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한국 귀화 결정, 韓 나를 받아준다면 펑펑 울 것"(유퀴즈)

[Woosu]

조나단 "한국 귀화 결정, 韓 나를 받아준다면 펑펑 울 것"(유퀴즈)

서유나 입력 2022. 03. 30. 21:31

영상 바로보기

영상 바로보기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나단이 한국 귀화 결심에 대해 전했다.

3월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47회에서는 남다른 재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기님들을 만나는 '뜻밖의 재능' 특집을 맞아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계를 장악한 현실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귀화 결심에 대해 말했다. 조나단은 최근 귀화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조나단은 "일단 제가 예닐곱 살 때쯤 한국에 와 초중고를 보내며 친구들과 같이 있으며 나도 여기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처음 본 사람에겐 어쩔수 없이 외국인이다. 그런 가운데 많은 괴로움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어렸을 때 오다보니 항상 저는 그랬다. 어떻게 하면 이 문화와 이 나라에 더 깊숙이 갈 수 있지. 그 생각 때문에 계속 역사책, 문화 관련 책을 뒤져 봤다. '한국인들의 생각' 이런 걸 찾아보고 너무 이해를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들어가니까 그걸 봐주시는 분들이 기특했던지 저를 서포트를 많이 해주셨다. 저는 오히려 그런게 너무 고마워서 커서 이 구성원으로서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내가 이 나라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귀화 얘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얘기도 나오잖나. 저한테 군대가 크지 않다.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들여준다면 감사함에 의무를 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정말 못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니까 정말 나를 받아준다면, 그 첫날 펑펑 울 것 같긴 하다. 감동적일 거 같다"고 미리 그 순간에 대한 감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의 아버지 욤비 토나는 콩고 내 작은 부족 국가인 키토나 왕국의 왕족으로 지난 2002년 정치적 박해 등을 피해 한국에 왔다. 2008년 난민 인정을 받은 뒤로 가족들 역시 한국에 넘어와 살게 됐으며 이들 가족의 사연은 '인간극장'을 통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수 20:40~

• '박예진♥' 박희순, 술·담배·커피 중 끊은 것은? (유퀴즈)
• 박희순, ♥박예진에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결혼" (유퀴즈)
• '유퀴즈' 조나단 "韓 귀화 결심, 군대 꼭 갈 것"

더보기

뉴스엔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f(x) 엠버, 늘 그리운 故 설리 “생일 축하해 우리 동생”
• 니콜 한승연 박규리, 카라 15돌 자축‥故구하라 사진 뭉클
• 이근, 직접 생존신고 “우크라이나 입국 후 거취 추측 난무, 공세작전 참여”
• “집주인, 이사가라 연락” 이지혜, 압구정 아파트서 아쉬운 한강뷰 만끽
• 김정은, 두 달만 만난 ♥남편과 싱가포르 호텔 수영장 데이트 “이제 출근 시키기”
• 박지영 “27살 딸 있어, 전성기인 27살에 앞뒤 안보고 결혼”(옥문아)
• 이상희 “배우로 1년에 1백 벌어, 보증금 없어 간호사 다시 취직” (떡볶이집)
• 이효리, 화사 속옷 미착용 논란 언급 “의도할 성격 아냐”(MMM)
• 임창정 아내 연애 당시 “세 아이 존재에 막막, 아무한테도 말 못해”(너는 내운명)
• 크리스틴 스튜어트, 드레스 대신 파격 핫팬츠‥동성연인과 함께[포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