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두드리지 않는 문 앞에 둔 우유 한통-온기
* 6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데도, 왜 6이 나오길 기다렸을까?
우연에 가까운 확률, 그 결과는 행운일까 불운일까?
내가 병에 걸린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짐. 그것은 정말 행운일까?
*길은 끝났는데 여행은 계속 된다. 루시안 골드만
-소설은 끝났지만, 우리의 질문은 시작된다.
*동양에서 6은 완전수
: 행운, 지혜의 수
-주사위에서 6은 별과 같은 수.
-균형의 수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한 날 6일
-6감. 여섯가지 감각
-천지의 합일, 인간과 땅의 합일.
-주인공은 인간 세계에 없는 완전한 날을 기다리는 마음. 그것이 6이 나오길 기다리는 마음.
-고도가 왔을 때보다 고도를 기다리는 시간이 인간에게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견디게 하고, 살아가게 한다.
인간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완성체가 된다. 고도가 옮으로 완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 완성의 시간.
-절망의 시간, 죽음의 시간이 아니라, 희망의 시간이 된다.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부터 희망의 시간이 아니게 된다.
신화와 전설이 없는 것은 희망이 없는 시간. 모든 것을 알게 되면 희망은 없게 된다.
-고도가 왔는데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고도를 죽여야 한다.
예수가 왔지만 아무것도 바뀐것도 없었기에, 본시호 빌라도 치하의 군중들이 예수를 죽였다.
예수가 죽고 나서부터 예수의 얘기는 시작된다. 3일 뒤 부활하면서부터 그의 얘기가 시작된다.
-6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열려있게 되어 질문을 하게 된다.
-고도를 기다리며와 연결되니 이해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