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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
제 29 장 불망(不忘)
(대 지)
一. 하나님의 이적 기사로 애굽에서 나온 것을 잊지 말 것(1-4)
二. 40년간 광야 생활한 것을 잊지 말 것(5-9)
三. 모압 땅에서 주신 언약(10-18)
四. 언약을 어기고 타락한 자의 받을 벌(19-28)
五. 나타난 일은 이스라엘과 그 자손에게 속한 것(29)
(본문 강해)
一. 하나님의 이적 기사로 애굽에서 나온 것을 잊지 말 것 (1-4)
. 29: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모압 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은 십계명과 모세 오경에 기록한 모든 말씀이다. "호렙산"은 시내 산과 동일한 지역인데, 호렙산은 산맥 이름이고 시내산은 산정(山頂)을 가리킨다.
모압 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준 언약 외에 다른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고 시내 산에서 주신 언약과 동일하며 그것을 모압땅에서 재확인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두 달만에 시내 산에서 주신 언약을 광야 생활 40년 동안 새로 태어난 자를 위하여 모세가 모압평지에서 다시 선포했다. 그들의 마음속에 희미해진 언약을 다시 새롭게 하여 주신 일은 그 의미가 크다. 전에 배웠던 말씀도 다시 받으면 새롭게 깨닫게 되고 새 힘이 된다. 사람은 배운 말씀을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여러 번 반복하여 가르칠 필요가 있다.
. 29:2-3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가 목도하였느니라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장로, 두령, 유사, 남자, 유아, 여자, 객, 나무 패는 사람으로부터 물긷는 자까지 모든 백성을 모아 총회를 열었다(10-11절).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해주신 일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출애굽할 때에 20세 이상이었던 자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두 광야에서 쓰러졌으나 그 당시 20세 미만이었던 자들은 살아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 일 등을 다 보았다. 그리고 광야에서 새로 난 자들은 실지로 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부모에게 들어서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알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자기에게 생명이 되어야 한다.
. 29: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깨닫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깨닫지 못한 원인은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았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려는 자에게 하나님이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신다. 하나님을 사모하여 말씀 듣기를 애쓰는 사람에게 말씀 받을 귀를 열어 주시고 성령으로 그 말씀을 깨닫게 해주신다(시 107:9; 계 22:17). 그러나 사모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말씀을 주시지 않거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게 하신다.
二. 40 년간 광야 생활한 것을 잊지 말 것(5-9)
. 29: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출애굽하여 광야를 40년 동안 통과할 때에 하나님께서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발이 해어지지 않도록 해주셨다(8:4). 여기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그들이 애굽에서 입고 나온 한 벌의 옷과 신 한 켤레가 40년 동안 낡아지거나 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둘째, 애굽에서 옷 한 벌과 한 켤레 신발만 신고 나왔으나 하나님께서 40년 동안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계속해서 옷과 신발을 공급해 주어 40년 후에도 낡은 옷을 입지 않게 해주시고 해어진 신발을 신지 않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이 중 두 번째 해석이 옳은 것 같다. 그 이유는 40년 전에 어렸을 때 입고 나왔던 옷과 신발이 장년이 된 때에 맞을 수가 없고, 옷, 신발이 사람을 따라 커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어떤 방법으로든지 다른 옷과 신발을 계속 주셔서 해어진 옷을 입지 않게 해주시고 해어진 신을 신지 않도록 해주셨을 것이다. 6·25 사변시 이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도 옷 한 벌과 신 한 켤레만 신고 나왔는데 40년이 되는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해어진 옷과 해어진 신발을 신지 않도록 해주셨다.
. 29:6 너희로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광야 40년 생활에 떡이나 포도주와 독주(毒酒)를 먹지 못했고, 또 고기나 생선이나 외나 수박, 부추, 파, 마늘 등 채소도 먹지 못했고, 다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만 먹었다(민11:4-6).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건강을 지켜 주셨다. 광야는 먹을 것도 없고 농사도 할 수 없는 곳이므로 인간의 생각으로는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곳이요, 또 고기나 채소를 먹지 못하면 영양 부족이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의 이적 기사로 만나를 내려 주어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 주시고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셨다. 이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살려 준다는 것을 알게 하고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말씀을 순종함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도 과거에 제2차 대전과 6·25 전쟁으로 인하여 먹을 것이 없어서 죽을 지경에 처했었으나, 하나님께서 먹을 것도 주시고 건강을 지켜 주셨다. 우리도 생명이 하나님께 있는 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야 한다.
. 29:7-9 너희가 이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그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이스라엘이 광야를 거의 통과했을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싸우려고 나왔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기게 해주시고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으므로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 기업으로 분배하였다. 이렇게 강한 나라도 하나님이 만능으로 이기게 해주셨으니 요단 강 건너편 땅도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실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땅을 정복하라는 것이다. 그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된다고 하였다.
三. 모압 땅에서 주신 언약(10-18)
. 29:10-13 오늘날 너희 곧 너희 두령과 너희 지파와 너희 장로들과 너희 유사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너희 유아들과 너희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무릇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긷는 자까지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 것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두령과 유사와 장로와 남자, 여자, 유아, 객, 물긷는 사람, 나무 패는 사람까지 다 이스라엘 총회에 참석시키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공포하고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다. 오늘날에도 예배나 사경회나 기도원 집회에 직분자들과 남녀 노소와 유아를 다 참여시키고 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그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머물게 되고 그 말씀이 발부리 앞에 등불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합당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언약과 맹세는 모압 땅에서 세운 언약과 맹세를 가리킨다. 그 언약은 호렙산(시내산)에서 세운 언약을 다시 체결(締結)한 것이다. 그 언약의 내용은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말씀하시고 또 호렙산에서 준 계명인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어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 언약대로 행하면 구원을 받고 언약대로 행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 29:14-15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선 자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 까지니
호렙산(시내산)과 모압 땅에서 세운 이 언약과 맹세는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세운 것이 아니고 그 후손들과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을 성도에게도 세운 것이다. 그 언약과 맹세는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요 그 말씀대로 행하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 29:16-18 (우리가 애굽 땅에 어떻게 거하였었는지, 너희가 여러 나라를 어떻게 통과하여 왔었는지 너희가 알며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날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처지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모르는 후손들에게 가르쳐 주라는 것이다. 전에 애굽에서 학대와 고난과 멸망의 상태에서 하나님이 크신 능력으로 구원해 주시고, 양식과 물이 없는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를 주셔서 무사히 통과시켜 주시고, 대적하여 싸우러 나오는 원수들을 물리쳐 주실 때에 그들의 가증한 우상들을 목도(目覩)하였다. 그러므로 크신 능력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민족들이 섬기던 가증한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하고 독초와 쑥의 뿌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하였다.
"독초"는 악사상(惡思想)을 가리킨다. "쑥의 뿌리"는 쓴 것을 말함인데 고라당과 같이 반역(反逆)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12:15에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도 해방신학, 민중신학, 기타 그릇된 악사상 등이 일어나 교회를 혼란시키는 것은 다 이 같은 것들이다. 이들은 기독교의 독초요 쑥의 뿌리처럼 교회에 해독을 주는 자들이다.
四. 언약을 어기고 타락한 자의 받을 벌(19-28)
. 29:19-21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지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 하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로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필경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시되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모든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마음이 강퍅한 대로 나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다 멸망하여도 자기들은 평안하다고 생각한다.
젖은 것은 의인을 가리키고, 마른 것은 악인을 가리킨다. 누가복음 23:31에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을 들으면 마땅히 죽을 자들인 줄 알고 벌벌 떨며 회개하여야 될 것인데(눅 13:1-5), 도리어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을 거역하며, 멸망하지 않는다고 호언 장담(豪言壯談)한다. 이러한 자들은 여호와께서 사(赦)하지 않고 진노와 질투의 불을 내리 쏟고 이 책에 기록한 저주대로 필경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 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 29:22-24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 자손과 원방에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재앙과 질병과 유황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같이 멸망한 것을 후대 자손들과 원방에서 오는 객들과 열방 사람들이 놀라며 그 망한 원인을 달아본다는 것이다.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과 고모라 근처에 있는 도시들로서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에 같이 형벌을 받은 도시들이다.
. 29:25-28 그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 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 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그때에 사람들이 그 망한 원인을 설명하기를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이 세운 언약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율법책에 기록한 저주의 내용대로 재앙을 내렸고, 이방에 잡혀가게 하였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안 지키고 돈 우상, 자기 우상, 세상 우상 등을 따라가면 말씀대로 재앙을 받고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에서 뽑혀 이방의 놀림거리와 비웃음거리가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지키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된다.
五. 나타난 일은 이스라엘과 그 자손에게 속한 것(29)
. 29: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오묘한 일은 하나님께서 나타내 주지 않은 은밀(隱密)한 의지(意志)를 가리킨다. 이것은 은밀 계시(隱密啓示)로 하나님이 의지(意志) 중에 가지고 계시는 모든 구원과 심판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지옥의 형벌 등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가리킨다.
나타난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주신 특별계시(特別啓示) 즉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나타난 일 즉 성경대로 하나님께서 과거에 구원해 준 일, 하나님 거역하다가 심판 받은 일 등은 다 우리에게 속한 것이므로 그것들을 전감(前鑑) 삼아서 늘 구원에 대해 감사하는 동시에 심판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한다. 또 율법의 말씀도 우리에게 속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좀더 신령한 뜻을 깨닫고 자신이 그 말씀대로 행하기를 힘써야 되고 그 뜻을 자손들에게도 전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