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10대 역점시책· 세부사업 발표
관광 개발, 국악인프라 확충, 종합정비사업 등 추진
지역 균형발전 도모, 꿈·희망 넘치는 레인보우영동 실현
영동군이 6일 올해 추진할 10대 역점 시책과 관련 세부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이 발표한 10대 역점시책은 △관광 개발 △국악인프라 확충 △면 지역 종합정비사업 △생활·농업용수 개발 △미래 경제성장 기반 조성 △균형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 △평생교육 및 복지기반 구축 △생활체육기반 확충 △농·축·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 △신성장 와인산업 육성이다. 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 심천 국악타운의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민과 단체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촌·심천·학산·추풍령·용산면 소재지 정비사업, 학산 범화· 상촌 흥덕· 양강 죽촌· 용화 자계· 심천 마곡권역 종합정비 등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에 나선다. 특히 학산·양산 지역에 금강 복류수를 공급하고, 황간·용화면 미급수지역에 상수도 공급으로 식수난을 해결한다. 영동산업단지 공사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황간물류단지 분양을 가속화하며, 주곡산업단지 조성공사도 올해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또 동정리~영동역간 지하차도 개설, 20개 노선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6곳의 군 계획도로를 신규 개설하고, 황간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영동읍 하수처리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수질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작은영화관 건립, 복합 문화예술회관과 황간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영동학사 확보, 등으로 평생교육과 복지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는 포도·와인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블루베리·아로니아 가공시설 신설, 호두·감 등 임산물 가공·유통센터 건립, 친환경 축산업 육성 등 명품 농·축·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5월에는 양산 송호관광지내 와인테마마을 개관하고, 영동역~용두공원간 와인거리 등을 조성해 10대 역점시책의 세부사업을 추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동목요신문 제88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