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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陸遜) - 자는 백언(伯言). [갱시나]
낙양 출신의 천재 소년. 이곳저곳을 오가며 자신의 뜻에 따라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킨다.
달변에 매우 능하며 지금은 강동에 있다.
장료(張遼) - 자는 문원(文遠). [젶구]
전투에 매우 능한 무장임과 동시에 책략에 능한 지장이기도 하다.
본래 주이의 제자였으나 주이가 죽고 나서, 대륙 각지를 떠돌고 있다.
지금은 마등 암살 사건에 잘못 휘말려 무위에 투옥되어 있다.
위연(魏延) - 자는 문장(文長). [에디]
뛰어난 능력을 지닌 무장. 유표의 밑에 임관하였고 유표 사후,
유비의 밑에서 현재 강하 태수 자리를 맡고 있다.
여포(呂布) - 자는 봉선(奉先). [턱]
한나라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한 남자라고 불리운다.
동탁을 살해한 후 책사 진궁을 얻어 복양에서 거병하여 군주가 된다.
조운(趙雲) - 자는 자룡(子龍). [JBL]
뛰어난 무용과 바른 성품을 지닌 인물. 대체로 차분해보이나 엉뚱한 짓을 할때가 있다.
유비에게 소속되어 있으나 원소를 암살하기 위해 업으로 홀로 떠났다.
하후연(夏侯淵) - 자는 묘재(妙才). [제동]
전투에 능하며 앞일을 내다보는 능력도 뛰어난 장수.
조조의 휘하에 있으며 지금은 허창에 주둔 중이다.
축융(祝融) - 자는 없음. [제갈하디]
남만에서 올라온 여인으로, 남만왕 맹획의 부인이다.
천문을 읽을 수 있는 신비한 능력과 뛰어난 사리판단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이를 이용하는 데에 능하다.
지금은 신분을 위장하고 원소를 유혹하여 함께 지내고 있다.
제갈량(諸葛亮) - 자는 공명(孔明). [타미]
신야의 산속에 묻혀 살고 있는 초야의 현자. 와룡선생, 혹은 복룡이라 불린다.
그 지모는 인간의 정도를 뛰어 넘는다고 전해지지만, 쉽게 속세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황충(黃忠) - 자는 한승(漢升). [락]
이곳저곳을 떠도는 노장. 여러가지 무기, 특히 활을 다루는 데에 매우 능하다.
흑산적의 무리와 함께 유비에게 임관하려 하며 지금은 성도에 머무르고 있다.
사마의(司馬懿) - 자는 중달(仲達). [사매]
낙양 출신의 뛰어난 모사. 오랜 재야 생활 끝에 조조군에 임관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조조와의 신뢰 관계가 불투명하다.
[황실의 인물들]
헌제(獻帝) - 본명은 유협(劉協).
한나라의 황제이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고 용기가 없어 동탁의 허수아비가 된 실정이다.
하지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지극하여 진정한 충신을 기다리고 있다.
왕윤(王允) - 자는 자사(子師).
사도직에 있으며 한나라의 충신이다. 동탁을 몰아낼 방법을 찾다가 육손을 만나 그를 돕게 된다.
[조조군]
조조(曹操) - 자는 맹덕(孟德).
허창의 태수. 어떤 이유에서인지 항상 검은 가면을 쓰고 있다.
겉보기에는 사람이 여유로워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서는 어마어마한 계략들이 꾸며지고 있다.
모든 것의 기반을 인재라고 생각하여 유능한 자는 가리지 않고 가까이한다.
하후돈(夏侯惇) - 자는 원양(元讓).
조조 휘하의 맹장. 과거에 한쪽 눈을 전투에서 잃어 검은 안대를 쓰고 다닌다.
그 무용이 아주 뛰어나고 성격이 차가워 마치 귀신과도 같은 인물이다.
순욱(荀彧) - 자는 문약(文若).
조조 휘하 최고의 모사. 그 성품이 아주 쾌활하여 때로는 경박스레 보일 정도이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리판단력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무서운 존재이다.
순유(荀攸) - 자는 공달(公達).
조조 휘하의 모사. 순욱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 능력이 다른 모사들 못지 않게 뛰어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곽가(郭嘉) - 자는 봉효(奉孝).
조조 휘하의 모사.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이 무척이나 많고 두뇌가 비상하다.
조조의 큰 신임을 얻고 있으나 그 성격이 오만하고 까탈스러운 데가 있다.
전위(典韋) - 자는 없음.
하후돈이 발견하여 조조군에 등용된 맹장.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수십명의 적군을 때려잡는 인간 초월의 무력을 지닌 자이다.
악진(樂進) - 자는 문겸(文謙).
뛰어난 무용과 변치 않는 충성심을 지닌 뛰어난 장수. 선천적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는 장애가 있다.
그러나 그것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고 다른 장수들과 어울리며 조조군을 위해 활약한다.
이전(李典) - 자는 만성(曼成).
힘이 세지는 않으나 아주 날쌘 장수. 악진과 같이 다니며 그의 입이 되어준다.
우금(于禁) - 자는 문칙(文則).
조조 휘하의 장수. 무용은 아주 뛰어나나 사람이 사려가 깊지 못하다.
만총(滿寵) - 자는 백녕(伯寧).
조조 휘하의 모사. 그 자체의 지모보다는 정보력이 아주 뛰어나다.
육손의 능력을 눈여겨보아 그의 뒤를 밟았으나 육손이 낙양으로 잠입해 들어간 이후 미행을 멈추었다.
장로(張魯) - 자는 공기(公祺).
본래 한중에 세력을 가지고 있던 오두미교의 교주.
그러나 하후연과 곽가의 설득으로 군세를 이끌고 조조에게 항복하고 만다.
지금도 한중을 다스리고 있다.
[손견군]
손견(孫堅) - 자는 문대(文臺).
오를 기반으로 한 군주. 강동의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용맹하다.
그 성격이 냉철하고 담력이 매우 세 군주의 그릇으로 한 치 어긋남 없이 적합한 인물이다.
황제의 칙서를 받아 낙양으로 올라가 황제를 비호중이다.
손책(孫策) - 자는 백부(伯符).
손견의 맏아들. 아직 소년답게 까부는 구석이 있으나 통찰력이 있고 무예가 출중하다.
자신이 아버지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손견이 자리를 비운 강동을 맡아 다스리고 있다.
주유(周瑜) - 자는 공근(公瑾).
손견 휘하의 모사. 나이는 어리지만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그 미모가 무척이나 뛰어나 처음 보는 자는 여자로 착각할 정도이다.
손견을 따라 낙양으로 올라가있다.
노숙(魯肅) - 자는 자경(子敬).
손견 휘하의 모사. 그 능력이 무척 뛰어나나 능력만큼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강동을 맡고 있는 손책을 열심히 보좌하고 있다.
장소(張昭) - 자는 자포(子布).
노숙과 더불의 손견의 주요 모사이다. 노숙이 비교적 덕을 추구한다면,
장소는 그 책략에 있어서 오로지 지(知)를 추구한다. 냉정한 인물.
황개(黃蓋) - 자는 공복(公覆).
손견 휘하의 장수.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무용을 보여준다.
지금은 손견과 함께 낙양에 있다.
정보(程普) - 자는 덕모(德謀).
손견 휘하의 장수. 강하기로 따지면 손견군 최강 수준이다.
성격이 불같아 나서서 싸우기를 좋아한다.
한당(韓當) - 자는 의공(義公).
손견 휘하의 장수. 그 성격이 아주 호탕하고 털털하다.
그러나 장난기가 너무 심해 때로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주태(周泰) - 자는 유평(幼平).
손견 휘하의 장수. 본래 해적 출신이나 마음을 다잡고 손견의 부하가 되었다.
그 용모가 험악하나 의외로 착한 사람이다.
한충(韓忠) - 자는 없음.
본래 황건적의 잔당이었으나 장료와 주유의 회유로 부하들을 이끌고 손견군에 들어갔다.
황건적 때는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능력들을 발휘해낸다.
지금은 손견과 함께 낙양에 있다.
[원소군]
원소(袁紹) - 자는 본초(本初).
제후들 중 가장 큰 세력을 지닌 인물. 사대삼공을 지낸 원씨 가문의 사람답게, 귀족 그 자체이다.
하지만 사람이 오만하고 우유부단한 면이 있으며, 독단적인 데가 있어 좋은 군주의 그릇은 아니다.
저수(沮授) - 자는 공명(孔明).
원소의 모사. 원소가 가장 가까이 두는 모사 중 한 명이다.
지략은 뛰어나나 원소를 두려워 해 진정한 간언 보다는 그의 비위에 맞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단점이다.
봉기(逢起) - 자는 원도(元圖).
원소의 모사. 그 지략은 뛰어나나 자세력에 이득이 되지 않는 것은 어떤것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냉정하다.
심배(審配) - 자는 정남(正南).
원소의 모사. 다른 모사들과는 달리 말이 극히 적은 편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수만가지 생각을 하고 있어 이따금 그가 내뱉는 말이 신묘한 계책인 경우가 많다.
곽도(郭圖) - 자는 공칙(公則).
원소의 모사. 다른 모사들에 비해 지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육손에게 설전에서 패한 이후 그를 다시 만나 복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유비군]
유비(劉備) - 자는 현덕(玄德).
본래 의용군의 대장이었으나 유표의 휘하로 들어간 뒤 후사를 물려받아 서촉을 다스리는 군주가 되었다.
능력이 출중하지는 않으나 덕이 많아 사람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성격의 이면에는 다른 점들도 많다.
관우(關羽) - 자는 운장(雲長).
유비의 부하이자 그의 의형제이기도 하다. 무척이나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판단력을 지녔다.
또한 무력 또한 아주 뛰어나 어느 한 군데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난세의 영웅.
장비(張飛) - 자는 익덕(益德).
유비 삼형제 중 셋째로 막내이다. 불같은 성격과 귀신 같은 무용을 지녔다.
하지만 참을성이 없고 무식하여 중대사를 믿고 맡길만한 인물이 아니다.
서서(徐庶) - 자는 원직(元直).
의용군의 군사. 본래 초야에 묻혀있던 인물이나 유비의 사람됨을 보고 그를 따른다.
그 지모가 신기에 가까워 웬만한 책사들로서는 감히 당해내지 못한다.
미축(麋竺) - 자는 자중(子仲).
본래 도겸의 부하였으나 도겸의 악행에 질려 유비군의 공격 때 도겸을 배신하고 유비의 밑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뛰어난 능력을 지닌 자는 아니나 옳고 그름을 확실히 판단하는 곧은 인물이다.
괴월(蒯越) - 자는 이도(異度).
유비 휘하의 책사. 그 성품이 매우 바르며 지모 또한 뛰어나다.
사리분별력이 강해 유비에게 항상 옳은 간언만을 하는 자이다.
괴량(魁良) - 자는 자유(子柔).
유비 휘하의 책사. 그 성격이 독특하며 항상 독창적인 발명을 해낸다.
과학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군대에 도입시키려 하는 발명가이다.
유기(劉琦) - 자는 없음.
유표의 맏아들. 본래 유표 사후 군주 자리를 물려받기로 되어있었으나, 유비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성격과 심신이 모두 유약하여 자신감이 부족하나, 생각이 깊은 편이다.
손건(孫乾) - 자는 공우(公祐).
강하 사람으로 매를 길들여 사냥하는 것에 취미가 있던 자이다.
위연에게 발견되어 유비군에 임관된다. 알고보면 상당한 수준의 지략이 있는 자이다.
공손속(公孫續) - 자는 없음.
공손찬의 아들. 공손찬 사후 원소의 밑에 있었으나 조운을 만나고,
그의 뜻대로 군대를 이끌고 빠져나가 유비에게 임관한다.
사섭(士燮) - 자는 위언(威彦).
교지 태수. 유표가 대대적인 서촉 정벌을 할 때 위연에게 설득되어 유표에게 항복했다.
지금도 그대로 교지를 다스리고 있다.
[여포군]
진궁(陳宮) - 자는 공대(公臺).
원래 황실에 있던 자이지만 여포의 무용에 반해 그를 복양에서 거병시켜 군주로 추대한다.
매우 뛰어난 지모를 가진 자이며 특히 병법에 능하다.
고순(高順) - 자는 없음.
여포 휘하의 장수. 통솔력이 매우 뛰어나 병사를 잘 부린다.
진궁이 매우 신임하며 여포에게도 그를 믿고 쓸 수 있는 인물이라 추천한다.
위속(魏續) - 자는 없음.
여포 휘하의 장수. 싸움에 매우 능하다.
그다지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지만 충실히 자기 역할을 잘 해내는 장수이다.
후성(侯成) - 자는 없음.
여포 휘하의 장수. 친구인 고순과 위속을 따라 여포에게 임관한다.
그러나 여포가 과거 동탁의 밑에 있었다는 점 때문에 그를 별로 신임하지 않는다.
장패(臧覇) - 자는 선고(宣高).
여포 휘하의 장수. 본래 산적단의 두목이었으나 여포의 설득에 부하들과 함께 임관한다.
몰우전이라는 독특한 무기를 사용하여 적을 공략한다.
[장수군]
장수(張繡) - 자는 없음.
동탁의 부하였던 장제의 조카. 동탁 사후 황제를 섬겨왔으나 이각, 곽사가 죽고 나서 완으로 가 거병한다.
능력이 출중하지는 않으나 냉정함과 대담함을 지닌 좋은 군주감이다.
가후(賈珝) - 자는 문화(文和).
장수 휘하의 모사. 본래 곽사를 따랐으나 대의를 깨닫고 황제를 구출시킨 뒤,
장수를 찾아가 그를 완에서 거병시킨다. 지모로는 당해낼 자가 얼마 없을 정도의 엄청난 인물이다.
[서량군]
마초(馬超) - 자는 맹기(孟起).
마등의 아들이자 마등군의 주요 장수. 무력이 뛰어남은 물론이고 예(禮)까지 갖추고 있다.
차후 서량 땅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꼽히고 있으나 다소 감정적인 편이다.
마대(馬垈) - 자는 없음.
마초의 사촌 동생. 마초 못지 않은 무용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마초보다 조금 더 이성적인 편이다.
[남만군]
맹획(孟獲) - 자는 없음.
남만을 다스리는 왕. 앞뒤 가리지 않는 격정적인 성격이다.
그러나 남만인들로부터는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지금은 축융의 서신에 따라 군대를 이끌고 서량에 올라와 있다.
맹우(孟優) - 자는 없음.
남만왕 맹획의 동생. 형수인 축융과 함께 북방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축융을 믿지 못하며 그녀를 존대하지 않는다. 항상 호랑이 한 마리와 함께 다닌다.
2m에 달하는 장신이다.
타사대왕(朶思大王) - 자는 없음.
맹획의 부하. 축융을 제외하면 남만군에서 가장 이성적인 인물이다.
냉철한 판단을 바탕으로 전쟁에서의 전략을 세우기도 한다.
목록대왕(木鹿大王) - 자는 없음.
맹획의 부하. 한나라를 무척 증오하여 남만에 대한 국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정이 많은 자이며, 장료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망아장(忙牙長) - 자는 없음.
말도 제대로 못하고 항상 몽둥이를 가지고 다녀 흡사 원시인 같은 인물.
그러나 화가 나면 누구보다도 무서운 괴물로 변모한다.
[기타]
감녕(甘寧) - 자는 흥패(興覇).
오의 동쪽 바다에 출몰하는 해적단의 두목. 그 해적단의 규모는 가히 수군에 가깝다.
상당한 위력으로 강동의 군대와 백성을 괴롭혀 왔으나 손책의 정벌에 의해 포박되었다.
태사자(太史慈) - 자는 자의(子義).
오에서 배를 띄우는 일을 하는 전문적인 뱃꾼. 그러나 평민답지 않은 엄청난 무용과 대담함을 지녔다.
육손을 감녕에게 데려다 주는 것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 강동의 군대와 함께하고 있다.
방통(龐統) - 자는 사원(士元).
초야에 묻혀 지내는 현자. 그러나 겉보기에는 술주정뱅이에 가깝다.
제갈량, 서서와 함께 친구이기도 하며 제갈량의 권유에 따라 속세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각(理却) - 자는 치연(稚然). <사망>
동탁의 수하 장수. 무속신앙을 매우 좋아하여 무녀들을 항상 가까이 하고 수시로 굿을 벌인다.
동탁 토벌 때 계략을 세워 황제를 납치해 장안으로 강제 천도시키나 곽사와 싸움을 벌이고,
그 틈을 타 공격해온 조조군의 하후연에게 화살을 맞고 죽는다.
곽사(郭氾) - 자는 없음. <사망>
동탁의 수하 장수. 이각과는 항상 같이 다닌다.
매우 멍청하고 아둔한 성격이라 거의 이각에게 이용당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각이 자신을 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반격하며, 장안 문지기로 있던 하진에 의하여 죽는다.
서황(徐晃) - 자는 공명(公明).
곽사 휘하에 있었던 장수. 곽사가 죽은 뒤 어딘가를 정처없이 떠돌고 있다.
도끼를 쓰는 데에 매우 능하며 육손과 가후를 배신자로 여기고 있다.
이숙(李肅) - 자는 위공(威公). <사망>
본래 동탁 휘하의 모사였으나 동탁 사후 이각과 곽사를 따라 장안으로 왔다.
황제를 호위하는 육손과 가후를 막아섰으나 전위의 손에 죽었다.
하진(何進) - 자는 수고(遂高).
한 때 한나라의 대장군이었으나 동탁의 난 때 쫓겨나 백정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육손의 도움을 받아 대장군의 신분을 회복하려는 꿈을 꾸고 있었으나,
한낮 장안 문지기로 지내다가 이각, 곽사 사후 육손과 헤어지게 되고 만다.
원술(袁術) - 자는 공로(公路). <사망>
수춘의 태수. 그 군세는 제법 크지만 사람이 옹졸하고 사리사욕이 많다.
손견을 두려워해 그가 없는 틈에 오를 정복했으나, 장료의 손에 죽고 말았다.
기령(紀靈) - 자는 없음.
원술 휘하의 장수였으나 원술의 세력이 멸망한 뒤 어디론가 달아나 행방불명 상태이다.
더군다나 항복하는 적까지 봐주지 않을 정도의 잔인함을 지닌 무서운 인물이다.
진란(陳蘭) - 자는 없음. <사망>
원술의 부하. 이렇다 할 능력이 없는 인물이다.
오가 손견에게 탈환당할 때 원술과 함께 죽었다.
유표(劉表) - 자는 경승(景升). <사망>
강하의 태수. 대의를 중시하고 어진 정치를 하여 백성들이 잘 따랐다.
하지만 군주로서는 우유부단한 면이 있고 판단력이 다소 부족했다.
유비에게 후사를 물려주고 병사하였다.
채모(蔡瑁) - 자는 덕규(徳珪).
유표군의 실세라 해도 다름없는 모사이자 장수였다. 그러나 유비가 서촉을 물려받은 뒤,
거기에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들어 군을 떠났다. 조조에게 임관하기 위해 가는 중이다.
마등(馬騰) - 자는 수성(壽成). <사망>
서량을 지배하던 군주. 지모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감정에 쉽게 동요가 없어 냉철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맹우가 보낸 자객에 의해 암살당하고 만다.
도겸(陶謙) - 자는 공조(恭祖).
성도의 태수였으나 그의 진면모가 밝혀져 유비군에게 토벌을 당한다.
목숨은 부지하여 어딘가로 도망쳤으나 그 행방은 알 길이 없다.
고람(高覽) - 자는 없음. <사망>
원소 휘하의 장수였으며 활을 쓰는 데에 매우 능했다.
공손월을 쏘아 죽인 장본인이며 장연을 처형하기도 했지만,
양평에서 흑산적들을 빼내려는 황충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사마휘(司馬徽) - 자는 없음.
사람들에게는 흔히 수경 선생이라 불린다. 강릉에 은둔하여 살며 세상의 모든 인재들에 대해 두루 알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현자이지만 무척이나 게으른 편이다.
초선(貂蟬) - 자는 없음.
왕윤의 수양딸. 그 미모가 워낙 유명하여 전토에 경국지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미모와 달리 성격은 호방하며 거침이 없다.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게 나라 정세를 잘 꿰뚫어보고 있다.
허소(許邵) - 자는 불명.
전국 각지를 떠도는 관상가. 그가 보는 관상은 신선의 능력에 가깝다고 한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