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서귀포문협, 28일 제6회‘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일시; 2005. 2. 28. 10시. 천지연 부두
“제갈매기 날개짓이 바닷길을 여는 여기는 서귀포다/
물 위로 물 겹겹 흐르고 바람 위로 바람이 수수수 손을 내미는 여기는 서귀포다 하여,
먼데서 오는 소식인가 모든 것이 가장 먼저 음을 틔우는 여기는 서귀포다…”(정군칠 시‘여기는 서귀포다’일부)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강중훈)는
올해로 6년 째 접어든‘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 무대를
대자연과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진 새봄맞이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해 오는 28일 천지연일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는
기존 고정적인 무대를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도민과 관광객,
시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새봄의 충만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10시 관객들이 어우러질 ‘오색천 소망쓰기’로 시작돼,
오후 2시부터는
‘새봄을 맞으러 가세’,
‘봄을 선물하자, 희망을 선물하자’등 주제로
시낭송, 관광객 뱃놀이, 너영나영 둥그데 당실, 새봄 행운권 선물 등
부대행사를 마련, 경기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신명과 웃을 선사한다.
이날 ‘새봄을 맞으러 가세’행사 분위기는
특히 관객들의 소망을 담은
오색천을 배 5척에 나눠 싣고 새봄이 오는 길목인
태평양에 뱃길을 터놓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인 한기팔씨의‘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취지문이 낭독되면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게 된다.
이어 관객들이 승선한 출항선이 뱃고동 소리를 뿜어냄과 동시에 동홍동 솔오름 풍물패, 서홍동 터울림 풍물패, 강정동 일강정 민속놀이패 사물놀이, 제주출신 성악가 현행복의 선상 공연이 극적으로 어우러지는 한편, 멀티비전을 통해 이들 모습이 생생하게 영상화돼 관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문의=011-691-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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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향연
28일 천지연 광장 일원서 열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가
오는 28일 천지연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강중훈)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의 경우
올해는 옥내 행사에서 탈피,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봄맞이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색천 소망쓰기’’로 문을 열게 되는데
오후 2시부터 3개 주제별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마당인 ‘새봄을 맞으러 가세’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소망이 적힌 오색천을 어선 5척에 실어 새봄이 오는 길목인 태평양에 뱃길을 트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서귀포지역 원로시인 한기팔씨의 행사 취지문 낭송, 동홍·서홍·강정동 풍물패의 사물놀이, 성악가 현행복교수의 선상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마당 ‘새봄맞이’에서는 ‘시로 봄을 여는 여성 백일장’이 어선 및 천지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셋째마당인 ‘봄을 선물하자, 희망을 선물하자’에서는 강상주 서귀포시장과 강기권 남제주군수 등 기관단체장이 ‘봄의 전령’ 수선화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게 된다.또한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지낸 홍문표 시인, 문인협회 서귀포지부이사인 국회 김재윤 의원, 백일장 수상자 등이 시 낭송도 마련된다.제456호(2005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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