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몸과 마음(물질과 정신)을 통해서 바라는 것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심히 부패한 것들이다.
2) ‘노에마’는 마음 안에서의 사고, 생각, 지성으로 진리의 인도를 받으면 부패한 마음이 끝나고 좋음(토브)으로 나타난다.
3) 인생의 마음은 심히 부패하였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 본론
1) 몸과 마음(물질과 정신)을 통해서 바라는 것은 모두 형성된 것으로 심히 부패한 것들이다.
창 1:1에 등장하는 하늘(솨마임)과 땅(에레츠)은 이루어진 몸과 마음을 토대로 한 것을 비유한 것과 같이 하늘은 몸과 마음을 토대로 한다. 몸과 마음(물질과 정신)을 통해서 바라는 것들은 모두 형성된 것들로 심히 부패한 것들이다. 몸과 마음은 프로그램이 되어 진 대로 원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몸과 마음(휘장)은 프로그래밍 된 유기체일 뿐이다. 모두 연기(緣起, 사물의 유래와 원인)안에서 이루어진다.
2) ‘노에마’는 마음 안에서의 사고, 생각, 지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리면 부패한 마음은 끝나고 좋음(토브)으로 나타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레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마는(렘 17:9)”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카르디아)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방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狂悖)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 7:21~2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노에마)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 11:3).”
‘노에마’는 마음이라기보다는 마음 안에서의 사고, 생각, 지성을 뜻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리면 부패한 마음을 떠나 좋음(토브)으로 나타난다.
개간되지 못한 하늘과 땅의 모든 속성들은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으로 가득하여서 늘 하나님(본래의 성품, 속사람)을 대적한다.
3) 인생의 마음은 심히 부패하였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땅)은 개간되지 못한 몸과 마음(오온, 色受想行識)이며, 형성된 眼耳鼻舌身意를 통하여 바라는 것들은 모두 정과 욕심으로 가득한 갈애(渴愛) 곧 선악지식나무의 열매다. 인생의 마음은 심히 부패하였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심히 부패한 몸과 마음을 하나하나 해체하여 분석해 들어가야 한다. 몸은 구체적인 물질 18가지와 추상물질 10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89가지의 마음과 52가지의 마음부수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