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에 한문을 배워서 써먹을 데가 있을까?
지금 세상에 논어, 대학, 맹자, 중용을 말하면 누가 알아줄까?
세상은 변했고 사람도 변했고 사람의 마음도 변한 시대에 한문을 배워서 어디에다 써먹을까?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문의 유용성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문은 그냥 고대 언어일 뿐이다.
현대인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굳이 어려운 고대인의 언어 문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
더군다나 ChatGPT AI 시대에는 입력만 하면 자동으로 한문이 번역되어 나오는 세상이다.
한문은 한문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가에게나 필요한 것이지 일반 민중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언어이다.
필요하다면 한자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됐다.
실용적인 면에서 더욱 그렇다.
AI를 잘 활용하려면 기본적인 한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는 한자 어휘가 많기 때문에 한자를 알면 문해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한자는 한자를 습득하는 것도 좋지만 한자를 익히면서 지능 발달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아주 좋다.
손 운동, 두뇌 운동이 동시에 되어 지능이 발달하게 되고 공부하는 능률성, 침착성. 습관성, 규칙성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제는 한문 교육에서 벗어나 한자 교육을 강화할 때가 아닐까.
사실 외국인은 한자를 몰라도 문화 생활을 잘하고 잘 산다.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동양 문화권 한국에 태어난 것이 이유아닌 이유가 아닐까.
그럼 한자 공부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口到, 心到, 眼到가 아닐까?
그러나 요새 초등학교 방과후 한자 교실에서 이 三到가 행해지고 있는가!
한자도 초등학교 때 배우지 않으면 이미 때를 놓치는 것이다.
적어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중학교 교육용 한자 1,000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어문회의 행태는 돈벌기 위한 한자 교육을 하는데 이래서야 국민이 한자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히 우려되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자 공부의 핵심은 三到와 함께 부수글자와 뿌리글자(모양자)를 통한 집중/반복 학습이 핵심이다.
첫댓글 아!, 書到가 빠졌네요.
한자는 직접 써보지 않으면 금방 잊혀져 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