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布施)
1. 이끄는 말
천도는
⑴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그 영혼을 극락세계로 가도록 염원하고 인도하는 것.
영가(靈駕)로 하여금 괴로움을 떠나서 즐거움을 얻고, 악업을 끊고 선업을 짓게 하며, 무명 번뇌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
⑵ 악한 사람을 착한 사람으로 이끌어주고, 악도에서 선도로 진급시켜주는 것.
⑶ 살아있는 사람이 스스로 생사 해탈 공부를 하는 것.
이 경우에는 자신 제도라고도 한다.
왕생극락 / 극락왕생
극락에 가서 태어난다는 말
극락을 피안이라고도 한다.
피안은 저 언덕이라는 말이다.
(차안과 피안의 설명)
2. 피안에 이르는 길 (육바라밀을 중심으로)
통영에서 서울을 갈 때
첫째 방법은 죽림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는 것
극락가는 첫째 방법은 보시
3. 보시(布施)
1) 보시란
육바라밀(六波羅密)의 제1의 덕목으로서 자비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조건 없이 주는 것을 말한다.
중생구제를 목표로 하는 이타정신(利他精神)의 극치이다.
보시를 행할 때는 베푸는 자(施者)도 받는 자(受者)도, 그리고 베푸는 것(施物)도
모두가 본질적으로 공(空)한 것이므로 이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어야 한다.
이것을 삼륜체공(三輪體空) 또는 삼륜청정(三輪淸淨)이라고 한다.
2) 보시의 종류
첫째, 물질보시
누구든지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능력에 따라서 재물을 베풀고,
스스로 인색하고 탐욕한 생각을 버려서 구하러 온 사람으로 하여금
기쁨을 얻게끔 하는 것이다.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음식시(飮食施),
가난한 이에게 재물을 주는 진보시(珍寶施),
둘째, 육신 보시
수레를 끄는 할아버지 밀어드리기,
휴지를 줍는 선생님(페스탈로찌)
길안내
셋째, 정신보시 중생이 진리를 구하러 오거든
자기가 아는 대로 좋은 방편을 써서 이야기해 준다.
심고와 기도를 올려 주는 것
마음을 합하는 것 – 경청 공감 배려
재물을 갖지 않고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無財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라고 하셨답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무한 보시를 하신 분이시다.
어머니의 아름다운 한쪽 눈 이야기
우리 어머니는 한쪽 눈이 없다,,
나는 그런 어머니가 싫었다,,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는 시장에서 조그만 노점상을 하셨다,,
나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정말 창피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어느 운동회 날이었다,,
그날 어머니가 학교에 오셨다,,
나는 창피해서 몸둘바를 몰라 학교를 뛰쳐 나왔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친구들이
"얘네엄마는 한쪽눈이 없는 병신이래요~" 하며 놀렸다,,
나는 놀림거리가 되던 엄마가 차라리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왜 한쪽눈이 없어? 창피해죽겠어,,"
하지만 어머니는 아무말도 안하셨다,,
어머니께 미안하긴 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내뱉고 나니 속이 후련해졌다,,,
엄마는 나를 혼내지 않으셨다,,
그래서 그다지 마음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날밤, 잠에서 깨어나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울고 계셨다,,
하지만 한쪽눈으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이 정말 싫었다,,
나는 열악하고 부끄러운 내 환경이 싫어 악착같이 공부하였다,,
그리고 다음에 커서 꼭 성공할꺼라 다짐했다,,
그 후 나는 서울대에 합격을 했다,,
세월이 흘러, 나는 결혼을 하고 집도 생기고 아내도 생겼다,,
나와 아내 그리고 아이는 단란하고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어머니의 존재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어느날 모르는 아줌마가 우리집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한쪽눈이 없는 채로 흉하게 서있는 어머니였다,,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그래서 순간 모르는 사람이라고 외면했었다,,
그때 아이가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나는 누가 남의 집에 와서 애를 울리냐고 오히려 화를냈다,,,
얼마 후 나는 출장간다는 핑계로 동창회에 가려고 고향에 내려갔다,,
그리고 동창회가 끝난 후 어머니 집에 몰래 들렸다,,
그런데 어머니가 쓰러져 계셨다,,
쓰러져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도 나는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머니의 손에는 꼬깃꼬깃한 종이가 들려있었다,,
그건 나에게 주려던 편지였다,,
사랑하는 내 아들 보아라
엄마는 이제 살만큼 산 것 같구나
그리고 이제 다시는 서울에 가지 않을께
그러니 니가 가끔씩 찾아와 주면 안되겠니?
엄마는 니가 너무 보고 싶구나
엄마는 동창회 때문에
니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기뻤단다
하지만 학교에 찾아가지 않기로 했어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눈이 없어서 정말로 너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다
어렸을때 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쪽눈을 잃었단다
나는 너를 그냥 볼수가 없었어
그래서 내 눈을 주었단다
그눈으로 엄마대신 세상을
하나 더 봐주는 니가 너무 기특 했단다
난 너를 한번도 미워한적이 없단다
니가 나에게 가끔씩 짜증냈던건
날 사랑해서 그런거라 엄마는 생각했단다
아들아 내 아들아 애미가
먼저 갔다고 울면 안된다
울면 안된다
사랑한다 내 아들
갑자기 알수없는게 내 마음 한쪽을 조여왔다
어머니가 주신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사랑하는 내 엄마 사랑한다는말 한번도 못해드리고
좋은음식 못사드리고 좋은옷 입혀드리지도 못했는데
어머니께선 날,,,
죄송합니다,,
엄마가 눈 병신이 아닌 제 눈이
이제야 모든사실을 안 이 못난놈
어머니 용서해주세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말,,
어머니,, 사랑합니다,,
4. 맺음 말
위공반자성
복을 받으면 행복하다.
복을 주면 더 행복하다.
주는 것이 받는 것이 된다. (인과)
1) 영가가 지었던 것
지으신 복이
2) 우리들이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 위안을 얻으실 것
어머니의 유업을 계승해 드리는 것이 – 어머니를 흐뭇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