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土地(토지)후속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 간판급 스타들 연기 각축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 ..새면모 장미화 섹시 스타 이미 지 벗고 본격 승부 이혜영 KBS첫 출연 ..굵은 연기로 변신 유인촌
KBS드라마 토지 후속 작품인 역사는 흐른다가 호화 캐스팅으로 짜여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영화배우 장미희 이혜영을 비롯 탤런트 유인촌 이덕희 태현실 김영철 장항선 태민영 연극배우 김갑수 등 간판급 연기자들이 대거출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장미희는 KBS드라마 타인 이후 2년만에 컴백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장양은 아펜젤러 양녀로 미국 유학후 여자 전문 대학을 설립 하는 개화기 여성역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최근 실제로 대학강단에서 연기론을 강의하고 있는 장양은 이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게 돼 주목
반면 개성파 여배우 이혜영은 일본첩자로 애국지사들이 독립운동 상황을 캐내는 밀정역을 맡았다 KBS쇼프로 뮤직박스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양은 TV의 주간연속극 출연은 처음 그녀는 영화에서 섹시스타로 형성된 이미지를 벗고 본격 연기로 한판 승부를 걸겠다고 벼르고 있다
탤런트 유인촌은 이 드라마에서 신민회를 조직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애국지사역으로 등장한다 유씨는 MBC드라마 전원일기 에서 형성된 투박하고 순박한 청년 이미지를 벗고 선이 굵은 독립가연기를 통해 변신을 시도할 계기를 맡고 있다
유인촌은 전형적 한국여인으로 등장하는 아내(이덕희)와 개화기 여성(장미희)사이에서 애정 갈등을 표현하게 돼 눈길
탤런트 태민영은 고등경찰간부를 거쳐 도지사로 승진하는 야심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KBS드라마 토지와 형사 25시 에서 보인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할만한 배역을 맡은 샘이다
반면 탤런트 김영철은 일본패망소식에 할복자살할만큼 열정적인 일본청년상을 연기한다
연극배우 김갑수는 호탕하고 용감한 애국지사역으로 등장 김씨는 KBS 특집 바라밀에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내면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인물
이와함께 빛과 그림자 노다지 등에서 토속적인 연기를 보였던 이덕희가 전통적인 한국의 부인상을 연기하고 태현실이 기품있는 양반부인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