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년 시나리오 시작시 고구려 등장인물 관련

[황수철(PD)]

1
고원 (高元)

생몰년 : *(559?)~618

혹명은 고대원(高大元)이라고도 한다. 고구려 영양왕(?陽王). 혹은 평양왕(平陽王)이다.
을지문덕의 전술을 수용, 청야전과 유인전으로 수의 대군을 격파시키게 한다.

성명 : 원(元) 또는 대원(大元)
가족 관계 : 평원왕의 아들,영류왕의 이복 형
생몰년 : ?~618
재위 : 590∼618

특이 사항 :
565년(평원왕 7)에 태자로 책봉,600년(영양왕 11)에 태학박사 이문진(李文眞)을
시켜 종래의 《유기 留記》 100권을 정리하여 《신집 新集》 5권이라는 역사서를 편찬.

열전 : 즉위와 더불어 수나라 문제(文帝)로부터 상개부의동삼사 (上開府儀同三司)의 지위를
인정받았고, 또한 부왕이 가지고 있던 요동군공(遼東郡公)이라는 작위를 계승하는 한편,
조공을 통하여 수나라와의 외교적 관계 모색을 시도하였다. 반면에 국경수비를 강화하고
말갈족?거란족들을 조종하여 자기편에 넣고 돌궐족과의 제휴도 모색하였다.
598년에 말갈의 군사를 이끌고 요서(遼西)를 선제공격하였다. 이에 수나라는 국력을
총집결하여 4차례에 걸쳐 고구려를 침공해왔다.
 

2
고건무 (高建武) / 고성(高成)

생몰년 : *(575?)~642

고구려의 영류왕(榮留王). 고원의 동생으로 원의 사후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다.
강건한 성격에 위용이 뚸어났다. 천(泉)[혹은 연(淵)]씨와는 개인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수의 2차 침공때 수(水)군을 통설해 수(隋)나라 군대를 격파했다는 설도 있다.

성명 : 고 건무(建武),혹은 성(成) 건무(建武)를 휘가 아닌 연홀로 보는 견해도 있음
생몰년 : ?~642
재위 : 618~642
가족 관계 : 영양왕의 이복 동생
직위 : 왕제, 이후 왕
특이사항 : 고구려 27대 왕,즉위년에 당나라가 건국됨. 즉위 초 당나라와 우호적 외교 관계,
천리장성. 경관(여-당 전쟁 전몰 고구려병사 위령비) 해체

출처 : 전쟁과 역사(도서출판 해인) 임용한 지음

열전 : 고구려 마지막 임금 보장왕 바로 윗대인 영류왕이다.
수의 110만 군사 침입시 왕이었던 영양왕의 아우. 대동강 하구로 쳐들어온 수나라 해군을
요격했다. 당시 상륙지점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으나 병력의 열세로 패배한다.
그 후 평양성으로 후퇴. 우쭐한 수군의 해군장수 내호아는 평양성에 근접했다.
적이 평양성 바깥에 진을 치자, 건무는 주병력을 주변 절에 숨겨놓고 유인병력을 보내
일부러 지게 한다. 기가 오른 내호아는 그대로 군대를 성안으로 들여보내고,
군대에 약탈명령을 내린다. 약탈을 하기 위해 수나라 군대가 뿔뿔이 흩어졌을 때
고구려군이 반격. 건무는 스스로 500의 결사대를 이끌고 적을 격파했다.
중국 역사서에 '그의 효용이 절륜하여 500명의 결사대로 내호아군을 패퇴시켰다.'고 적어
단지 500명이 4만명을 깬 것처럼 묘사한 것. 이로서 수나라 해군은 움추러들수밖에 없었고,
나중에 우중문과 우문술이 이끄는 30만의 수군이 평양성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해군으로부터 받게 되어있던 식량을 받을 수 없었다. 나중에 영류왕으로서 고구려를
다스렸으나 천리장성의 수축을 감독하고 있던 연개소문(淵蓋蘇文)을 제거하려다가,
642년 오히려 그에 쿠테타로 축출당해 몸이 토막나는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3.
고양 (高陽)

생몰년 : *(576?)~*(639?)

열전 : 대양왕(大陽王), 혹은 태양왕(太陽王). 이름이 대양 혹은 태양이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영류왕 건무의 아들, 혹은 동생이라고도 하며 건무와 다르게 연(천)씨를 옹호해 주었다.
그의 사후 건무가 대신들을 시켜 연개소문(천개금)을 죽이려 한다. 보장왕의 아버지이다.

4.
고흥 (高興)

생몰년 : *(568?)~*(632?)

열전 : 대흥왕(大興王). 대흥은 이름이 아니라 왕명일수도 있다. 대원(영양왕)이나
대양등과 같은 대의 인물로 보인다. 일본 추고천황 13년(605) 왜국이 불상을
만든다는 것을 듣고 황금 300냥을 보내준 고구려 왕이다.

5.
고승 (高勝)

생몰년: : *(565?)~*(617?)

열전 : 고구려의 장군이다. 603년(영양왕14) 8월에 북한산성(北漢山城)을 공략하다가 신라의
진평왕(眞平王)이 친히 군사 1만명을 이끌고 나와 대항하자, 중과부적으로 격퇴당하였다.
북한산성은 신라 ?고구려 ?백제의 세 나라가 서로 노리던 전략 요충지로, 당시 신라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빼앗고자 고구려에서는 고승을 출전시켰으나 실패하였다.

6.
고식 (高式)

생몰년 : *(572?)~*(624?)

열전 :  고자의 증조부로 2품 막리지(莫離支)에 임명되어 국정을 맡아보았다.

7.
고량 (高量)

생몰년 : *(590?)~*(668)

열전 : 고문의 부친. 고자에게는 조부로 삼품
책성도독위두대형겸대상(冊城都督位頭大兄兼大相)을 지냈다.

8.
고정의 (高正義)

생몰년 : *(592?)~654
        
열전 : 645년(보장왕4) 당(唐)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대로(對盧)의 벼슬에 있으면서
안시성 싸움에 출진하는 북부욕살(北部褥薩) 고연수(高延壽)에게 당나라 군대의 예봉을
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필승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고연수는 이 건의를
무시하고 안시성으로 직진(直進)하다가 도리어 당나라 전략에 말려 대패하였다.

9.
고약광 (高若光)

생몰년 : *(595?)~*(723?)

열전 : 고려왕약광(高麗王若光). 고구려의 왕족이였다고 전해지니 고씨(高氏)일 가능성이 높다.
천지천왕 5년(666년)일본에 엄추(奄鄒)와 함께 파견된 두명의 소사(小使)중 한명으로
이위현무약광(二位玄武若光)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때 일본에 들어온 후 고국이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대로 일본에 주저앉은 비운의 인물이다. 703년 일본 문무천황에게서
왕씨(王氏)성을 하사받았고 이후 716년 일본 정부는 현재 고마진쟈(高麗神社)가 있는 일대를
고마(高麗)군으로 만들고 고구려 유민 1,799명을 모아 이곳에 지도자가 되게 하였다.
고려왕약광(高麗王若光)은 여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약광이 나이가 들어 죽자 유민들은
이 비운의 왕자를 기려 고마진쟈를 지었고 다른 지방으로 흘러 들어간 고구려 유민들도
그 지방에 고려와 관계가 있는 신사를 지어 추모했다고 한다. 일본 고마진쟈에서는 아직도
그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 김성한의 소설 '요하(遼河)'에서는 수의 2차 침공시 최전방에서 기습전으로 수의 병참선을
흔들어 놓고 있다. 또한 요동성을 방위한 인물로써 기상이 높은 용장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무언가 시대적 착오가 있는 듯하다. 수의침입에서 일본에서 고마군의 지도자가 되기까지는
적어도 100년의 격차가 있다 120세이상 생존하던가 동명이인 이여야 가능한 이야기인 것이다.

10.
강이식 (姜以式)

생몰년 : *(553?)~*(614?)

열전 : 고구려의 장군. 한족 출신으로 중국에서 예부랑(禮部郞)을 지낸 문성(文星)의 아들.
정적의 모함으로 고구려에 귀화하여 수의 1차 침공때 고구려군을 이끌었다. 일설에는
비사성에서 수나라의 수군을 격파한후 지구전을 펼쳐 이를 격파하였다고 하는데 사료에는
등장하지 않는 야사 속의 인물이며 진주강씨(晋州姜氏)의 시조라고도 한다.

상세열전 : 597년 수 문제가 침략 야욕으로 국서를 보내 말하길 "그대는 우리의 울타리인
번병이라 하면서도 정성과 절개가 미진하다....중략....요수가 넓다고 말하지만 어찌 장강만
하리요..고구려 사람들이 많다지만 진나라에 비하겠는가...짐이 만약 왕의 허물을 책망 할려면
장수 하나만 보내면 된다...이하생략"라 말하며 고구려에 입조(入朝)를 요구한다.
이에 대하여 고구려 조정은 군신을 모아놓고 회답할 서신을 논의 하는데, 강이식이 말하길
"이 같이 무례한 글은 붓으로 답할게 아니라 칼로써 답해야 합니다"하고 주전을 주장하니
영양왕은 흥쾌히 받아들여 출정을 명했다. 그는 정병 1만을 인솔하여 요서를 침공하였다.
이에 수문제는 대노하며 한왕 양(諒)과 왕세적(王世績)에게 30만 대군으로 고구려를
침공케하니, 강이식은 5만의 군사로 임유관(臨楡關)에서 맞서 싸워 수나라군사를 크게 대파하며
무공(武功)을 떨쳤으며, 그후 양제의 침입시에 요동성, 살수등지에서 활약 하였다.

실존여부검증 : 일단 정사상에서는 확인 할수 없고, 현재 진주강씨(晋州姜氏)는
강이식 장군을 시조로 하고 그의 세계(世系)를 전한다.

관련기사 검증 : 정사상에서 강이식 장군에 대한언급은 없고, 거기에다 "상세열전"기준으로
보았을 때 아쉽게도 관련기사도 연도가 누락이 되어 평원왕조 - 영양왕조가 혼용이 된다.
관련기사는 다음과 같다. 평원왕 32년조, 영양왕 9년조등이다.. 또한 598년 임유관 대전의
관련기사도 고구려군과 교전대신 "장마와 풍랑으로 인해 퇴각 하였다".나오나 수문제와
고구려군과 충돌은 기정사실이니, 필자는 참고서적인 조상상고사의 기록에 따라 강이식 장군을
실존인물로 보나 "상세열전"의 내용을 역사자료로 사용할 가치가 없다고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생몰연대 및 추정 : 생몰연대는 분명하지 않다. "상세열전"기준으로 보았을 때 598년에
이미 왕에게 직접 주청을 드릴 신분이였으면 당상관(정3품)이상의 신분임이 분명하다.
시대적인 차이는 있지만 조선시대를 예 들어보면 당상관이상의 고위관리자들은 통상적으로
45 - 55세 사이 이므로 강이식장군을 598년에 55세로 추정을 하였고 사망연대는
양제의 침공때까지 생존했다는 가록을 받아들여서 614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을 하는 바이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 1, 김부식 저, 최호 역, 홍신문화사 1994
삼국사기신강 2, 김부식 저, 강무학 역, 배제서관 1990
조선상고사 2, 신채호 저(겉장이 없음)
한국사대사전 하, 이홍직 저, 교육도서 1993

(담당 열전 작성자: 유중석)

11.
을지문덕 (乙支文德)

생몰년 : *(567?)~*(630?)

열전 : 고구려 영양왕 때 대신?장군. 《삼국사기》 ＜을지문덕전＞에서는 그의 출생과
성장 배경을 알 수 없다고 하였으나 《해동명장전(海東名將傳)》에는 평양 석다산(石多山)
출생으로 나와 있다. 《자치통감》에는 위지문덕(尉支文德)이라고도 표기하고 있다.
612년(영양왕 23) 수(隋)나라 양제(煬帝)가 113만에 달하는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왔으나 고구려의 저항이 예상외로 격렬하자 별동대(別動隊) 30만 5000명을
압록강 서쪽에 집결시켜 놓고 평양성을 공격하려 하였다. 이때 고구려군을 총지휘하던
을지문덕은 단신으로 적진에 들어가 적의 동태를 살피고 돌아왔는데, 적의 사기가 떨어진 것을
알고 군사력을 소모시키기 위하여 패배를 가장, 수나라 군대를 평양성 30리 밖까지
유인하였다. 식량이 다하고 피곤에 지친 수나라 군대가 자력으로 평양성을 함락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군대를 돌려 후퇴하던 중 살수(薩水;지금의 淸川江)에 이르렀을 때, 미리 매복해 있던
고구려군은 수나라 군대의 배후를 기습공격하였다. 이때 압록강을 건너 요동까지 살아 돌아간
수나라 병사는 2700여 명에 불과했으며 이 전투는 고구려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이를
＜살수대첩＞이라 한다. 그는 침착?대담하고 지략과 무용에 뛰어났으며 시문에도 능하였다.

12.
연태조 (淵[泉]太祚)

생몰년 : *(554?)~*(616?) 

열전 : 동부대인 혹은 서부대인으로 연개소문의 아버지이다.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에 소개된 [갓쉰동]에서는 나이 갓쉰에 아들을 보았다는 연국혜(淵國惠)를
연태조로 추정하고 있다. 연개소문이 15세에 그의 직책을 이으니 그 전에 세상을 떠난 듯하다.
* 유현종의 소설 ‘연개소문’에서는 동부살윤(東部薩尹)에 대가(大加 = 代表)로 연자유의 대를
이어 막리지(莫離支)가 되었으나 정적 부소(扶蘇)에 의해 독살 되었다. 이로 인해 연씨는
풍비박산 되었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13.
연태수 ((淵[泉]太秀)

생몰년 : *(576?)~*642?

열전 : 영류왕때 막리지를 지냈다. 그러나 연개소문의 정변때 참살 당한다.
소설 '요하(遼河)'에도 고세시(渠世斯)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 SBS 대하드라마에서 연태수로 불린다. 사서에서의 이름은 연거세시 (淵[伊梨]渠世斯).
일본서기의 기록을 통해 실존인물임은 확인이 되지만 이리가수미(伊梨柯須彌)라는 이름을
연개소문이라고 추정하는 일본서기에서 그를 이리거세시(伊梨渠世斯)로 표기하고 있으니
이 이름이 얼마나 믿을수 있는 이름인지는 의문시 된다. 단지 이리씨를 연씨로 추정활뿐이다.

14.
이문진 (李文眞)

생몰년 : 577~*(619?)

열전 : 태학박사. 600년(영양왕 11)에 왕명으로 기존에 전해 오던 역사책인《유기(留記)》
100권을 편집하여《신집(新集)》 6권을 만들었다. 《삼국사기》 권20의
〈고구려본기(高句麗本紀)〉에는 "태학박사 이문진이 고사(古史)를 축약하여 《신집》
5권을 만들었다. 국초로부터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어떤 사람이 국사 100권을 기술하여
서명을《유기》라 하였던 바 이때에 이르러 그것을 산수(刪修)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유기》와 《신집》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이 기록에서 고구려시대에도 역사 편찬이
중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15.
선도해 (先道解)

생몰년 : *(597?)~*(660?)

열전 : 고구려 제27대 영류왕(榮留王)의 총신(寵臣). 제28대 보장왕의 총신. 
신라가 642년(선덕여왕 11)에 백제를 치려고 고구려에 김춘추(金春秋)를 보내어 원병을
청하였으나, 오히려 갇히는 몸이 되었다. 이 때 선도해가 김춘추로부터 청포(靑布) 300보(步)를
뇌물로 받고 ‘귀토지설(龜兎之說)’로 귀띔을 해주어 무사히 탈출토록 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김유신전(金庾信傳)>에 실려 전한다.
또한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킬 때 매우 중심적 역할을 하였던 인물로 보인다.
연개소문 집권 후 연개소문의 수족과 같은 역할을 한 듯하다.

16.
연자발 (宴子拔)

생몰년 : *(575?)~*(641?)

열전 : 일본 서명천황 2년(630) 대사(大使)로써 왜국에 간 사신으로 기록되어 있다.
* 김성한의 소설 '요하(遼河)'에서는 수의 2차 침공시 을지문덕과 비슷한 연배 대의 인물로써
을지문덕을 도와 수나라를 격파한다.

17.
약덕 (若德)

생몰년 : *(584?)~*(663?)

열전 : 일본 서명천황 2년(630) 대사(大使) 연자발(宴子拔)을 따라 소사(小使)로써 왜국에
간 사신으로 기록되어 있다.

18.
형옹 (邢毋)

생몰년 : *(593?)~*(660?)

열전 : 당(唐)나라 태종(太宗) 정관 8년인 고구려(高句麗) 영류왕(榮留王) 17년때 영류왕의
요청(要請)에 의하여 (634년) 8학사(八學士)의 한 사람으로 벼슬이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三重大匡)에 이르렀으며, "당(唐)나라 문화, 문학,
유교 보급"에 공헌하고 관향(貫鄕)을 남양(南陽 :現 수원부근)으로 사향(賜鄕) 받아 뿌리를
내렸다. 이후 진주 형씨(晋州 邢氏)의 시조가 되었다.

19.
배수 (俳須)

생몰년 : *(563?)~*(627?)

열전 : 일명 '평양성벽석각(平壤城壁石刻)' 또는 '평양고성각자(平壤古城刻字)'라고도
부르는 성석편(城石片)에서 밝혀진 인물로 589년 장안성의 12리 구간을 쌓은 책임자.
물구 출신 소형으로 백두 직에 있었다고 되어있다.
(己酉年五月卄一日 自此向東十二里 物苟小兄俳須白頭 作節矣)"

20.
일인 (一仁)

생몰년 : *(575?)~*(632?)

열전 : 오직 한단고기에만 등장하는 인물. 614년 망명해온 곡사정(斛斯政)을 수나라로
돌려보낼 때 조의(?衣) 중에 일인(一仁)이라는 자가 있어 수양제의 배에 올라 표를 바치면서
소매에 몰래 숨겨온 작은 활로 화살을 쏘아 수양제의 뇌를 맞춰 기절 시켰다고 한다.
* 일인이 이름이 아니라 한 사람(一)의 인(仁)한 인물(者)이라는 의미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21.
백석 (白石)

생몰년 : *(593?)~*(617?)

열전 : 고구려에서 신라로 보낸 첩자. 김유신에 의해서 목숨을 잃는다.
김유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멸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에 고구려가 파견한 첩자이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22.
담징 (曇徵)

생몰년 : 579~631

열전 : 고구려의 승려 ?화가. 오경(五經)과 채화(彩畵)에 능했다. 610년(영양왕 21) 백제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고행과 수도에 정진했다. 일본의 승려 호조[法定]와 함께 기거하면서
불법을 강론하고 채화 및 맷돌 ?종이 ?먹 등의 제조법을 가르쳤다. 그가 일본 호류사[法隆寺]에
그린 《금당벽화(金堂壁畵)》는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혔는데, 1948년에 불탔다.
1989년에는 같은 호류사 5층탑 벽화의 덧그림 밑에서 그가 그린 화려한《관음보살상》이
1300년 만에 발견, 컴퓨터로 재생되어 그의 솜씨를 다시 확인해 주었다.

23.
가서일 (加西溢)

생몰년 : *(573?)~*(646?)

열전 : 일본 추고천황(593~628)시대에 활동한 화가. 일본 나라[奈良] 주구사[中宮寺]
《천수만다라수장(千手曼陀羅繡帳)》을 그렸다. 621년 일본 쇼토쿠[聖德] 태자가 죽자
태자비의 요청으로 그를 추모하려고 백제 사람 동한말현(東漢末賢)과 함께 그린 것으로
전해진다. 

24.
혜편 (惠便)

생몰년 : *(547?)~*(626?)

열전 : 평원왕(平原王) 26년(서기 584)에 고구려 고승으로서 가장 먼저 일본(日本)에 건너가
교화활동을 한 스님이다. 일본 대신(大臣) 소아마자(蘇我馬子)가 백제에서 보내 온 불상(佛像)
2구(驅)의 안치를 위한 정사(精舍)를 지어놓고 혜편(惠便)스님을 분수(焚修)할 스님으로 모셨다.
여기에서 혜편(惠便)스님은 선신니(善信尼), 선장니(禪藏尼)와 혜선니(惠善尼)의 세 여승을
배출하여 스승이 되었다. 이들 3니(尼)가 일본 최초의 출가승이다. 그는 고구려의 불교를
일본에 널리 전파시켰다.

25.
혜자 (惠慈)

생몰년 : *(554?)~622. 2. 5
직책 : 승려

열전 : 595년(영양왕 6) 일본에 건너가 섭정(攝政)이었던 쇼토쿠[聖德]태자의 사부(師傅)가
되고, 이듬해 대신(大臣) 소가노 우마코[蘇我馬子]가 세운 호코사[法興寺]가 낙성되자 백제의
승려 혜총(惠聰)과 더불어 그 사찰에 있으면서 포교에 힘쓰다가, 615년 쇼토쿠태자가 지은
소(疏)를 가지고 귀국하였다. 621년(영류왕 4) 쇼토쿠태자의 부음(訃音)이 전해지자 재(齋)를
올려 그의 명복을 빌며 이듬해 2월 5일에 자기도 죽으리라 예언하였는데, 그 날에 죽었다.

26.
지황 (智晃)

생몰년 : *(553?)~*(636?) 

열전 : 6세기 도장사에서 불법을 전하였다. 소승불교의 설일체유부에 정통하였다고 한다.
보살파다부(소승불교)에 속하고 담징과 비슷한 시대 인물인 듯하다.

27.
승륭 (僧隆)

생몰년 : *(569?)~*(635?)

열전 : 602년 운총과 함께 왜국에 간 승려.

28
운총 (雲聰)

생몰년 : *(573?)~*(638?)

열전 : 602년 승륭과 함께 왜국에 간 승려.

29.
법정 (法定)

생몰년 : *(570?)~*(648?)

열전 : 담징과 함께 610년 왜국에 건너간 스님이다.

30.
혜권 (惠灌)

생물년 : *(586?)~*(649?)

열전 : 승려. 일본 추고천황 33년(서기 625) 고려왕(고구려왕)이 왜(倭)로 보내자 추고천황이
이에 승정(僧正)을 맡겼다고 일본서기에 기록되어있다.

31.
숙달 (叔達)

생몰년 : *(587?)~*(666?)

열전 : 643년 당나라에서 온 도사. 실권자 연개소문(淵蓋蘇文)이 당나라로부터
도교의 한 갈래인 오두미교(五斗米敎)를 받아들이고 불사(佛寺)를 빼앗아
도관(道館)(도교의 사원)으로 삼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32.
복량 (福亮)

생몰년 : *(595?)~*(659?)

열전 : 일본 효덕천황 원년(645) 10명의 대표스님으로 뽑혀 불교를 가르켰다.
일본 효덕왕이 도등, 승민, 상안, 혜운, 혜지, 영운, 혜린, 혜묘 등 10명을 일본의 스님들을
통솔할 10사로 임명할때 그 우두머리가 돼 사문백대법사복량(沙門白大法師福亮)이라 불렸다.

@@@사료에는 등장하지 않는 전설상의 인물들@@@

1.
우경선생 (宇經先生)

생몰년 : *(614?)~*(662?)

열전 : 별칭 우경도사(道師). 혹은 우경스님. 을지문덕(乙支文德)의 스승으로 석다산(石多山)에서
을지문덕을 수련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 주로 어린이용 을지문덕 전기등에 등장하던 인물로 사서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에 관한 출전은 분명하지 않으며 단지 전설상의 인물로 추정할 뿐이다.
여기서 사용된 우경(宇經)이라는 한자는 임의로 사용된 것으로 소설 상의 한자와 다를 수 있다.

2.
녹족부인 (鹿足夫人)

생몰년 : *(571?)~*(638?)

열전 : 발이 사슴의 발과 같다는 의미에서 '사슴발(鹿足)부인'이라고도 한다.
녹족부인은 평양시 대성산 광법사 사적비에도 등장하는 민간 전설상의 인물이다.
수양제의 침공 당시 여자의 몸으로 남장을 하고 전장에 나섰다고 한다.
우중문등과 회담 후 돌아오는 을지문덕을 압록강에서 배에 태워 돌아왔다고도
전해진다.
* 을지문덕의 역사 전기물이나 소설 등에서는 을지문덕의 스승이라는 우경선생의
부인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을지]

원문을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만...위의 일인(一仁)의 기사를 보면...이름이 아니라 일인(1人)의 의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문의 고대문법에서는 사람 인(人)과 어질 인(仁)을 통용해서 쓰는 용례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상으로만 본다면 한 사람이라는 해석이 문맥상 더 맞을듯합니다.

[이현명]

태양왕은 동생인듯 보장왕은 영양 태왕의 조카입니다.

[치우대군신]

능력치도 좀 달아주셨으면....

[역사알고이해하자]

능력치...?

[대천사 카엘]

양만춘이라거나 어린 연개소문도 이 시기에 조금은 활동하지 않았나여/

[NpdCj요쿠]

624년에 정변을 일으킨 연개소문.. 은 언제 태어난 사람이지.. 612년이면 있어도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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