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영주사과 브랜드 ‘예플’ 디자인. 2006년 6월 7일 상표등록.
② 영주사과 브랜드 ‘산누리’ 디자인. 2006년 4월21일 상표출원
공고.
③ 영주사과 포장 디자인(5kg).
느티나무를 뽑을 수 있는 장사는 있어도, 사과나무를 뽑을 장사는 없다는 말이 있다.
경북 영주의 부석사 진입로 주변의 풍경은 사계절 가운데 늦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4, 5월 약간 붉은색을 띤 흰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도, 10월에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을 때에도 풍성하고 탐스럽지만, 사과나무의 참모습은 잎도 열매도 모두 진
늦가을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곳만큼 고목이 된 사과나무도 우리나라에 흔치 않거니와 조형미 또한 고고한 선비를 연상하게
한다.
그만큼 영주는 사과의 역사가 살아있으며, 오늘날에는 전국 생산량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주산지이다.
영주지역 농협들은 연합사업으로 품질관리와 규모화를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 안전재배교육을 강화하여 우수농산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영주사과의 브랜드 컨설팅을 의뢰받은 우리 사단법인 향토지적재산본부는 영주시의 향토지적재산을 정밀하게 조사ㆍ분석하여 영주의 이미지를 도출,
영주사과의 브랜드 ‘예플’을 개발했다.
‘예플’은 사과의 영문자인 Apple[애플]의 우리말 어감 표현이며, 선비의 고장인 영주를 상징하는 한자인 예(禮)와 사과에 최고의
남다른 정성을 담은 +(Plus)를 조합한 것이다.
2006년 4월 14일 상표출원공고 되었으며 6월 7일 등록결정되었다.(상표권자 :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
‘예플’은 ‘예쁠’로 발음하게 되어 사과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먹으면 먹을수록 예뻐지는 사과를 연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