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레온의 특징과 관리요령 >
1. 카멜레온의 특징
누가 ‘카멜레온’ 이라는 별명을 지었는지 센스가 만점이다
오색으로 물든 잎의 색깔이 변화 무쌍할 뿐 아니라
밤이 되면 오므라들고 낮이 되면 벌어지니
가히 ‘카멜레온’ 의 변장술에 견줄 만하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식 이름(국명)이 붙여지지 않은 원예종이어서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오색채송화’가 가장 그를 듯 할 것 같다

* 쇠비름 과 Portulacaceae
* 학 명 : Portulaca oleracea L. var. granatus Bailey (포츄라카 오레라세 바리에가타)
* 영 명 : Perslane, Pigweed
* 유통명 : 카멜레온
* 원산지 : 북아프리카, 중동,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등 아열대 지방
- 줄기와 잎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에 강한 다육식물이다
- 잎은 쇠비름, 꽃은 채송화를 닮아 ‘쇠비름채송화’ 라 하기도 한다
- 햇빛을 좋아하며 직사광선에서는 잎에 붉은 색이 짙어지면서 오색으로 물들고
간접광선에서는 붉은 색이 옅어지면서 녹색으로 변하니 ‘카멜레온’ 이라는 별명
을 가질 만하다
- 추위에 약한 것이 흠이어서 겨울엔 거실 안 창 쪽으로 들여 주어야 한다
2. 카멜레온의 관리요령
1) 햇빛 - 아주 좋아한다
- 카멜레온은 양지식물로서 햇빛을 좋아한다
햇빛을 잘 받으면 오색의 잎이 화려해 지고 꽃도 많이 핀다
(꽃은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진다)
- 성질이 강하여 햇빛이 부족해도 견디는 힘은 있으나 햇빛이 부족할 경우 쉽게 도장하여서 줄기에
힘이 없어 늘어지게 되고 잎의 색깔도 특유의 붉은 오색이 없어지고 연두빛으로 변한다
- 최대한 햇빛이 잘 닿는 베란다나 실내 창쪽에 두고 관리한다
2) 온도 - 추위에는 아주 약하다
- 추위에는 약하므로 겨울철엔 10도 이상의 곳에서 관리한다
- 아열대식물로서 20~30도에서 잘 자란다
3) 물주기 - 건조하게
- 반드시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준다
바싹 말라서 잎이 새들하게 처지는 현상일 때 물을 주어도 무방하다
- 흙이 축축한 곳에서는 곰팡이나 세균의 침투가 쉬워져 망가질 수 있다
- 물을 줄 때에는 듬뿍 주고 통풍을 잘 시켜 준다
- 단, 겨울철 온도가 내려가는 곳에서는 시들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주는 것
이 바람직하다
4) 분갈이
- 뿌리가 꽉 차거나 화분에 비해서 지나치게 많이 늘어질 때에는 뿌리를
잘라주고 분갈이를 해준다
- 분갈이 흙은 일반 상토가 좋으며 물빠짐이 좋은 배양토를 사용한다
5) 비료와 병충해
- 비료는 봄 여름 성장철에 영양제 뿌려주는 정도면 좋다
- 다른 허브종류와 마찬가지로 병충해는 특별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란다
6) 번식
- 뿌리 나누기 또는 꺾꽂이로 잘 번식한다
< 자료제공 : 대구원예치료아카데미 (983-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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