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2일(일) 09시 49분에 5호선 천호역에서 브라노오성록 주터노문병수 위짜노이부춘 조안노주상수 씨모노김종운 까토노최정남 여섯명이 만났습니다, 다시 마천행 전철을 타고 마천역에서 내리니 10시 25분입니다, 치빠노최길호를 수어장대에서 12시 33분에 상봉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날씨는 영상이지만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 그쳤으나 하늘에는 짙은 구름과 얕은 안개로 흐린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오르다가 초입에서 셀카로 찰칵 한장 남기고 기분 좋게 오릅니다
마천역에서 10시25분에 출발한지 한 시간 조금 지나 11시 39분에 서문인 우익문(右翼問)에 도착했습니다
뒤에서 올라 오고 있던 일행 세명이 안 보이기에 10여분 기다리다가 전화를 해보니 먼저 수어장대로 가고 있더랍니다
위짜노와 씨모노의 다정한 포즈
까토노 최정남
씨모노 김종운
위짜노 이부춘
수어장대 앞 쪽에 있는 독수리 바위입니다, 이회 장군이 남한산성을 축조 할 때에 공사 기간도 지연되고 공사비도 횡령하였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울부짖기를 내가 죽을 째 독수리가 날아 올 것이라며 처형 되는 순간에 독스리 한 마리가 날아 와서 이 바위에 앉았다가 날아 갔다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을 헐뜯고 이간질하는 족속들은 사라지지를 않으니 현실이 씁쓸합니다
독수리 바위 위에 있는 움푹 파인 곳이 어쩜 독수리 발자국인지도 모릅니다
조안노 주상수
주터노 문병수
브라노 오성록
치빠노 최길호를 기다리다 너무 춥다는 조안노
치빠노 최길호 나주에서 돈 긁느라고 오랜만에 수어장대에서 만났습니다
간식 중에도 주터노 문병수가 열심히 강의하네요
소원탑 앞에서 소원을 빌어 보면서 " 앞으로 10년만 더 산행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소서"
산행을 마치고 성남 쪽 남한산성 입구로 내려와서 51번 버스를 타고 모란역 1번 2번 출구 사이로 나왔습니다
모란 시장 건너 편의 먹자 골목을 헤매다가 생고기집으로 가서 삽겹살로 쐬주 맥주 막걸리 취향대로 완샷했습니다
브라노 오성록이 조안노에게 완샷을 권하지만 조안노 쏘주 두병을 앞에 놓고 홀로 건배가를 부릅니다
개병대 출신인 주터노와 위짜노 삽겹살 열심히 짜릅니다 짤러 짤러
브라노는 원래 맥주파로 알았었는데 쏘주로 전향했습네다 혈색이 VERY VERY GOOOOD !!
한잔 술에 온 세상이 나의 것입니다 좋씁니다, 영원히 친구야 건배가를 부르자꾸나
여기서 1차 회식을 마감으로 문병수 오성록은 NO ALCOHOL ANY MORE , LET THEM GO HOME
쌩맥주집에서 각 500 씩 값은 치빠노가 쾌척
그리고도 약간 성에 않차서 중국 양꼬치에다 56도 빽알로 달랬습니다
그리고 전공노가 되어서 각자의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씽씽 RETURN HOME
*** 남한산성의 여러가지 이야기는 카페 앨뱜에 올렸으므로 이번에는 생략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앞으로는 남한산성에서와 같은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하여 나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정신 똑 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 아직도 철조망으로 두 동강난 한반도의 모습이 언제나 시원하게 거두워질런지
설명절 같은 때는 더욱 더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 뿐아니라 저 현해탄 건너에 쪽바리들은 독도는 자기들 영토라고 강도 같은 마음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하느님은 뭐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4 후퇴 때 밀려들던 뙤놈들의 인해전술로 통일의 꿈은 날아가 버리고 70여년이 되도록 38선은 민족의 혼을 짓밟아 버렸습니다, 언제나 내 고향 내가 태여난 곳을 가 볼 수있는 날이 오려는지 막막합니다 ,
이제 우리들 전공노들의 시간은 짹깍 짹깍 초침 소리도 선명하게 들려 오는데 목 놓아 기다리는 통일의 꿈은 언제쯤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실향민들의 한 맺힌 염원을 들어 줄 수 있을런지 조바심마저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공노 여러분 !
특히나 늘걷회 회원 여러 친구들 !
열심히 만나서 걷고 걷고 또 걸어서 그 날이 오면 우리 손 잡고 백두산 영봉까지 걸어 올라서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목이 터져라 부르짖어 봅시다,
그리고 백두산 천지 물을 한컵씩 채우고 우리의 건배가도 천지가 떠나 가도록 불러 봅시다
그 때는 우리들의 권주가를 이렇게 바꾸어 불러 봄이 어떠하리오
" 친구야 ! 우리 우정(통일)의 잔을 잔을 잔을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
건배(통일) 건배(통일) 건배(통일) 건배(통일) !!! "
이 한 구절 부를 수 있는 그 날을 맞이 하곤 우리는 편안한 저 멀고 먼 나라로 웃으면서 떠 날 수 있겟습니다
EVERWALK FOREVER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