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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어의 효능
■ 감기 예방 및 기관지에 좋다
■ 골다공증에 좋다
■ 관절염에 특효
■ 뇌졸증, 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
■ 다이어트에 좋다
■ 면역력 강화, 기관지 관련 질병 예방
■ 성인병 예방
■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이 나지 않는다
■ 숙취해소
■ 뼈건강에 좋다
■ 스테미너 식품이다
■ 위장기능 강화, 피부미용
■ 체질개선 및 위염억제에 도움
■ 피부미용에 좋다
■ 해독작용 및 숙취해소
가오리류 중에는, 참홍어, 홍어, 노랑가오리 등 식용하는 종이 많은데요. 이중 발효를 시켜 삭힌 참홍어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유명하지요. 특히나, 삼합(삼겹살 + 삭힌홍어 + 김치)은 더할나위 없는 별미중의 별미로 예로부터 사랑받았어요.
홍어는 홍어과로 가장 흔한 가오리류의 일종으로 간재미라고도 불리우는데요. 보통 그 체구가 30~40cm 정도의 크기가 많습니다. 서해, 남해에 주로 많이 살며, 여름과 가을에 산란을 하는데 모래속에 3~5cm정도의 단단한 난각으로 싼 알을 산란합니다. 눈이 있는 쪽이 황갈색이나 회갈색을 띠고 갈색반점이 이리저리 있고 가슴지느러미의 양쪽에는 눈모양 옅은 반점 한쌍이 있습니다. 횟감으로 인기있는 종입니다.
참홍어는 눈가오리라고도 부르며 주둥이가 뾰족하고 마름모꼴 몸이에요.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가오리류 중 가장 고급종에 속하면서 예로부터 그 유명하다던 삭힌홍어와 막걸리로 이루어진 홍탁의 주인공이에요. 어릴때 등쪽에 커다란 한쌍의 눈모양의 점이 있다는것이 특징입니다. 그 크기가 1m이상 자라는 대형종이며, 하두 귀해서 요즘에 그 개체수가 줄어 인도양산이나 브라질등 남미산의 유사품종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진짜 참의 삭힌홍어는 찾기도 힘들고 가격도 어마무시하답니다.
노랑가오리는, 위의 홍어와 참홍어처럼 홍어과가 아닌 색가오리과 어류입니다. 이어류도 그 크기가 1m이상 자라는 대형종이며 위에서 보면 오각형의 모양이에요. 가늘고 긴 독이있는 하나의 가시를 가진 꼬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름에 노랑자가 들어가는것처럼 전체적으로 황갈색에 노란색입니다. 5월부터 8월까지 10여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살이 붉고 맛이 있습니다.
숙성된 삭힌홍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 체질로 바꿔주어 위산을 중화시켜주고 위염을 억제합니다. 또한, 홍어에는 뮤코다당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삭힌 홍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주름예방, 기미 주근깨 완화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홍어는 삭힌 정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며 냄새가 강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옛날부터 왕이 즐겨먹던 건강식품으로 수라상에도 올리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홍어의 삭힘 정도에 따라 그 맛도 달라지는데 삭히지 않은 싱싱한 홍어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처음 홍어를 접하는 사람에게 알맞고 오독오독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정도로 삭힌홍어는 알맞게 삭힌 정도로 홍어의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이 삭힌 홍어는 홍어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삭힌홍어의 특유의 맛을 찾는 사람들이 먹기에 적당한 정도입니다.
가오리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가오리과에 속하는 바닷가에 살아가는 물고기를 말합니다. 주로 우리나라의 연해 또는 일본의 남쪽 지방 중국의 동쪽지방에 분포하며 마름모 꼴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몸통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홍어는 주로 무침을 해먹거나 삭혀서 삼합이나 홍탁이라 불리는 음식으로 섭취하곤 합니다.
홍어는 《본초강목》에는 태양어(邰陽魚)라 하였고,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하어(荷魚), 생식이 괴이하다 하여 해음어(海淫魚)라고도 하였다. 또한 홍어는 가래를 풀어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뼈 마디가 아플 때 사용한다고 나와 있다.
《자산어보》에는 분어(擥魚)라 하였고 속명을 홍어(洪魚)라 하여 형태와 생태 및 음식으로서 나주(羅州)지방의 홍어에 대한 기호(嗜好)를 소개하고 있다.
《식감》에는 소양어라 하였다.
전북에서는 간재미, 경북에서는 가부리, 나무가부리, 전남에서는 홍해, 홍에, 고동무치, 함경남도에서는 물개미, 신미도에서는 간쟁이라 불린다.
● 홍어(洪魚·䱋魚)의 이칭(異稱)~~~태양어(邰陽魚), 하어(荷魚), 해음어(海淫魚), 분어(擥魚), 소양어, (이하 방언) 간재미(전북), 가부리(경북), 나무가부리(경북), 홍해(전남), 홍에(전남), 고동무치(전남), 물개미(함경남도), 간쟁이(신미도)
홍어의 효능
■ 감기 예방 및 기관지에 좋다
삭힌홍어에는 황산콘드로이친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가 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서 감기의 예방에 좋다. 특히나 홍어는 기관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꾸준하게 홍어를 먹어주게 된다면 건강한 기관지를 가질 수 있다
■ 골다공증에 좋다
홍어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알칼리성 영양식품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과 산후조리에도 좋은 식품이다.
■ 관절염에 특효
홍어에는 뼈에 좋은 칼슘 뿐만아니라 관절에 좋은 작용을 할수 있고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중인 '황산콘드로이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뼈와 뼈사이를 관절이라고 하고 그 속에는 기계의 윤활유와 같은 고급 단백질인 뮤코다당단백질이 들어있다. 황산콘드로이친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소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게 되면 초기에는 뚝 뚝 소리가 나다가 점차 결리고 쑤시며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관절염에 좋은
식품은 입으로 먹어서 관절까지 흡수되게 하는 뮤코다당단백질인 황산콘드로이친이 있는데 이 영양소는 대부분 끓여놓으면 묵처럼 굳어있는 동물성
식품이다. 상어연골과 지느러미, 달팽이와 우렁, 녹용이나 녹각, 돼지 족발이나 소의 도가니탕에 들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우리가 회나 무침,
찌개로 먹는 홍어나 가오리에는 엄청나게 많은 관절염 치료제인 황산콘드로이친이 들어 있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으로
고생하시는 이들은 하루에 한끼씩 홍어나 가오리를 요리해서 먹거나 삶아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10g정도씩 매일 아침식후에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마도 며칠사이에 관절염 이외에도 피부가 고와지고 주름살도 펴지며 화장도 잘받고 검버섯이나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값도 싸고 효과도 좋으며 인체에 위해가 없는 홍어나 가오리를 섭취하여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을 치료해 보자.
2006년에는 전남대에서 홍어와 관련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홍어 연골의 주요 성분인 콘드로이틴을 실험쥐에 투여한 결과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실험에 따르면 콘드로이틴을 투여한 실험쥐 100마리에게 관절염을 유발하는 인자를 투입하자 투여량에 따라 43마리에서 최대 57마리까지 관절염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콘드로이틴을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에서는 모두 관절염 증세가 나타났다. 콘드로이틴 투여량을 늘릴 경우 X-ray 판독과 혈중 면역지수를 확인하자 염증 증상이 크게 개선되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 뇌졸증, 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
홍어의 살과 간에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75% 함유되어 있고 이속에 EPA, DHA 35% 이상, 타우린을 포함하고 있다. EPA, DHA는 관상동맥질환, 혈전증 유발을 억제 하며, DHA는 망막 및 뇌조직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은 뇌졸증, 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효과가 크다.
■ 다이어트에 좋다
삭힌홍어는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홍어 100g에 단백질이 약 19g정도 들어 있어 성인 하루 섭취량 70g과 비교 했을 때, 고단백음식이라 할 수 있으며, 지방이 적고(숙홍어의 지방함량 0.5%미만) 칼로리가 낮아 체중을 감량하는데 뛰어난 효능을 가집니다.뿐만 아니라 홍어는 알칼리성을 가지기 때문에 몸을 중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주며 홍어에 들어있는 베타인, 타우린성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변비 해소와 숙변제거에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염분이 많아서 과도하게 먹는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홍어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지만 반대로 식욕을 돋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홍어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이라 볼 수 없습니다. 세상에 별의별 다이어트 방법이 다 있습니다만 특정한 음식에만 의존하는 것은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 홍어만 있겠습니까? 홍어는 비교적 잘 사는 사람들만 먹는 음식입니다. 홍어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차라리 홍어를 구할 비용으로 다른 음식을 더 많이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이한 성질이 있습니다. 뭐가 좋다고 하면 무조건 따르다가 그게 별로다고하면 바로 곱씹는 이중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말고 누구나 인정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난할 것입니다.
■ 면역력 강화, 기관지 관련 질병 예방
홍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여 평소 감기에 잘 걸리거나 기침을 많이하는 경우 홍어를 먹으면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성인병 예방
홍어를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홍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이 나지 않는다
홍어는 고단백 알칼리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 숙취해소
삭힌홍어는 숙취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안주로 홍어를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으며 과음을 한 다음날 홍어를 먹어주는 것도 숙취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 뼈건강에 좋다
홍어에는 칼슘이 풍부하데 들어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의 뼈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 스테미너 식품이다
홍어는 자양강장 스테미너 식품이다. 홍어의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위장기능 강화, 피부미용
삭힌홍어는 PH9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면서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예방하고, 강한 암모니아성분으로 우리 대장에 있는 잡균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고단백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좋구요, 뇌졸증이나, 심부전증 예방에도 좋아요.
홍어는 지방함량이 적고 우리 몸에 이로운 베타인, 타우린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 노폐물을 걸러주어 숙변, 변비해소에 효능이 있습니다.
■ 체질개선 및 위염억제에 도움
우리 몸은 점점 산성으로 되어가기 때문에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것이 좋은데, 홍어를 먹으면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바꾸리 수 있게 도와줄 분 아니라 위산을 중화함으로 인해 위염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 피부미용에 좋다
홍어는 거칠은 피부결을 고운 피부결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기미나 주근깨를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해독작용 및 숙취해소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삭힌 홍어와 한잔하게 되면 취하지 않고 많이 즐길수 있다라고 우스게 소리로 말들을 하곤합니다. 홍어에는 담석을 제거할수 있을정도의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폐물을 제거해 주고 장을 깨끗하게 해 위염을 억제해 준다. 이때문에 술을 먹어도 홍어와 함께 먹으면 취하지 않고 먹을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술안주로 홍어를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으며 과음을 한 다음날 홍어를 먹어주는 것도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과 특유의 향기 역시 요소가 발효되면서 암모니아가 생성되기 때문인데 암모니아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장 속의 잡균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여기에 막걸리를 함께 마시면 막걸리의 유기산이 암모니아의 지나친 자극을 중화시킨다고 하니 주당들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홍탁 만세다.
조선후기정악전의 자산어보에는 홍어 식용시 장이 청결해지고 술독을 해독한다고 나와있다.
몸의 열을내리고 뱀에 물린데 직접 쓰일 정도로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소변이혼탁하고 요도가 아프고 이물질이 나오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유두염 학질 치통등에 많이 이용했다고 본초강목 에서 전해진다
홍어 껍질의 효능
1. 홍어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홍어의 다양한 부위 중에서도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 콜라겐은 인체 내에서 연골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성들의 피부건강과 모발 성장에도 관계가 깊다. 노화 등의 이유로 콜라겐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연골이 닳아서 관절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거나 탈모가 오게 된다.
생선껍질의 콜라겐 성분(홍어껍질, 북어껍질, 황태껍질, 복어껍질 등)
홍어 껍질과 같은 생선 껍질 속 콜라겐은 인체 흡수율이 높아 더 효과적입니다.
보통 동물성 콜라겐이라 불리는 돼지껍질, 닭발에도 콜라겐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이 콜라겐은 고분자 콜라겐이라 우리 몸이 흡수하기 어렵다. 하지만 생선 껍질이나 지느러미에 들어있는 해양성 콜라겐(피시콜라겐)은 입자가 작은 저분자라 동물성 콜라겐에 비해 우리 몸에 흡수하기 수월하다.
예로부터 콜라겐이 많다고 알려진 돼지껍질과 상어지느러미의 경우, 같은 양을 먹을 경우 돼지 2%:상어지느러미 84%로 흡수율에 큰 차이가 난다.
2. 치매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성분 함유
홍어 껍질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강릉 원주대 변희국 연구팀에 따르면 홍어 껍질의 펩타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단백질 생성을 억제하고 독성으로 부터 뇌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강릉 원주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변희국 교수팀
"치매 원인 물질이 유도된 실험용 뒤에 치매 예방 소재를 투여해 실험한 결과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이 50% 억제되고 대조군보다 뇌세포 생성율이 56% 높았다."
"치매 예방 소재를 투여한 쥐에 인지기능 저해 물질을 투입한 실험에서도 대조군보다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 소재는 홍어 껍질에서 별견한 것으로, 기존 치매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간독성, 구토, 위장장애같은 부작용 우려가 없다."
홍어껍질 묵 만드는 방법 <천기누설, 관절염을 극복한 사례자 방법>
홍어껍질은 생으로 먹을 경우 질겨서 먹기 불편합니다. 그래서 천기누설에 출연한 사례자는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홍어 상품화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어껍질을 이용해 묵으로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1. 흐르는 물에 홍어껍질을 살짝 문질러 씻어 줍니다.
2.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쎈불에 최대한 빨리 끓여 줍니다. 끓일 때는 계속 저어 줍니다.
이렇게 끓여 주면 껍질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먹기 좋은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홍어껍질 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젤라틴 성분으로 인해 젤라틴화 되어 묵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끓여 주면 일반적인 홍어의 삭힌 냄새와 맛이 제거되어 먹기 좋게 변합니다.
3. 물컹해질때 까지 끓인 홍어껍질을 틀에 부어 식혀 줍니다.
4. 홍어 껍질을 넣은 틀을 냉동실에 넣어 한시간 가량 굳혀 줍니다.
이렇게 만든 홍어껍질 묵은 탄력이 있어 탱글탱글한 상태가 됩니다.
홍어껍질 애국
홍어껍질은 묵 뿐만 아니라 국으로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흑산도에서는 흑산도 갈파래와 홍어 내장을 넣어 전통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1.된장을 푼 물에 갈파래(또는 파래)를 먼저 넣어 끓여줍니다.
2. 끓고 있는 국에 홍어껍질을 넣고 30분 정도 푹 끓여 줍니다.
3. 이때 국이 구수한 맛을 더하기 위해 홍어애(간,내장)을 손으로 짓이겨 섞어 넣어 줍니다.
● 홍어가 톡쏘는 냄새를 풍기는 이유
바다의 바닥에 사는 홍어는 몸 속의 삼투압을 조절하기 위한 요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홍어를 삭히는 과정에서 암모니아를 생성시켜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것입니다. 홍어의 암모니아 냄새는 일반적으로 아미노산이 부패하면서 나는 것과 다른 것이며 홍어에는 유리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 뇌졸중이나 혈관계질환, 심부전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홍어는 삭힌일로부터 열흘정도가 지나면 암모니아가 본격적으로 생성되면서 특유의 부패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데 이는 홍어 자체에 있는 효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인체에 유해한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홍어와 가오리 구별방법
홍어와 가오리는 유사한 모습때문에 구별방법이 쉽지 않은데 홍어와 가오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홍어는 코가 길쭉하게 나와있는 반면
가오리는 코가 나와있지 않고 약간 뾰족한 정도입니다.
![]() |
홍어와 가오리의 구별방법. 수산물정보시스템 |
특히 홍어의 코는 말랑말랑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가슴지느러미 부위는 씹는맛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홍어는 꼬리, 아가미, 내장 부위도 요리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 홍어삼합(홍탁삼합)
- 홍어삼합이란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 묶은김치 세 가지를 합하여 만드는 요리이다. 홍어와 돼지고기를 김치 위에 얹어 먹는것으로 시큼한 김치 맛에 홍어의 톡 쏘는 맛이 번지면서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이다. 음식 궁합상 기름지고 차진 돼지고기와 성질이 찬 홍어를 김치와 같이 먹고 막걸리를 곁들이는 것은 막걸리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찰떡 궁합니다. 홍탁이라는 이름은 홍어와 막걸리(탁주) 두 음식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신안군 흑산도 하면 홍어요, 홍어 하면 삭힌 맛이다. 하지만 원래 흑산도에서는 홍어를 싱싱한 회로
먹었다. 산지니까 항상 싱싱한 홍어가 많았기 때문이다. 삭힌 홍어는 흑산도에서 잡은 홍어를 배에 실어 영산강을 따라 나주, 목포 등에 내다 파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예전 한 홍어장수가 미처 팔지 못하고 남은 홍어가 혹 썩은 것이 아닌 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소금에 절이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물러지지 않는 것이 신기해 한번 맛을 보았더니 오히려 살점은 더욱 차지고 톡 쏘는 삭힌 맛이 오묘했다. 그 뒤 삭힌 홍어의 맛은
전라도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흑산도에서도 점차 홍어를 삭혀 먹게 되었다고한다.
삭힌 홍어와 돼지고기를 김치에 얹어 함께 먹는 것을 ‘삼합’이라고 하고, 여기에 탁주를 곁들이면
‘홍탁삼합’이 되는데, 이 ‘삼합’이란 것이 태어난 데에도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전라도의 잔치에선 홍어가 최고 인기 메뉴였지만 그 값이 비싼
것이 흠이었다. 그래서 잔치 손님들은 귀한 홍어만 집어먹으면 염치없어 보일까봐, 눈치 봐가며 돼지고기와 김치도 함께 집어먹기 시작했는데, 먹다
보니 이 셋의 궁합이 절묘해 어느새 ‘삼합’이란 메뉴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 구입요령 : 살을 눌러 보아 단단한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수입산 홍어 (국산은 암갈색 몸에 희미한 반점이 있고, 수입산은 회갈색에 반점이
없다. 국산은 주둥이가 짧고, 수입산은 주둥이가 길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일 : 1개월
· 보관법 : 깨끗이 손질하여 냉동
보관한다.
· 손질법 :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기는 거즈로 닦는다. 내장을 제거하고 코부분과 꼬리부분을
잘라내고, 양쪽 날개부분을 절개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물이 맑은 청정해역에서 잘 잡힌다.
· 섭취방법 : 찜, 포, 회, 조림,
무침이나 매운탕으로 이용된다.
· 궁합음식정보 : 막걸리 (성질이 찬 홍어와 따뜻한 막걸리는 그 성질이
반대여서 서로의 기운을 상쇄시킨다. 또한 막걸리의 발효 성분이 홍어의 소화를 돕는다.)
· 다이어트 :
열량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 효능 : 관절기능 개선 (홍어의 연골에는 관절염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황산콘드로이친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홍어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