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3:10~23 건축의 방법
아기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지었는데, 첫째는 그냥 짚으로 짓고, 둘째는 대충 나무로 짓고, 셋째는 심혈을 기울여 돌로 지었는데, 늑대가 나타나서 짚으로 나무로 만든 집은 다 헐어버리고, 다만 돌로 지은 셋째 집은 어떻게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상품백화점, 성수대교 사건을 볼 때, 신앙도 그러한데, 설계도와 주추가 없는 집은 다시 부셔서 다시 지어야 하는 것처럼, 성경을 통해서 설계도를 알고, 설계도대로 행동하여 집을 지어야 한다. 그런데 신학이 중요하다. 실천없는 신학도 위험하고, 신학이 없는 실천도 위험하다. 그럴 때 신앙은 이상한 것이 된다. 예를 들어 비신화화, 역사부정, 기적을 부정하면 성경은 그저 윤리 도덕책일 뿐이다. 또는 행동주의로 갈 때에도, 설계도 없이 마구잡이로 집을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눅14:28~30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여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집짓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한 번에 딱 되는 집이 없다. 어쩔 때는 주먹구구식으로 공사하는 것처럼 되는 때도 많고, 또 어쩔 때는 실천이 없어서 탁상공론처럼 되는 경우도 많다. 또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빌리그래함인지 헤르만 해세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어쩔 때는 다시 헐고 짓고, 리모델링이 계속되는 집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계시록을 보면, 사랑이 없는 문제, 니골라당 혼합주의 음행의 문제, 열심과 거룩의 부재의 문제 등으로 책망을 받는데, 그러므로 교회는 벽돌로 집을 신중하게 짓듯이 한 발 한 발 두드리면서 지어야 한다. 아무튼 교회는 면류관이 겹겹이 있듯이, 또는 성전돌이 쌓이듯이 건축되는 것인데, 예수님이 기초돌이고, 그 위에 유대인 이방인들이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가는 것이다.
엡2:19~22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가족의 경우, 대가족일수록 면류관이 높은 것이다. 가족이 부부일 뿐이면, 2중 면류관, 자식이 2이면 4중 면류관, 아버지 어머니가 있으면 6중 면류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있으면, 8중 면류관, 면류관이 많을수록 영광도 크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건축을 매우 조심스럽게 하라는 지시를 한다.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 기초는 기초돌이자 머리돌이신 예수님이신데, 여기 위에 무엇을 세우는가가 중요하다. 구원받는 믿음이 있고, 상급받는 믿음이 있다.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 터는 예수, 기초는 예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잘 지었어도, 다 무너진다. 믿음이 아니면, 초호화로 지었어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초가삼간이라도 믿음으로 지었으면 된 것이다.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 불이 터 위에 세운 물질을 시험하는데, 금인지, 은인지, 돌인지, 보석인지, 나무인지, 풀인지를 시험할 것이다.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 공적이 남으면, 그것은 상급이 된다. 그러나 공적이 불타버리면, 그냥 구원받은 것 터만 남는 것이 된다.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경건, 거룩이 마지막까지 중요하다. 어떤 경험 많은 분이 말하기를 성도는 돈 이성 명예만 조심하면, 성공은 몰라도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울도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한다고 하였다.
고전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 세상에서 지혜가 필요하고 먹고 마시고 무엇이 필요하고 일용할 양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영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헛것일 뿐이다.
시49:18~20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사람도 사라지는 안개요 풀이다.
사40: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것이니라
엘리야는 죽지 않고 승천하였는데, 성경은 엘리야조차도 그가 무엇가 자신의 탁월한 면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여기지 않도록 그도 우리와 똑같이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윌리암 거널 그러므로 엘리야도 나의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는 것이다. 크레인이 건물 꼭대기에 있는데, 그러므로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믿음과 겸손과 거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