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1-0622
작년에 이어 전국학교협동조합 연합회 워크숍을 다녀왔다.
올해는 전학협 워크숍을 작년과 달리 실무진들과 함께 아딧줄 워크숍으로 대체하여 다녀왔다.
예산삭감으로 전학협 센터가 문을 닫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진행된 워크숍이라 마음은 무거웠지만
아딧줄 실무진 7명과 함께하며 단단하게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21일 첫 날 중간에 잠깐씩 5분 정도 쉬는 시간을 제외한 14시부터 19시까지
#강의: 낭만하는 협동조합 넘어서기(이예슬)
#말 문과 마음 문 열기(연정민)
#첫 번째 워크숍
Q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장이수)
-'학협'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교원의 주된 관심사나 목표는 무엇인가?
-교원이 염려하거나 고민하는 지점은 무엇인가?
-조별 발표로
#괴산 지역 로컬 협동조합 사례 공유로
빡빡하게 워크샵 일정을 소화해내고 맛난 저녁식사하며 학교간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자의 위치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해내고 있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
22일 10시부터 14시까지
#학교협동조합 골든벨 퀴즈(장지현)
#두 번째 워크숍
Q2. 우리 학협 미래 상상하기?
-피쉬본 다이어그램으로 표현
#워크숍 결과물 나누기
#공방 견학 후 해산일정으로 꽉 찬 1박2일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작년에 전학협 워크숍을 홀로 참석하여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실무진들과 아딧줄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론화하며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감사했다. 물론 1박2일의 일정이 학협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는 역부족이였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전국에 학교협동조합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대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였다.
내년 전학협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하는 2025년에는 아딧줄 실무진 & 이사진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