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근원(베레쉬트)을 드러내기 위하여 그 마음의 그 하늘들과 그 땅(겉 사람)을 개간(옥토 밭)하신다.

가. 개요 1) 몸과 마음(겉 사람)을 초월하여 다스리는 자를 속사람이라 한다.2) 겉 사람(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과 속사람(옥토 밭)의 차이점에 관하여3) '창조하다'로 오역한 헬라어 '크티조'는 히브리어 '바라(개간)'와 같다. 나. 본론 1) 몸과 마음(겉 사람)을 초월하여 다스리는 자를 속사람이라 한다. “보라 내가 하늘과 새 땅(에레츠)을 창조(바라)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게)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게)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새 하늘과 새 땅은 몸과 마음을 온전히 초월하여 다스리는 이치다. 깨닫지 못하고 몸과 마음을 온전히 초월하지 못한채 해석하는 그 모든 것은 허무한 것이다. 특히, 창세기 1,2,3장의 내용을 깨닫지 못하면 올바른 번역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특히 문법으로 창세기 1장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그 의미를 알 수 없다. 온전한 깨달음을 통해서만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다. 마음의 하늘에는 새가 날아다니며, 땅에서는 기는 것과 네발 달린 것, 육 축, 짐승, 땅속에 사는 것, 바다에는 각종 물고기가 살아간다. 이 모든 것이 짜바(판다)다. 이방인으로 번역되었고 계시록에서는 이 모두가 십사만 사천으로 등장한다. 모두 겉 사람 속에서 사는 이방인들이며, 현시대의 심리 현상들로, 각종 알음알이 번뇌 망상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2) 겉 사람(길가밭, 돌밭, 가시덤불 밭)과 속사람(옥토밭)의 차이 에베소서 3:9에 판다(주인)를 ‘창조하신’으로 오역한 크티조(크티산티, 과거분사, 남성, 단수)가 등장한다. 크티조는 진리의 말씀으로 겉 사람을 변화시키는 내용이며, 겉 사람 안에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이방인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복시켜서 아버지에게 돌아오게 하는 내용으로서 길가 밭, 돌밭, 가시덤불 밭을 옥토밭으로 개간하는 내용이다. 3) '창조하다'로 오역한 헬라어 '크티조'는 히브리어 '바라(개간)'와 같다. 창세기 1장은 ‘바라(개간)’하시는 내용이다.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를 통하여 말씀의 씨를 마음 밭에 뿌리시기 위해 오셨다. ‘창조하신’으로 오역한 헬라어 ‘크티조’는 창세기 1:1의 ‘창조하다’라고 오역한 히브리어 ‘바라’ 동사와 동의어로서 모두 ‘히다’로 되어 있는 내용이다. 히다는 반드시 마샬이 등장해야 그 의미가 열린다. 창세기 1:1 ‘바라’ 동사는 계시록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번역된 에베소서 3:9의 내용은 원래의 그 의미에서 벗어나 있다. 겉 사람의 마음 밭을 옥토밭으로 개간하여 감추어졌던 지성소 안의 아버지와 하나 되어 있는 그리스도 예수를 나타내기 위한 내용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나타난 만물은 모두 조건지어져 나타난 것이다. 나타난 것은 변하며 결국 사라지기를 반복할 뿐이다. 그러므로 변하지 않는 그리스도 예수(생명의 빛)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서 나타난 것은 모두 죄로 기인한 것이다. 심지어 속사람으로부터 몸 밖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야 한다고 하였다. 뱀은 뱀인데 놋 뱀이다. 하나님이 변하는 만물, 가짜를 왜 창조하시겠는가? 겉 사람으로부터 나타난 것은 모두 가짜이며 죄라고 말씀하고 있다. 창세기 1:1의 의미는 “엘로힘(하나님)이 베레쉬트를 드러내기 위하여(베레쉬트와 하나 되기 위해) 마음의 그 하늘들과 마음의 그 땅을 옥토로 개간하느니라.” 겉 사람 안에 있는 정과 욕심을 내려놓기 위함이며, 술 취해 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하신다. 천지 창조가 아니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