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로봇고등학교 로봇경기장 설립 서명운동

[Robo]

 

서울 로봇 고등학교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로2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제대로 된 강당하나 없는 환경에서도 이 학교에서는 600여명의 재학생과 90여명의 교직원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명문학교입니다.

지난 2009년 9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제 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로봇분야인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서 2명의 재학새이 금메달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이 학교 졸업생의 지도를 받은 한 어린이는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서울 로봇 고등학교는 불과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과 학교의 숙원이던 로봇 경기장이 개교 17년만에 생긴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로봇 경기장은 각종 국내외 로봇 경진대회는 물론이고 연구실, 개발실, 학생들의 로봇작품 실습실과 체력단련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00㎥ 정도의 부지에 지하시설없이 지상3층(높이 14.7m) 규모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삽을 뜬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인근 상록수 아파트 일부 동 주민들이 조망권을 해친다는 이유로 관할 교육청에 민원을 넣어 공사를 중지시켰기 때문입니다.

엄연히 학교 부지 내 신축이고 인근 아파트와는 왕복 2차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15~20m나 떨어져 있지만 공사장 소음이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방해가 된다며 그해 11월 수능시험때까지만 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명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후에도 여전히 로봇경기장이 아파트 조망권을 가려 주민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고 로봇경기대회가 열리게되면 교통이 혼잡해진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약없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아니며, 행사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날마다 주마다 열리는 상황도 아닙니다.

학교 부지안에 3층짜리 건물을 짓는데 무슨 조망권을 해친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로봇경기장 설립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로봇산업은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다시피 정부의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입니다.

서울 로봇고등학교는 로봇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특성화고교입니다.

일부 주민들의 이기주의 횡포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로봇고등학교의 신축 경기장이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댓글로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대 의견일지라도 왜 신축이 중단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올려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로봇 경기장이 원할히 지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소망하며 여러분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진행되는 과정과 소식은 실시간으로 이곳을 통해 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Daum, Naver, Yahoo Cyworld에도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개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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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

저는 '로봇고등학교' 창설 1년전부터 교감으로 봉직하며 '로봇고등학교'의 탄생에 주된 역할을 한바 있습니다. 로봇(ROBOT)은 산업용과 휴먼(Humen)용으로 인공지능을 가지게 하는 기술력이 국가의 장래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로봇기술력은 세계시장의 4위에 머물러 있지만 휴면robot은 아직 선진 각국에 비해 열세에 있습니다. 전국의 로봇 동아리 및 동호인들이 '로봇고등학교'에서 경진대회를 할 수 있는 공간(체육관) 건립이 시급합니다. 체육관 건립은 주민들의 여론에 밀려 기초공사 후 중단된 상태 입니다. 희망의 로봇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한 체육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