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파도 그림 검사(Star-Wave Test)
· 별-파도 그림 검사는 독일 심리학자인 우슬라 아베-라르망(Ursura Ave-Lallemant)이 1978년 창안하였고, 구체적인 투사검사 중 하나로 성격 진단 검사로 사용되고 있다.
· 별-파도나 기타 부가물(달, 바위, 배 등)을 그리게 함으로써 피검자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긴장이나 개인적인 경향을 투사시킨다.
· 별-파도 그림 검사는 내담자 스스로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망각해 버린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 내담자의 무의식으로 관련된 생활상태를 알 수 있다. 내담자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긴장과 개인의 성격 경향을 투사한 것으로 심층심리학에 있어서의 꿈과 이미지의 상징 해석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최재옥, 2004)
2. SWT의 장점
별-파도 그림 검사는 비언어적 의식 하에서 이미지 표출과 카타르시스 효과를 줄 뿐 아니라 한정된 시간 속에서 치료사가 내담자를 이해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3세부터 사용 가능하며 발달 기능검사로도 사용할 수 있다.
3. SWT의 특징
1) 내담자의 내적 표현을 도와 내담자의 세계에 대한 무의식적인 태도와 고유의 관계에 대하여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
2) 내담자의 자이 이해를 돕기 위해 검은 사각형 틀(대략 6×4인치 종이: 독일 공업품 표준규격 A5 반크기)이 있고 주어진 과제(연필로 “바다에 파도 위에 별이 있는 하늘을 그려주세요”라는 지시)가 있다.
3) 진단 기준은 발데크(Wartegg) 그림 검사의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어떻게 그렸는지) 그림 양식: 요점만 그린 양식, 회화 양식, 감정이 풍부한 양식, 형식적 양식, 상징적 양식)를 살펴봄으로써 치료사가 상황에 맞게 도움을 줄 수 있다.
4) 발달기능 검사, 학교상담, 재활치료에서부터 심신증 환자에 이르기까지 널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4. SWT의 실시 방법
1) 준비물: 검사 용지(A5 또는 A4 용지에 15.3cm × 10.5cm 크기의 직사각형이 1mm의 폭으로 인쇄된 검사 용지), 연필
2) 지시어: “연필로 바다의 파도 위에 별이 있는 하늘을 그리세요.”라고 지시한다. 그림이 완성된 후 성별, 날짜, 연령을 기입한다.
3) 제한 시간: 시간제한은 없으나 5~1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