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과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높이 710미터의 산.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 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경북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내연산은 약 14 km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진 12개의 폭포가 발달하는 곳으로 하나의 계곡에 이처럼 여러 개의 폭포가 발달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무풍, 관음, 연산폭포(제5~7 폭포)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곳에 웅장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겸재 정선이 그린 ‘내연삼용추도(內延三龍湫圖)’ 의 배경이 되었다. 내연산의 바위는 모두 화산재가 굳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의 다양한 폭포들은 이러한 암석에 발달한 틈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내연산 등산은 몇 번 했지만 정상 정복을 위한 산행이라 산행이 힘들어 계곡에 유명한 폭포를 감상하지 못해서 이번 추석 연휴에 작심하고 12폭포 계곡 트레킹을 하려 했으나 우중이라 연산폭포까지만 트레킹을 했다.
첫댓글 즐감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파이팅 ~~~
추석 명절 잘 보내셨죠?
26일 산행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