일 수도)
무너짐은 고르게 잘바른 곳은 예쁘게 무너진다.
하지만 고르게 바르기 힘든 굴곡진 부분(코, 눈 주위)는 무너짐이 그리 예쁘진 않다.
고로 스킬만 좋으면 무너짐도 예쁘단 소리다.
색상
글쓴이는 출시된 19색상중에 4번째로 밝은 컬러인 아이보리를 선택했다
참고로 글쓴이의 피부는 아주 밝은 편이다
(아기돼지색에서 붉은기 약간 뺀정도 색=글쓴이 피부색)
(국내 21호 23호 이런건 제조판매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말을 하지 않겠다.)
아이보리보다 밝은 컬러들(snow / pearl / porcelain)은 백인들용에 가까우니
자신의 피부가 밝은편인데 희게 화장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이상 (이 경우 포슬린추천)
자신의 피부색에 맞게 화장하려면
한국인들은 아이보리~웜베이지 사이에서 고르면 될듯하다.
가장 좋은건 직접 발색이지만
투페이스드가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이다보니
직구or인터넷쇼핑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해서 추천컬러 말해드림.
컬러구성(밝음-어두움 순) : snow / pearl / porcelain / ivory / vanilla / nude / warm nude / light beige / natural beige / warm beige / sand / golden / ....6색상 더 있음(사실상 골든 뒷쪽 색상들은 태닝인/흑인용)
https://www.toofaced.com/p/foundations/born-this-way-foundation/
위의 url을 타고가면 자세한 컬러설명과 색상을 볼 수 있다.
색상 발색은 일부러 넣지 않겠다
넣어봤자 보는 디바이스에 따라 색상 왜곡될 거고
좋은 카메라도 안가지고 있음.
게다가 모든사람이 아이보리색을 살것도 아니고...
정 궁금하면 구글에 too faced born this way foundation swatch 검색해보셈
(검색어에 링크 넣어뒀다 검색하기도 귀찮은 사람들은 누르셈)
내가 가진 아이보리색상과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쳐파운데이션 (NC15)색상을 비교해보자면
(맥 색상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준이 되기 쉬운 것 같아 맥을 비교대상으로 정했다)
NC15가 파운데이션 자체 색상만 봤을땐 좀 더 희고 핑크빛이 돈다.
(아이보리는 좀 노랗고(사실 노랗기보단 주황빛이 좀 더 돈다고 보면 될 듯) NC15에 비하면 좀 어둡다)
(NC15에 비해 노랗단거지 걍 혼자보면 그리 안노람)
(게다가 NC15는 핑크베이스 아이보리는 옐로베이스)
하지만 투페이스드가 커버력이 좀 더 있다보니 막상 피부에 발라보면 색상밝기는 비슷하다.
(커버력이 높을수록 톤정리가 더 잘 돼서 깨끗해보임. 그래서 상대적으로 밝아보임)
(여기서 팁주자면 매트하고 커버력높은 제품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피부톤에 딱 맞거나 반톤정도 어두운제품을 사야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함)
(촉촉하고 커버력 낮은 제품들은 자기피부보다 밝은 색상 사도 그리 차이 안나보임)
(그래서 친구나 부모님께 선물로 파운데이션을 사려하는데 컬러를 모르겠으면 촉촉한걸로 사는게 컬러실패확률이 낮음)
최고장점/최고단점
이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장점이라하면
꽤 뽀송한 피부표현을 해주는데도 잔주름끼임이나 얼굴움직임의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잔주름끼임 도포직후엔 없고 화장 후 8-9시간 지나고 주름쪽 손으로 잡고 거울 자세히 봐야 있음 그냥보면 안보임
게다가 오일프리제품이라 오일관련 알러지있는 사람들도 사용가능
글쓴이 기준 에스쁘아 누드 핏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은 꽤 높은편이였지만 얼굴움직임의 불편함과 지나치게 밝은 색상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잔주름사이끼임
(로드샵중에 에스쁘아가 색상많이 나와서 좋다하는데 색상많이 나오면 뭐함 색상 간 바리에이션이 그리 크지 않은데)
이 파운데이션의 단점이라하면
글쓴이가 가진 다른 촉촉한파운데이션들에 비하면 매트한 편이라
휘발이 좀 빠르다
그래서 빨리 안펴주면 자국남음/더러운 피부표현이 살짝있을 수 있음 (근데 개인적으로 에스쁘아께 훨씬 심했음)
+굴곡진 부분 신경써서 천천히 바르다가 망함
근데 더러운 피부표현이라 해도 이쁨....
이쁜 피부표현중에 더러운 거랄까.....
스킬만 늘면 얼마든지 보완가능.
(에스쁘아파데 욕만 써놓은 것같은데 에스쁘아꺼도 나쁘진않음...ㅎ...내 취향에 안맞아서 그런거지..)
글 하나 올리는데 컴퓨터가 몇번이나 꺼졌다 켜졌는지 알 수가 없다.
살살 다루며 써야겠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시오
답글을 달던지 내용에 추가를 하던지 하겠슴다
대략적 피부표현이 어떻고 8-9시간 후엔 어떤지는 내일 사진 추가하도록 하겠슴다
자세히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구구절절 글이 길어졌는데 양해부탁함다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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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건성 김미연인데 막 시간 지나고 그래도 주름끼임 안생겨? 입가에... 주름이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_T
건성 김미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눈밑에 얕은 잔주름 좀 있는편인데 거기 끼는건 못느꼈음둥!(못본거일수도) 혹시모르니 내일 화장하고 집와서 자세히 확인해보고 답변주겠음둥!
지금 확인해봤는데(화장 후 9시간 지남) 제 눈밑에 얕은 잔주름엔 그냥 봤을땐 안보이고 손으로 좀 당겨서 자세히보면 살짝 끼임있어융! 제기준 입가 주위 잔주름엔 끼임없어융!
엇 이거 되게 좋은 리뷰같은데 댓이 별로없네
아직 파운데이션 써본적 없는데 사게 되면 이거 사봐야지 취향이 똑~!같아서 놀람
부끄....감사함다...헿 촉촉하고 촉촉하고 촉촉한 파운데이션 찾으면 맥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쳐가 갑입니동! 투페이스드껀 좀 매트한게 땡길때?쓰는 파운데이션정도?
아, 너무너무 주관적이고 아름다운 리뷰입니다.ㅋㅋㅋ
저 이 글 읽고 엄청 감동했는데요!ㅠㅠ
전 지금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를 인생파데로 쓰고 있는데, 혹시 써보신 적 있나요? 비교 가능하신지..
겨울엔 좀 많이 매트해서 피부 안 좋은 것 같이 보이잖아요ㅜㅜ
근데 이 투페이스드가 외쿡 제품이네요. 한국에 런칭되었거나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오프라인에서요.
촉촉한 걸 쓰고 싶어도 하루 종일 거의 수정 화장 안하는 입장에서는 커버력과 수정 크게 안하는 게 없나 맨날 찾고 있거든요..
하지만 역시 부지런히 수정해주는 게 좋으려나..흑흑 귀찮..
제가 더블웨어제품을 써본적은 없지만 여태 들은바로는 엄청매트하고 커버력이 좋은제품이라 들어왔어요! 그래서 초매트를 0, 초촉촉을10이라 쳤을때 0-3사이가 아닐까 싶은데, 본디스웨이는 6정도이니 처음 써보시면 오 촉촉하다느낌도 드실거고 커버력은 더블웨어보단 약하네하는 느낌이 드실듯해요! 어차피 잡티커버는 파운데이션이 아닌 컨실러가 하는거기때문에 상관은 없을듯해요!ㅎㅎ 그리고 본디스웨이같은 경우엔 무너짐이 괜찮은 편이라 수정 많이 해줄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투페이스드가 아직 한국에 런칭을 안해서 오프라인에서 파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ㅠㅜ
@DEEP RED 그럼 어떻게 구매하시는지! 온라인으로? 구매대행?
@헤일리.H 저같은 경우엔 미국에 유학을 와있어서....ㅎ...ㅠㅠ 여름방학마다 한국들어가고 평소엔 미국에 지내고 있슴당! 구매대행이나 직구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