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이 망하기 전, 그룹 기조실은 엄청난 돈을 들여
기업 광고를 집행했는데 그 때 광고안의 제목이
<대우가 있습니다>였다.
대우 그룹을 와해시키려는 정치 및 금융 세력에 대항하여
여론에 호소해 보려는 처절한 몸부림이었지만 결국
얼마 안가 없어졌다.
그래도 사명은 명맥을 이어 왔으나
자동차 분야에서 먼저 그 이름이 사라지게 되었다.
GM이 대우 브랜드를 삭제하고 시보레로
사명도 GM코리아로 변경한다 한다.
아마 이런 자신감(?)은 소비자들이 먼저 대우 마크를
차에서 떼어내고 시보레를 달고 다니기 시작한데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 품질도 종업원들의 대우도 과연 GM 수준에
걸맞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차만 시보레로 바뀌고 나머지 전직 대우 사람들은
GM을 위한 시보리로 쓰고 버리는 신세가 될 것인지 지켜 볼 일이다.
대리점 간판 바꾸는 용역 사업을 누가 따게 될까?
첫댓글 벌써 했더라구요 led로... 제가 특별방에 함 올려드리죠
잘 봤어요. 돈 좀 풀었겠던데요.
추징금 액수로는 김우중이 전두환을 제치고 1등이던데요. 대우죽이기도 납득할 수 없고 김우중의 행보도 납득이 잘 안되요.
대우도 대우지만 쌍용차 노동자들....전 그때 그 여름 생각하기도 싫어요.
머 것두 자회사나 페이퍼 컴퍼니 하나 맹그러서 짜고치는 고스톱 한 거 아닐까요?....ㅠㅠ
참,,,대우자판도 본업인 자동차판매보다 부동산개발사업에 매진하다가 작년에 쪽박 찼어요...사실 이점에서는 자동차개발보다 금융사업에 재미들렸다가 쪽박찼던 GM도 전력이 있지만요....어쨌든 간판까지 바꾼 걸 보니 GM은 악의적인 브라운 필드 투자자 였다는 결론이 나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