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최저임금은 5.1% 인상된 9160원 으로 확정 되었네요.
제가 20022년 시간당 최저임금 단가는 아래와 링크에서 말씀드렸건 것과 같이 맨처음에 9,240원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최초 예상안에 비해 약간 예상이 빗나갔네요.
https://cafe.daum.net/teachers119/f6LS/3
대충 분석해 보니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2021년도 경제성장률 3.5%정도 + 2021년도 예상 소비자물가지수 1.6% 정도를 반영해서 = 5.1%를 인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주장했던것도 매년 소모적인 싸움을 없애고 경제성장률 + 소비자물가 를 반영해서 결정하자고 자주 주장했었는데 그렇게 된것 같아 다행입니다.
공무원봉급 인상률도 이런식으로 정하면 누구나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공무원봉급인상률은 항상 최저임금 인상률 보다는 낮았으니 이렇게 하지는 않겠지요. ㅠㅠ
사용자는 10,000원 까지 대폭인상이 안되어 다행이고, 근로자는 동결이 안되고 경제성장률 + 소비자자 물가자지수를 반영한 정도의 5.1% 인상되어 중립적인 입장에서 볼때 둘다 윈윈하지 않았나 싶어 상호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내년도 공무원봉급인상률도 저런 논리로 인상률을 고려하겠으나 코로나 변수로 예산을 다른곳에 많이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최저임금 인상률 보다는 적어지겠지만 아무리 못해도 5.1%의 50%이상은 인상되지 않겠나 싶네요.
첫댓글 최저임금 5.1% 인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같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몇 % 올려야 소상공인이 살아 날까요?
소상공인인 저의 지인은 최저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매출이 문제라고 하네요. 하루에 손님이 많아서 매출이 커지면 1시간에 300 ~400원 더 주냐 안주냐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손님이 없는것이 문제이지 최저임금 몇백원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하루에 8시간 근무한다고 할때 5% 인상해 주면 400원* 8시간하면 하루에 3,200원 올려 주는 것인데 하루에 손님 하나만 더 받아도 그것은 커버 하고도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3,200원 * 20일근무 = 1달에 64,000원 정도 되는데 년차수당, 월차수당을 제외하고 ,지급하지 않는 주휴수당만 따져 볼 때 주휴수당 월 4회 * 주휴수당 7만원정도 = 320,000원 정도네요.
즉, 주휴수당 안주는 금액으로 20% 올려 주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네요.
소상공인들이 알바생을 여러명 뽑아서 주휴수당을 안주는 금액으로 하루에 3,200원은 주고도 남는 금액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경기가 활성화 되어 매출이 증가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소상공인이 주휴수당 안주는 320,000원 중에서 64,000원 인상분을 지급해 주고도 남는 금액이 무려 256,000/320,000원 =80%가 소상공인 몫으로 돌아가네요.
학교에서 기간제 선생님의 담임수당을 주지 않으려고 1명의 기간제 교사 대신에 4명의 시간 강사를 사용한다면 세상이 갑질 이라고 난리 나지 않을까 합니다.
1주에 2~3명 고용해서 주휴수당 안주려고 알바생 여러명 채용하는 것은 소상공인의 갑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은 이런 생각이 아니시겠지만 자기 자신의 연봉은 인상되기를 바라면서도 최저임금은 동결되어야 좋다는 논리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던데 모순이 아닌가 싶어요.
80% 남는 금액이 최저임금으로 받아야 할 최저임금 근로자의 몫인데 그걸 받지도 못하는 근로자들은 죽으라는 소리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 죽으라고 하는 소리라고 분석하시는 것도 좋지만 근로자 죽으라는 소리도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운영자 크.. 설명 잘해주셨네요.
저도 운영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최저임금이 얼마냐보다는 하루 매출을 얼마나 뽑을 수 있냐가 관건이죠.
한시당에 천원 더 주는 건 매출만 따라준다면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다수 많은 젊은 청년들이 아직도 최저임금을 받고 사는데 그에 비해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는 형국에 최저수입 200만원 안되는 돈으로 언제 돈을 모아 결혼하고 집을 사나요...
최저임금 협상 때 항상 나왔던 말입니다. 올리면 소상공인 다 죽는다 근데 보세요ㅎㅎ아직도 가게들 넘쳐나잖아요
저는 최저임금 더 올라서 최소 250만원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경제활동 인구의 4명중 1명인 25%가 자영업하는 나라는 거의 없어요. 우리나라가 유럽 관광국도 아니고 자영업 인구가 너무 넘쳐나지요. 국가 정책 시스템으로 제한할 수도 없고 이것은 미래 세대에게도 큰 발목이니 자율경쟁하는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과거엔 당구장, 노래방, 볼링장, 지금도 하루 자고 나면 편의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 나는데 언제까지 우니라에서 가장 적게 임금을 받는 분들이 피같은 근로임금을 착취아닌 착취로 동결만 강요 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지요.
공무원으로 말하면 국민 혈세가 나가서 국민 다 죽으니 공무원봉급은 매년 동결되어야 한다고 하면 어느 누가 동의 할까요.
@운영자 맞습니다.
장사들 안 된다고 하는데
편의점 커피숍 등등 창업하는 분들이 넘쳐나고 심지어 커피숍 인근 50미터 부근에 같은 업종만 다섯 군데가 넘습니다.
매출 나눠갖자는 심보죠 저라면 애초부터 얼마 못 버는 가게는 차리지 않았을 텐데요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가게들 어느 정도 정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차릴 때 잘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겠지만 반대로 망할 생각도 하고 있어야지
장사 안 되면 그게 본인 탓이지 왜 최저임금, 나라 탓인가요
남들보다 특색 있게 개발하거나 노력 많이 하면 사람 줄 서서 먹습니다. 망하는 곳은 다 이유가 있죠..그분들 대다수 남탓 나라탓 하시는 분들입니다.
아침부터 운영자님 분석굴 보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2.6% 이상은 확정이면 기분 좋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 동감합니다 ㅠㅠ 너무 안올라요…
@라콜 3333
지금 청년들 생각하면 전 최저임금이 좀 많이 올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정치적 이해관계 빼고 1만원까지는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반대의 대부분은 현 정부에 반감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반대하시는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동네까페 퍼가고싶을만큼 대단한 분석댓글입니다~