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기적강해 06. 지팡이가 뱀이됨. 출4:1-4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시매 모세는 "지팡이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과거 모세는 애굽 왕실의 총애를 한몸에 지녔던 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디한 광야에서 양떼를 치는 노 목동에 지나지 않으며 가진것이라고는 마른지팡이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세의 연약한 지팡이를 주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연약한 지팡이를 권능의 지팡이로 만드셨습니다. (출 4:20)에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고 했습니다.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지팡이가 이제 권능의 지팡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두려움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할수가 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이스라엘 민족을 구출하였듯이 우리는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어떤 역사를 하였는지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고 했으니 먼저 뱀의 상징적인 것을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째, 마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계 12:9)에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위선자를 상징하기도 하고
(마 23:33)에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당시 유대 바리새 교권주의 자들의 외식과 위선을 찔렀던 말씀입니다. 저들은 외식의 인간유전을 중요시 했습니다. 그 외식은 저주의 대상이었습니다.
셋째, 단지파를 가리켰습니다.
(창 49:17)에 "단의 길은 뱀이요 첩경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계 7:5-8)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인맞은 수에서 단지파가 빠졌습니다.
넷째, 괴롭히고 죽이는 원수를 상징했습니다(램 8: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사 14:29)고 하였습니다.
다섯째, 악한 세상을 상징하기도 하고(시 140:3)
"뱀같이 그 은혜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는 독사의 독이 가득히 있나이다"고 하였습니다. 독사의 독은 의인을 해하고자 하는 악한 생각입니다.
여섯째, 이세상 연락의 해독을 상징했습니다(잠 23:29-32)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찌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것이요 독사같이 쏠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 된것을 발할것이로다"하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뱀은 사단이요 위선자요 단지파요 원수요 악인의 간계요 이세상 연락의 해독으로 상징되었습니다.
1. 모세의 용기를 시험해 보려는 것입니다.
사탄을 상징하는 뱀, 혀를 내어 저으며 물으려고 하는 뱀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용기가 과연 있는가를 시험해 보려는 것입니다. 이같은 용기가 있을 때만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큰일을 하는데는 독이 있는 뱀도 맨손으로 잡아 처분할 수 있는 용기가 꼭 필요합니다. 뱀은 일찍이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였고 이제는 마귀로 나타나서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는데 이 마귀를 박멸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바로왕을 공격할 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시험해 보신 것입니다.
2. 인간이 의지하던 것이 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있어서 지팡이는 40여년간 의지가 되며 빛이 되는 지팡이었다. 지팡이가 없으면 출입에 제한받으며 허전하기도 했습니다. 한데 이제 그 지팡이가 믿는자가 가장 싫어하는 뱀이요 마귀로 변한 것입니다.
이같이 세상것은 믿을 만한 대상이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아들로부터 도전을 받아 큰일날뻔 했습니다. (삼하 15:7-12) 그 아들 압살론은 아버지의 치세를 물리치기 위해 반란군을 모아서 부왕의 군대와 전쟁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전쟁에서 패주하다가 나무에 목이 걸리어 죽었으니 다행이지 그 전쟁을 승리를 하였다면 다윗은 권좌에 앉아있지 못했을 것이고 생명부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를 의지는 아니했지만 그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한데 저가 예수님을 죽이는대로 팔았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의 것은 아들도 제자도 믿을만한 것이 없는 세상인것을 보여주신 기적이었습니다.
3. 바로 왕이 물려는 뱀같이 도전케 된다는 교훈입니다.
바로는 모세로써 하나님에 열가지 재앙을 받으면서도 항복이나 회개를 하지 아니했습니다. 참으로 바로 왕은 독사와 같이 독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에 있어서 바로의 이같은 악한 것을 알지 못하고 구령운동을 시작했더라면 저도 도중에서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성격과 인내력 실력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저를 사전에 기적을 통해서 바로의 성격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고전 10:13)에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한 시험을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도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의 목적은
(1) 연단을 위해서
(2) 더 온전케 하기 위해서 (약 1:4)
(3)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4) 하나님만 의지하는 더 좋은 믿음을 주기 위해서
(5)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
(6)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미쁘사 감당키 어려울 때는 피할길을 열어 주십니다.
(7) 더 큰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60만이 되는 저들을 인도함에서 독사같이 악독한 바로의 어떠한 억압에도 이기어야 함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본문과 같은 이적을 보이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세상것은 취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취해서 얻은 지팡이 40여년을 의지하며 때로는 다리가 되고 무기가 되고 양들을 인도하는 지휘대가 되었던 지팡이 그것이 땅에 던지니 뱀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 대다수의 사람들이 세상의 것 무엇이고 취해보면 행복이 되고 보배가 되는 것같이 생각하고 그것을 얻어보려고 동분서주하지만 어느 때는 취하고 얻은것 때문에 화근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간"이 재물과 옷을 취했다가 가족이 몰살당하는 불행이 있었고
"게하시"가 적은 답례품 탐내다가 비극을 당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은 30 때문에 예수를 파는 자가 되어 만고의 죄인이 되었습니다.
참 성도는 삶의 자세란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얻고 받을 것이지 그 이상의 것을 얻고자 하면은 얻고서도 더 큰 불행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5. 뱀도 하나님은 교훈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상징인 뱀으로 모세를 훈련을 시키는데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바로를 회개하기 위해서 개구리(출 8:6), 이(출 8:17), 파리(출 8:24) 재로써 독종이 발하게도 하시고(출 9:8) 이같이 하나님은 미물로도 사람들을 교훈하며 회개케 하시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베드로가 참으로 사도가 된것은 닭울음 소리를 들으므로써 (마 26:69-75) 예수님에 교훈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회개하므로 저가 사도가 된 것입니다. 모세에 있어서 이 지팡이가 뱀이 된 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동안 40여년간 미디안의 생활이 청산을 하며 여호와의 요구하시는 일 즉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데 큰 교훈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기적이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 기적을 바라는데 있어서는 하늘에 이상한 징조가 일어날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여 우리들은 작은 미물을 바로 보면서 은혜를 받기를 원하며 또한 나에게 와닿는 느낌을 저버리지 말고 그 느낌 속에서 바로 깨달으면 하나님에 큰 교훈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써 큰 일을 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6. 사람은 주의 수중에 있을 때 도구가 된다.
지팡이가 모세의 손에 있을 때에 요긴하게 쓰던 지팡이가 된 것같이 우리 인간들도 주의 손에 붙잡힐 때에 가치가 있고 능력에 사람으로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던진 지팡이는 없어야 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 4:13)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리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그 때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얻고 담대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6:33)
7.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면 던지었고 잡으라고 하시면 잡았다. 그러므로써 저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가치없는 존재인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이적은 인간의 순종을 통해서 나타남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에게 순종하되 온전히 해야 합니다.
성경 신구약을 통해 볼 때 하나님에 기적이 불순종해도 나타나는데 이는 인간들의 불행의 기적이요 순종함으로 나타나는 기적은 인간들에 도움과 축복의 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함으로 얻는 기적이 되어야 합니다.
8. 버리어야 할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40여년 짚고 다닌 지팡이 애지중지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버릴 시기에는 버려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신앙에서 실패를 하는 것은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구분하지 못해서 입니다. 바울과 같이 세상에 자랑스럽던것 배설물같이 여길 수 있을 때 그는 하나님이 큰 도구로 쓰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명이 있고 직분을 받았다고 하나 참 주님으로부터 칭찬받을 만한 충성군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니 내자신 각자가 한번 판단해 보십시요 주의 사명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가 있는지 말입니다.
그 사명을 바로 못하는 것이 어느 한면에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미련이 남아서 못하는 것입니다. 즉 세상것을 바울과 같이 배설물 같이 여길 수 있는 결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상의 자랑스럽던것 버릴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주님으로부터 이 시대에 새롭게 쓰임을 받는 사명자가 될 것입니다.
결 론
옛날 애굽과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은 타락하고 부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것을 추구하여 세상의 품에 빠지는 자는 문둥병자와 같이 비참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타락한 문둥병자를 포용하시는 치유의 품이 있나니 그것은 바로 넓으신 하나님의 품인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품속에서만 구원이 가능한 것입니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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