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말전했나? 이마반
(출처: http://cafe.naver.com/imaban/476723)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모낭에 대한 연구
과거에는 탈모를 그냥 방치하거나
가발을 통해 증상을 가리는 정도의
소극적 방법을 이용하였지만,
최근에는
모낭과 탈모에 대한 의학 및 생물학적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탈모치료제 및 모발이식 등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어요.ㅎㅎ
그리고 모낭에 대한 연구가
점점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알지 못했던 메카니즘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모낭의 팽윤부에 줄기세포가 존재한다고 알려지면서
모낭은 새로운 핵심연구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예요.^^
이러한 모낭에 대한 연구는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주로 쥐의 감각모를 이용했어요.ㅎㅎ
연구초기에는
체내 모낭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점차 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는 기술이 보고되면서
분리 배양된 세포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어요.^^
세포 치료에 대한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퇴화모낭 또는 연모를 활성화시키는 방법과
모낭이 전형 없는 부위에서 신생모낭을 발생시키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제시된 두 가지 모델은
독립적이기 보다는 상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세포치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죠.^^
수많은 연구 중에서
특히 분리 배양된 새로운 세포를 이용하여
체내 및 체외에서 모낭을 재구성하려는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졌어요.ㅎㅎ
결국 배양된 쥐의 감각모 세포를 이용하여
쥐의 체내에 이식한 결과
새로운 모낭이 형성되는 것이 밝혀졌어요. 와~^^
그렇지만 직접 인체에 적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저 않은 상태이며,
계속 연구중이예요.^^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모낭복제, 어니까지 발전했나
최근 모낭복제, 줄기세포로부터
모낭세포로의 분화 등에 대한 연구도 활기를 띄면서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세포치료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죠.*^^*
모낭 자체를 만들어내는 모낭 생성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현재 과학 수준으로 실제로 상용화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요.^^
현재까지 개발된 모낭 복제 관련 기술이
많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상용화가 가능한 완전한 복제가 언제 실현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어렵워요.ㅎㅎ
당장 1년 뒤에 나올지,
아니면 10년이 지나도 나오지 않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참고로,
모낭복제연구권위자 중 한 분인 경북대 김문규 교수도
복제기술의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모낭복제가 된다 하더라도
복제된 모발이 암과 같은 다른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실험을 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복제기술 개발 자체보다 검증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어요.ㅎㅎ
아직은 연구 성과가 더디고 가시적이진 않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낭복제 기술 연구를 통해
탈모도 한반짝 더 다가서고 있어요.ㅋㅋ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모낭복제를 위한 연구결과: 미국, 영국 연구진의 공동연구, 모낭 3D 배양법(2013년)
쥐의 경우,
진피유두세포(모낭 주위를 둘러싼 피부세포)를
배양접시에서 배양한 다음 그것을 이식하여
새로운 모낭을 발생시키는데 성공한 바 있어요. 와~^^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그러나 인간의 경우,
진피유두 세포를 배양접시로 옮기는 순간
모낭 형성 유도능력을 상실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요. 힝~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의
안젤라 크리스티아누 박사(유전학)와
영국 더럼 대학교의
콜린 야호다 박사(세포생물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설치류는 되고, 인간은 안 되는 이유'를 찾아내고자
마우스 진피유두의 거동을 유심히 관찰해 왔죠.ㅎㅎ
오랜 관찰 결과,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배양주인 마우스의 진피유두가
저절로 큰 덩어리를 형성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됐어요.^^
연구팀은
인간의 세포도 마우스처럼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다면
새로운 모낭을 형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토대로
현적배양, 일명 3D 배양이라는
세포배양 접근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3D 배양이란?
3D 배양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방법으로,
다른 종류의 세포(배양 과정에서 복잡한 구조를 형성할 필요가 있는 세포)를
배양하는 데 사용되어 왔어요.^^
연구진은 먼저
남성형 탈모로 진단받은 환자 7명으로부터
피부유두 세포를 채취했어요.ㅎㅎ
그리고는 이 세포를
평평한 배양접시 위에 올려놓는 대신
액체와 혼합한 다음,
마치 응결된 수증기 방울처럼
플라스틱 덮개에 대롱대롱 매달아 놓았죠.^^
인체 내의 세포들은
모든 방향에서 서로 접촉하지만,
평평한 배양접시 내의 세포들은
전후좌우의 세포들과만 접촉할 수 있어요.ㅎㅎ
물방울 속의 세포들은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으므로,
모든 방향에서 서로 접촉할 수 있었어요.
3D 배양의 결과는 놀라웠어요.^^
물방울 속의 세포들은
배양접시 내의 세포들과 다르게 거동했죠.
그것들은 분열하여 새로운 세포를 만든 다음
덩어리를 형성하여,
구상체(약 3,000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공 모양의 구조체)가 되었어요.
다음은 새로 탄생한 구상체의 기능을 테스트할 차례였죠.
연구진은 먼저,
각 환자별로 10~15개의 구상체를 채취했어요.
그리고는 털이 없는 인간의 피부세포 두 겹을 쥐의 등에 이식하고,
그 사이에 구상체를 이식했어요.^^
그로부터 6주 후, 7명 중 5명의 구상체가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여 모낭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더욱이 그 중 두 명의 경우,
모낭으로부터 모발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연구진은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여
미 학술원회보(PNAS) 10월 21일호에 발표했죠.ㅎㅎ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연구진은 후속 연구에서,
'평평한 배양접시에서 자란 세포'와
'3D 배양으로 생성된 세포'의 유전자 발현 패턴을
정상적인 세포의 유전자 발현 패턴과 비교분석해 봤어요.ㅎㅎ
그 결과 평평한 배양접시에서 자란 세포는
약 4,000개의 유전자 발현이 교란되어 있는 반면,
3D 배양으로 생성된 세포는
그 중 22%가 정상으로 발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정상으로 발현된 유전자 중 상당수는
선행연구에서 모발의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들이 있었죠.ㅎㅎ
그중 대표적인 것은 Wnt 유전자인데,
이것은 세포 외부의 신호를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신호전달 경로이예요.^^
연구진은 겨우 22%의 유전자만으로도
모낭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데 놀랐어요.^&^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여
새로운 모낭을 만드는 것은 매우 유용하죠.ㅎㅎ
왜냐하면
이렇게 만들어진 모발은
색깔과 굵기가 다른 모발과 똑같아 완벽히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예요.*^^*
더욱이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기존의 모발이식 방법과 차원이 달라요.^^
기존의 방법은 다른 부위의 모낭을 채취하여
장소를 옮기는데 불과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의 진피유두 세포 몇 개를 채취한 다음
대량으로 배양하여 환자에게 재이식하는 것이죠.^^
이 방법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모발이식에 적합한 환자의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예요. 와~!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배양된 모낭이
100% 모발을 생성한 것은 아니며,
모낭-피지선 단위의 핵심요소인
색소와 피지샘도 결여되어 있어요.^^
연구진들은 조만간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드을 해결하고,
이번에 개발된 방법을 임상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실험실에서 탈모를 연구하고 발모제를 개발하는
조직검사모델을 설계하는 데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와~^^
[탈모치료. 모낭복제 어디까지 발전했나?]
첫댓글 좋은 정보
모낭복제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가 있다면 투자하고 싶네요.^^
모낭복제만 된다면...
약 안먹어도되고 계속 수술만 하면되는군요..
문제는 비용이 큰 문제겠군 ㅜㅜ
그럼요. 그날을 위해 저축해 놓으세요.^^
빨리 개발이 끝났으면..
수지님. 제 마음이 아프네요.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함께 고민을 나누며 득모해요~^^
개발 빨리해라. 제발
그럼요~ 화이팅!!^^
좋은 정보
모낭 복제만 된 다면야 무한적으로 심을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겠어요. 다만,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우선이겠죠.^^
이게 된다면 세상은 참 좋겠죠~~
신약이 나온다는 얘기도 10년전 얘기네여..
네. 맞아요. 제 대학생 때부터 듣던 내용인데 아직이네요.^^;
빨리됐으면 좋겠어여 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뜻하지만 해야죠~
뽑아서 심는 것 보다 훨씬 획기적일 거예요. 지금은 심을 수 있는 모낭수에 한계가 있잖아요.^^
정말 좋은 정보.
얼른 개발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와.. 나도 생물학 전공했는데,, 기술이 저 정도까지 성장했나요???
쥐만 불쌍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