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임 사
먼저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동문 선후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대 동문회장 이신 박 철원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 하여주신 여러분께 전 동문의 이름으로 고마운 마음을 더해 인사를 드립니다.
최상의 행복은 일 년을 마무리할 때, 연·초 때의 자신보다 더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연말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라오면서,
사랑하고 존경하옵는 용일. 초등학교 동문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분에 넘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미력한 몸으로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 같지만 최선을 다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각오로 맡은바 소임에 전심전력할 각오입니다.
변함없는 지도편달로 저의 부족한 점을 동문들께서 협력으로 채워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오늘 이임 하시는 노 태손 회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역대 전임 회장님의 뜻을 잘 받들어 나날이 발전하는 용일총동문회, 동문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용일동문회가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용일 2000여 동문들은 동문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간적 유대를 공고히 해왔을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지도자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왔습니다.
이제 저는 용일 총 동문회의 위상이 더 한층 높아지고 동문회 조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찾는 자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용일 동문들의 끈기와 집념으로 똘똘 뭉쳐 어느 여타 동문회와 비교하여도 뒤지지 않는 용일동문회가 되도록 확고한 노력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용일초등학교 동문 모든 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혼신을 다 할 것이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이끌어 갈 수 있는 동문회장이 되도록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약 속 드리는 바 입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뜻하시는 모든 일이 잘 성취되길 기원하면서 두서없는 말씀으로 취임인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8일
용 일 . 초 등 학 교 총 동 문 회 회 장
조 봉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